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폭력’과 결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성 어거스틴은 정결한 삶을 살고 싶어하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까닭은 원수가 우리 의지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죄로 인해 의지가 왜곡되면 육욕이 생기고, 육욕을 제어하지 않은 채 계속 따르다보면 버릇이 생기고, 그 버릇에 저항하지 못하면 필연이 된다는 것이다. .. 김기석목사(청파교회) 2019.04.08
조롱당하는 그리스도 조롱당하는 그리스도 -프라 안젤리코 귀도 디 피에트로(Guido di Pietro)는 프라 안젤리코(Fra Angelico, 1387-1455)라는 예명으로 더 잘 알려진 화가입니다. 그는 이십 대 초반에 도미니크 수도회에 들어가 일평생 수사로 살면서 많은 명작을 남겼습니다. 그는 성품이 좋은 수사였던 것 같습니다. 그.. 김기석목사(청파교회) 2019.04.08
의심하는 도마’ 의심은 더 깊은 인식으로 인도하는 통로김기석 의심은 더 깊은 인식으로 인도하는 통로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571-1610)는 동명의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때문에 자기 이름보다는 그의 출신지인 카라바조로 더 알려진.. 김기석목사(청파교회) 2019.04.01
어떤 목소리에 반응하는가 어떤 목소리에 반응하는가김기석(2019/03/17) 듣기 [예루살렘은 성전 봉헌절이 되었는데, 때는 겨울이었다. 예수께서는 성전 경내에 있는 솔로몬 주랑을 거닐고 계셨다. 그 때에 유대 사람들은 예수를 둘러싸고 말하였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의 마음을 졸이게 하시렵니까? 당신이 그리스.. 김기석목사(청파교회) 2019.03.24
무엇을 구하는가? 무엇을 구하는가?김기석(2019/03/10) 듣기 무엇을 구하는가? 눅11:5-1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구에게 친구가 있다고 하자. 그가 밤중에 그 친구에게 찾아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여보게, 내게 빵 세 개를 꾸어 주게. 내 친구가 여행 중에 내게 왔는데, 그에게 내놓을 것.. 김기석목사(청파교회) 2019.03.10
새 생명 꿈틀 (3.1정신회복) 새 생명 꿈틀 출15:19-21 [바로의 군마가 그의 병거와 기병과 함께 갈라진 바다로 들어갔을 때에, 주님께서 바닷물을 돌이키셔서 그들을 덮으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한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고 건넜다. 그 때에, 아론의 누이요 예언자인 미리암이 손에 소구를 드니, 여인들이 모.. 김기석목사(청파교회) 2019.02.27
수넴 여인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수넴 여인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김기석(2019/02/10) 듣기 수넴 여인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왕하4:11-17 (2019/02/13, 주현 후 제5주)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에 갔다가, 그 다락방에 올라가 누워 쉬게 되었다. 엘리사가 자기의 젊은 시종 게하시에게,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고 하였다. 게하시가 그 여.. 김기석목사(청파교회) 2019.02.15
죽음에 이르는 욕망 죽음에 이르는 욕망14김기석 가인의 길에서 벗어나라 형제간의 갈등 이야기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이 지키고 있는 동산을 바라보며 아담과 하와는 암담했을 것이다. 게다가 뿌리 뽑힌 자로 살아가야 할 미래는 불확실했다. 척박한 땅에는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돋아나고 있었다. 흙으로.. 김기석목사(청파교회) 2019.02.15
의를 위해 일어서다 의를 위해 일어서다김기석(2018/11) 듣기 의를 위해 일어서다 삿3:7-11 [이스라엘 자손이 주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겨,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분노하시고, 그들을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의 손에 넘겨 주셨다. 이스라.. 김기석목사(청파교회) 2018.11.13
탕자의 심회로 바라보다 김기석(2018/10/21) 듣기 탕자의 심회로 바라보다 사29:9-14 [너희는 놀라서, 기절할 것이다. 너희는 눈이 멀어서,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될 것이다. 포도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는데, 취할 것이다. 독한 술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았는데, 비틀거릴 것이다. 주님께서는 너희에게 잠드는 영을 보내.. 김기석목사(청파교회) 201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