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의 Q.T 2352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시편 27:14] 기다리는 것은 얼핏 보기에는 쉬워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군사가 오랫동안 배우지 않으면 절대 익힐 수 없는 덕목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용사들에게는 가만히 서 있는 것보다 빨리 행진하는 것이 훨씬 더 쉽습니다. 기꺼이 주님을 섬기고 싶지만 어느 분야에서 주님을 섬겨야 좋을지 몰라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절망에 빠져 그냥 쩔쩔매고 있어야 할까요? 겁을 집어먹고 뒤로 물러서야 할까요? 두려워서 뒤돌아서야 할까요? 아니면 주제넘게 그냥 밀고 나가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냥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되 기도하며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을 부르십시오. 그분 앞에 여러분의 사정을 말씀드리십시오. 여러분이 ..

스펄젼의 Q.T 2022.08.30

나를 기쁘게 하신 주님때문에 명랑하세요

“여호와여 주의 행사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시편 92:4]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의 모든 죄가 사함받았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그 죄를 완전히 대속해 주셨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그럼 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이 세상에서 누구나 당하기 마련인 시련과 환난들을 당할 때도 움츠러들지 않고 당당히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모든 죄를 다 사함받았는데 어떤 일이 닥친들 그게 뭐 그리 대수입니까? 루터는 “주여, 저를 치십시오, 저를 치십시오. 제 죄가 사함받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정말 저를 용서하셨다면 주께서 원하시는 만큼 아주 세게 저를 치십시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도 루터와 비슷한 심정이 되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께서 저..

스펄젼의 Q.T 2022.08.27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이 백성이……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민수기 14:11] 여러분, 불신이라는 괴물을 몰아내기 위해 사력을 다해 싸우십시오. 불신은 그리스도를 멸시하는 행위로 만일 우리가 계속 불신에 빠져 있음으로써 주님을 모욕한다면, 주께서 그의 임재를 거두어 가실 것입니다. 불신은 가라지와 같아서 이 땅에서 완전히 다 뽑아 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열심과 인내로 그것을 근절시키려는 노력은 해야 합니다. 불신은 우리가 미워해야 할 것 중 가장 혐오해야 할 것입니다. 불신은 불신하는 사람이나 불신받는 사람이나 둘 다 그로 인해 해를 당할 정도로 독한 것입니다. 오 성도 여러분, 그런데 만일 여러분이 불신한다면 이것보다 더 악합니다. 지난날 주께서 여러분에게 베풀어 주신 그 긍휼들 때문에 지금 주를 의심하..

스펄젼의 Q.T 2022.08.27

은혜 언약이 주는 영원한 기쁨

“여호와께서……그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시편 111:9] 주의 백성들은 언약 자체를 즐거워합니다. 언약은 우리에게 다함이 없는 위로의 원천입니다. 그래서 성령은 종종 우리를 언약의 잔칫집으로 인도하시어 그 사랑의 깃발을 흔드십니다. 우리는 성도의 유익은 샛별이 생기기 전, 혹성이 그 궤도를 돌기도 전에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확보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언약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를 묵상하며 기뻐합니다. 우리로서는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사 55:3)를 묵상하면서 그 언약이 얼마나 확실한지를 기억하는 것이 특별한 기쁨입니다. 우리는 언약이 “서명 날인하여 인쳐지고 비준되어 모든 면에서 질서 정연하게 다 확정된 것”을 기쁘게 찬양합니다. 시간이나 영원이나 생명이나 사망도 절대 어길 수 ..

스펄젼의 Q.T 2022.08.26

믿음은 맛보는 것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아가 2:13] 성경은 믿음에 대해 말할 때 여러 가지 상징들을 통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선 믿음은 보는 것입니다. “나를 보라 그러면 너희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듣는 것입니다. “들으라 그러면 네 영혼이 살 것이다.” 냄새를 맡는 것입니다.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시 45:8).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아 1:3). 영적인 만짐입니다. 그 여인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뒤로 와서 그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믿음으로 생명의 선한 말씀에 담겨 있는 것들을 다룹니다. 믿음은 바로 우리 영이 맛보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시 119:103). 그리스도는 ..

