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음 1670

당신을 살아 있게 만든 것

그것밖엔 될 게 없어서오래전 따뜻한 봄날 동네 앞 개울을딸과 함께 산책한 적이 있습니다.개울 근처에는 돌미나리가 푸르게 돋아났고,버들강아지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습니다.그렇게 논둑길을 따라 걷던 중,작은 물웅덩이에서 올챙이 떼를 발견했습니다.걸음을 멈추고 개구리알과 올챙이를 보고 있을 때딸이 조용히 물었습니다."아빠, 올챙이는 커서 왜 개구리만되는 거예요?"딸아이는 올챙이가 새도 되고,물고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스스로답을 내려 말했습니다."그것밖엔 될 게 없어서 그래요?"순간 웃음이 났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그 말이 참 의미 있게 들렸습니다.아무리 많은 개구리알이 있어도결국 모두 올챙이가 되고,아무리 많은 올챙이가 있어도 마침내개구리가 되는 것.그것밖엔 될 게 없..

지혜 모음 2025.03.24

세월 속도 계산

➡️《세월은 얼마나 빠를까?》🍁🛑 참 묘한 계산과 '뜻있는 글'인 것 같아요*세월(歲月)은 해와 달이 흘러가는시간을 말한다.  *한자 풀이: 歲(해 세),  月(달 월)이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그 속도를 수학적으로 비교 계산해 볼까요?#1. 시간은, 하루를 24시간, 1년을 365일로 정하였다. 둥근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아 밤과 낮이 생기는 24시간을 하루라고 말한다.이를 자전(自轉) 이라고 하는데,자전 속도는? 지구의 지름이 약 12,000km 지구의 둘레 =지름 × π = 12,000 × 3.14 = 약 37,680km37,680km ÷ 24시간 ÷ 60분 ÷ 60초= 약 436m. 그러므로 지구의 자전 속도는 1초에 약 436m를 돌고 있다. 세월은 1초에 436m를 흘러간다는 말이다.#2..

지혜 모음 2025.03.03

장기려 박사

《의성(醫聖) 장기려》국민 여려분 의사도 수입 합시다바보 의사 "장기려 박사" 이야기입니다.“제가 밤에 뒷문을 열어 놓을 테니 어서 집으로 가세요.”장기려 박사는 어느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막막해하고 있을 때 이를 눈치 채고는 병원 뒷문으로 몰래 빠져나가게 해 주었습니다.“이 환자에게는 닭 두 마리 값을 내주시오. – 원장”병이 나으려면 무엇보다 잘 먹어야 하는 환자에게 장기려 박사가 써준 처방전입니다.서울대, 부산대 의대 교수, 부산 복음병원 원장을 지냈지만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에게는 방 한 칸 없었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었기 때문입니다.1947년 김일성대학 의과대학 교수 겸 부속병원 외과과장으로 재직중 6.25가 발발..

지혜 모음 2025.02.12

역경을 기회로 바꾸자

역경을 기회로 바꾸다1951년, 미국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세일즈맨로버트 윌킨스는 한국전쟁에 참전했습니다.하지만 전선에서 포로가 되어 수용소에서의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수용소에서의 시간은 윌킨스에게뿐만 아니라누구에게나 잃어버린 시간처럼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대부분의 포로는 힘겨운 현실을 견디기 위해음식이나 고향 이야기에 의존하며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그런데, 윌킨스는 그곳에서 뜻밖의기회를 발견했습니다.포로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전쟁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갔을 때를 나누곤 했는데,그중에서는 석방 이후 새로 살 차에 대한이야기를 나누는 이들도 있었습니다.자동차 세일즈맨이었던 윌킨스의 귀에그 이야기는 그냥 흘러가지 않았습니다.그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낡은 수첩을 꺼내 들고,포로들의 이름과 고향 주소를..

