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너희가……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립보서 2:15]
우리는 무언가 나타내기 위해 빛을 사용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와 함께 사는 사람이 복음을 모른 채 일주일을 넘길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빛을 발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의 대화는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가 누구의 것이며 누구를 섬기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을 만큼 성도다워야 합니다.
그의 매일매일의 행동 속에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야 합니다.
빛은 또 인도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흑암 가운데 있는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죄인들에게는 구주를 지적해 주고, 곤하고 지친 영혼들에게는 하나님의 안식처를 지적해 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성경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빌립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
구원의 도와 경건한 생명을 가르쳐 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빛은 또 경고에 사용됩니다.
우리는 암초와 모래톱 위에 등대를 세워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 도처에 거짓 빛들이 많이 있다는 것,
그래서 바른 빛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이 두 가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배를 난파시키는 사탄의 하수인들이 항상 경건치 못한 사람들을 유혹하여
쾌락이라는 미명 아래 죄를 짓게 만들려고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도처에서 그릇된 빛을 들어 올립니다.
따라서 우리는 위험한 암초마다 참빛을 세워 모든 죄를 지적해 내고
그 죄가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는지 말해 주어야 합니다.
이처럼 이 세상에서 빛을 발함으로써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해 깨끗해야 합니다.
빛은 또 아주 기분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그래야 합니다.
성도는 그 입술로 늘 친절한 말을 하며 그 마음이 늘 동정심으로 가득 차 있는 위로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는 곳마다 햇빛을 갖고 다니며 주변에 행복을 퍼뜨려야 합니다.
“주여, 자비로운 성령으로 저와 함께 거하소서.
그러면 제가 자비로워지겠나이다.
주여, 남에게 도움이 되고 치료가 되는 말을 함으로써
제 안에 계신 주의 생명을 나타내며
담대하고 온유한 행동으로
내 구주되신 그리스도를 위해 말할 수 있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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