스펄젼의 Q.T 2022.08.25

지금 낙심해 있는 용사들이여, 힘을 내십시오

“길을 여는 자가 그들의 앞서 올라가고.” [미가 2:13] 예수님이 우리 앞서 가셨다면, 모든 것이 다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주님이 그 길을 지나가지 않으셨을 때의 모습과는 다를 것입니다. 주께서 그 길을 가로막고 있던 모든 원수를 정복하셨습니다. 그러니 지금 낙심해 있는 용사들이여, 힘을 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그 길을 밟고 지나가셨을 뿐 아니라 그의 원수들도 다 죽이셨습니다. 혹시 죄를 무서워하고 계십니까? 주께서 죄도 그의 십자가에 못박으셨습니다. 사망을 두려워하고 계십니까? 주께서 사망도 죽이셨습니다. 지옥이 두렵습니까? 주께서 그의 백성은 한 사람도 그곳에 빠지지 못하도록 지옥문을 잠그셨습니다. 주의 백성은 저 깊은 지옥 구덩이를 절대 보지 못할 것입니다. 성도 앞을 가로막고 있는 원수가 무..

스펄젼의 Q.T 2022.08.24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않는곳.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이사야 65:19] 영화롭게 된 자들은 더 이상 울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슬프게 하던 외적인 원인들이 다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는 깨어진 우정이라든가 좌절된 기대 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그곳에는 가난이나 기근이나 위험이나 핍박이나 비방도 전혀 없습니다. 고통스러운 번민이나 죽음이나 사별에 대한 생각들로 슬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은 완전히 성화되기 때문에 더 이상 울지 않습니다. 어떤 “불신앙적인 악한 마음”도 그들을 격동시켜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흠없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으며 그의 형상을 완전히 닮아 있습니다. 죄 짓기를 그친 사람들이 애통하기를 멈춘다는 것은 아주 ..

스펄젼의 Q.T 2022.08.23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윤택하여지리라.”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잠언 11:25] 우리는 여기서 위대한 교훈, 즉 얻으려면 주어야 한다는 교훈을 배웁니다. 쌓으려면 흩어 주어야 하고, 행복해지려면 먼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어야 하며, 영적으로 활기차려면 다른 사람들의 영적 유익을 먼저 구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웁니다. 다른 사람들을 윤택하게 해줄 때 우리 자신이 윤택해집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유용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우리의 노력이 유용해질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끌어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잠재적 능력과 재능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활용할 때 비로소 밖으로 나타나는 법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는 힘든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전쟁을 싸우기 위해 용감히 나서거나 험한 ..

스펄젼의 Q.T 2022.08.22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예루살렘 여자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아가 5:8] 이것은 예수님과의 교제를 몹시 갈망하는 성도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가 주를 사랑하므로 병이 났습니다. 은혜가 충만한 영혼들은 그리스도와 아주 가까이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합니다. 그것은 주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면 평안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주님 옆에 가까이 있으면 있을수록 그만큼 천국의 완전한 평온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주님 옆에 가까이 있으면 있을수록 우리의 마음이 평강으로 넘칠 뿐 아니라 생명과 활력과 기쁨으로 충만해집니다. 왠지 아십니까? 이 모든 것은 예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스펄젼의 Q.T 2022.08.22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 [사무엘하 23:1] 성경 속에 그 일생이 그려져 있는 모든 성도들 가운데, 특히 다윗은 신기하고 다양할 뿐 아니라 교훈적인 체험을 많이 한 인물입니다. 우리는 그의 생애 속에서 옛날 다른 성도들에게서는 보기 어려운 시련과 유혹들을 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는 더욱더 우리 주 예수님의 모형이 되고 있습니다. 다윗은 거의 모든 계층과 환경에 속한 인간들이 겪는 시련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왕들은 왕들 나름대로의 시련이 있는 법인데 다윗은 바로 그 왕관을 썼던 사람입니다. 시골 농부는 또 농부 나름대로의 근심 걱정이 있는 법인데, 다윗은 목자의 지팡이를 가지고 양떼를 쳤던 사람입니다. 이리저리 방황하는 사람은 또 많은 역경을 만나는 가운데 시련을 겪기 마련인데, 다..

스펄젼의 Q.T 202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