지혜 모음 2025.02.12

할아버지의 파스

할아버지의 파스어느 날 밤 허리가 너무 아파 잠을제대로 잘 수 없었던 할아버지가아내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여보, 약통에서 파스 좀 꺼내여기에 붙여줘요."할머니는 불도 켜지 않은 채어둠 속에서 손에 닿는 대로 파스를 꺼내평소 하던 대로 남편의 허리에정성스럽게 붙여주었습니다.할아버지는 따뜻한 아내의 손길에 위로받으며"당신이 붙여주는 파스가 최고지!"라고 말하며다시 잠에 들었습니다.아침이 밝았습니다.이날은 김장하는 날이었습니다.할머니는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김장을 마치고 나니 허리가 아파져 와서지난밤 남편에게 붙여줬던 파스가 생각났습니다.약통을 뒤졌지만, 어찌 된 일인지파스가 보이지 않았습니다.대신 '신속배달 중화요리, ○○반점'이라고 적힌중국집 홍보 스티커만 보였습니다.그제야 할머니는 지난밤 붙여준 것이..

지혜 모음 2025.01.23

작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

작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인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는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그레빌의 농가에서 태어났습니다.가난했던 가정 형편으로 겨울에는 땔감도 없이생활해야 했습니다.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그는바르비종이라는 농촌 마을에 살면서농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씨 뿌리는 사람', '이삭 줍는 여인들','만종' 등 여러 작품을 그렸습니다.그중에서도 '만종'은 그의 대표작이면서세계적인 명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림을 보면 노을 진 들판에 밭 갈퀴와 손수레,수확한 감자가 담긴 바구니가 놓여있습니다.그리고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한 부부가멀리 교회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며기도를 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부부는 해가 질 때까지 밭을 갈..

지혜 모음 2025.01.23

유산중의 최고의 유산

유산 중의 최고의 유산은?    미국의 개척사를 보면 18세기 초 두 사람의 젊은이가 청운의 꿈을 안고 영국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여 신대륙인 미국에 내렸습니다.그 두 사람은 바로 '마르크 슐츠'와 '에드워즈 조나단' 이라는 사람입니다.이 두 사람은 똑같이 신대륙에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이곳에 왔습니다.그런데 '마르크 슐츠'라는 사람은 “내가 이곳에서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어서 내 자손에게는 가난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도록 돈을 벌어야 하겠다.”라고 생각하고 뉴욕에 술집을 차려서 열심히 일했습니다.결국 그의 소원대로 엄청난 돈을 벌어서 당대에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그런 반면에 '조나단 에드워즈'라는 사람은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은 信仰신앙의 自由자유를 찾아서 왔으니 바른 신앙생활을 통하여 신앙의 ..

지혜 모음 2024.12.18

(天網)천망

🤠 천망(天網)을 믿고 살아야 하나? /            윤은기 박사하늘의 그물 천망(天網)은 빠져 나갈수가 없다악행을 저지르고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는 사람도 천망은 결코 빠져 나가지 못한다.천망은 그물코가 성긴 듯 하지만 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수사관도 검사도 판사도 실수를 한다.천재급 강도나 도둑도 실수를 한다.법을 집행하는 자들이 실수하면 악행을 한 자 는 법망을 빠져 나갈 수 있다.그러나 하늘은 범죄자가 남긴 작은 실수도 놓 치는 법이 없다.천망을 피할 수 없으니 천벌(天罰)또한 피할 수 없다.요즘 온갖 범죄자들이 법망을 빠져 나가고 있다.법망을 빠져나가는 일이 왜 이리 많아졌을까?첫째, 많이 배운 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 이다.많이 배우고 머리가 좋으니 빠져나..

지혜 모음 2024.12.18

사법부가 제정신이 아니면 나라 망한다

캄비세스 왕은 기원전 6세기 페르시아 제국을 다스리고 있었다. 당시의 왕실 판관은 시삼네스(sisamnes)였다. 시삼네스는 캄비세스 2세(BC 530~522년) 통치 기간 동안 판결을 담당한 왕실 소속의 판사였다.그는 남몰래 뇌물을 받고 부정한 판결을 내리는 짓을 자주 하였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돈이 많은 이들이 시삼네스에게 몰려왔다. 그리고 뇌물을 주고 호소하여 중죄(重罪)를 저지른 이들도 어렵지 않게 사면되었던 모양이다.시삼네스는 뇌물을 받아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살게 되었다. 이에 더 많은 부자들이 시삼네스의 집에 찾아와 돈으로 그를 회유하였고, 판관이라는 절대 권력을 가진 시삼네스는 법을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부를 이루고 있었다. 그 누구도 판관 시삼네스를 건들 수 없었다. 그가 법을 다루..

지혜 모음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