스펄젼의 Q.T 2352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호세아 14:8] 우리는 하나님과의 연합을 통해 그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습니다. 가지에 달린 열매는 그 뿌리 때문에 그런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뿌리와의 연결을 절단해 보십시오. 그러면 가지는 죽고 맙니다.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리스도와 접붙여져 있기 때문에 열매를 맺습니다. 포도 열매의 모든 송이는 본래 그 뿌리 안에 있다가 줄기를 통해 그 가지로 나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맨 처음에 줄기 안에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는 모든 선행은 본래 그리스도 안에 있던 것으로 우리를 통해 드러나는 것입니다. 오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와의 이 소중한 연합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바로 거기서 여러분이 알고 싶어하는 모..

스펄젼의 Q.T 2022.09.08

지붕 뜯는 친구의 믿음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마가복음 2:4] 믿음은 어떻게든 그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집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문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주님께 나아가 중풍병자를 그 앞에 내려 놓을 수 있는 길을 발견했습니다. 만일 보통 방법으로 죄인들을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데려갈 수 없다면 특별한 방법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5 : 19 말씀을 보십시오. 본문에 나오는 이 친구들은 그 집 지붕의 기와를 뜯어 냈습니다. 그로 인해 먼지가 많이 났을 뿐 아니라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위험 부담까지 안겨 주었습니다. 그러나 일이 아주 긴급할 때는 어느 ..

스펄젼의 Q.T 2022.09.07

빛 -성도다움

“이는 너희가……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립보서 2:15] 우리는 무언가 나타내기 위해 빛을 사용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와 함께 사는 사람이 복음을 모른 채 일주일을 넘길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빛을 발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의 대화는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가 누구의 것이며 누구를 섬기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을 만큼 성도다워야 합니다. 그의 매일매일의 행동 속에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야 합니다. 빛은 또 인도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흑암 가운데 있는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죄인들에게는 구주를 지적해 주고, 곤하고 지친 영혼들에게는 하나님의 안식처를 ..

스펄젼의 Q.T 2022.09.06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마가복음 1:41] 태고 적부터 있던 어둠이 “빛이 있으라”고 하신 전능자의 명령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즉시 빛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주 예수님의 말씀도 그 능력 있는 태고 적 말씀과 똑같은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창조와 마찬가지로 구속도 능력의 말씀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말씀대로 됩니다. 당시 문둥병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았을 뿐더러 자연도 그 병을 치유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로 문둥병이 발한 그 자리가 완전히, 그리고 영원토록 치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죄인인 우리는 문둥병자보다 더 비참한 궁지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니 그 문둥병자의 본을 따라 예수님께 가서 “그에게 꿇어 엎드리어 간구하십시오...

스펄젼의 Q.T 2022.09.05

답게

“메섹에 유하며 게달의 장막 중에 거하는 것이 내게 화로다.” [시편 120:5]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경건치 못한 세상 한가운데서 살아야만 합니다 .“내게 화로다”라고 부르짖어 봤자 소용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여러분을 이 세상에서 데려가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주님이 여러분을 위해 기도해 주시지 않은 것을 소원해 봤자 소용없습니다. 오히려 주님의 능력을 덧입어 그 어려움에 직면하여 그 속에서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입니다. 원수 마귀는 여러분의 행동 속에서 어떤 모순이든지 발견하려고 항상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 거룩해야 합니다. 모든 눈이 여러분을 주목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보다 여러분에게 더 많이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원수에게 비..

스펄젼의 Q.T 2022.09.05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아가 1:7] 이런저런 핑계 대지 않고 우리 주 예수님을 가리켜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말할 때 자기들도 그를 사랑하기 바란다거나 자기들도 주님을 사랑한다고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만큼 주님과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런 중요한 문제에 대해 완전히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는 아무도 그 영으로 하여금 편히 쉬게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기를 바라는 피상적인 희망이나, 우리가 그를 사랑한다고 단순히 믿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옛 성도들은 일반적으로 “만약”이라든가 “그러나”라든가 “희망한다”라든가 “믿는다”라는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

스펄젼의 Q.T 2022.09.03

인격의 기름이 바닥난 시대

“등유 ” [출애굽기 25:6]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자신에게 등유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지 모릅니다. 등유가 없으면 등불이 계속해서 타지 못하고 곧 꺼져 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등불이 꺼지면 심지에서 연기가 나와 아주 고약한 냄새를 풍길 것입니다. 게다가 기름이 전혀 없으면 연기마저 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본성 안에는 기름이 솟구쳐 나올 유전이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름 파는 자들에게 가서 그것을 사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리석은 처녀들처럼 “내 등이 나갔다”고 부르짖게 될 것입니다. 성별된 등들도 기름이 없으면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비록 성막에 세워진 등불이 아니라 해도 기름은 계속 부어 주어야 하며, 거친 바람이 그 위로 불어오지 않는 등불이라 해도 손질은 계속 해줘야 ..

스펄젼의 Q.T 2022.09.02

나를 인도하시고

“주께서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시편 73:24]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시편 기자는 자신에게 하나님의 인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는 자기 마음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 어리석은 마음에 의해 계속 잘못 인도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후로부터 하나님의 모사에 의해 인도받아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이처럼 자신의 어리석음을 의식하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입니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아 비로소 여호와의 지혜를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장님이 친구 팔을 의지하여 안전하게 자기 집에 도착하듯, 우리도 아무 의심 없이 하나님의 인도를 전적으로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은 너무도 확실한 사실이므로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항상..

스펄젼의 Q.T 2022.09.0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시편 51:1] 캐리 박사가 위험한 병에 걸려 신음하고 있을 때 누군가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만일 이 병이 죽을 병으로 판명된다면 박사님의 장례식 설교를 위해 어떤 구절을 본문으로 택하시겠습니까?” 이에 대해 캐리는 이렇게 답변했다고 합니다. “오, 이런 불쌍하고 죄많은 피조물에게 무슨 장례식 설교까지 해주시려 하십니까? 그래도 굳이 장례식 설교를 해야 한다면 이 말씀으로 해주십시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그는 그와 똑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 외에는 아무것도 새기지 말라고 유언했다고 합니다. 윌리엄 캐리, 1761년 8월 17일 태어..

스펄젼의 Q.T 2022.08.31

내 팔에 의지하리라

“내 팔에 의지하리라.” [이사야 51:5] 그리스도인은 극심한 시련을 당할 때 이 땅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는 의지할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배가 거의 뒤집어질 지경에 빠졌는데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까? 그저 하나님의 섭리와 돌보심만 전적으로 믿고 기다리십시오. 사실 우리를 이런 반석에 부딪혀 난파하게 만든 그 폭풍우는 얼마나 고마운 폭풍우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 영혼을 하나님께로, 오직 하나님 한분께로만 몰아간 그 태풍은 얼마나 복스러운 태풍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때로 친구들이 너무 많아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가난하거나, 친구가 전혀 없거나, 너무 무력해서 하나님 외에는 돌아설 곳이 전혀 없을 때, 그럴 때는 하..

스펄젼의 Q.T 202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