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 이들은 어떤 경우에도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작고한 신학자 랭돈 길키가 일본군에 의해 중국의 한 수용소에 수감되었던 2년 반 동안의 경험을 라는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그 가운데서 저자는 라인홀드 니버의 말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부당하게 대우하는 것은 내면의 우상숭배(즉 자기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그룹을 숭배하는 것)가 사회적 결과로 드러난 것이다."(랭돈 길키, , 새물결플러스, 2013, 432쪽) 다른 이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야말로 우상숭배의 결과라는 말에 저는 크게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사람을 함부로 대한다면 그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믿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랭돈 길키는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경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