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의 Q.T 2352

주의 앞에 짐승이오니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하니 주의 앞에 짐승이오나.” [시편 73:22]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의 고백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는 자신의 속사람에 대해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하니”라고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우매”라는 말 속에는 우리가 보통 쓰는 어리석다는 말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다윗은 이 전 절에서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그 어리석은 자(한글 개역에는 “오만한 자”로 번역됨-역자 주)를 질시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 나오는 “우매”라는 말 속에는 죄가 포함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는 이처럼 “우매”한 자가 됨으로써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우매의 정도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한마디 덧붙여 “내가 이같이 우매하니”라고 쓰고 있습니..

스펄젼의 Q.T 2022.07.28

보배 --하나님의 약속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 [베드로후서 1:4] 만일 여러분이 체험을 통해 그 약속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다면 그 약속들을 마음에 품고 많이 묵상하십시오. 약속 중에는 포도주틀에 있는 포도 같은 약속들도 있어서 여러분이 발로 밟으면 거기서 포도즙이 줄줄 흘러나올 것입니다. 그 거룩한 말씀들을 곰곰이 생각하십시오. 그것이 그 말씀 성취의 서곡이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 말씀들을 묵상하고 있는 동안 여러분이 찾고 있던 위로나 도움이 여러분도 모르는 새에 찾아올 것입니다. 그 약속에 목말랐던 성도들이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묵상하는 동안 그 약속이 살며시 영혼 속으로 스며들어와 확신을 얻고 그 약속을 마음에 꼭 간직하게 된 것으로 인해 기뻐했던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들을 묵상..

스펄젼의 Q.T 2022.07.27

믿음에 더해야할것.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베드로후서 1:5 - 1:6] 만일 여러분이 완전한 믿음의 확신이라는 그 뛰어난 은혜를 누리고 싶다면 복된 성령님의 영향력과 도우심 아래 성경이 여러분에게 말씀하고 있는 바를 행하십시오. 성경은 우리에게 “더욱 힘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바른 믿음이 되도록 잘 돌보십시오. 그것이 단순한 교리적 신념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의지하되 오직 그리스도만 의지하는 단순한 믿음이 되도록 돌보십시오. 또한 여러분의 용기를 힘써 살피십시오. 여러분이 의를 알고 담대히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에게 사자의 얼굴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그리고 성경을 깊이 연구해서 지식을 얻으십시오. 성경적 교리에 대한 지식이 믿음을 확증해 주기 때문..

스펄젼의 Q.T 2022.07.26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데살로니가전서 1:4]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바라보기 전에 먼저 자기들이 택함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렇게는 안 됩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님을 바라봄”으로써만 발견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의 택함받은 백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다음 방식에 따라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 마음에 확신을 얻으십시오. 여러분은 자신이 길을 잃고 헤매는 죄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곧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가서 예수님께 그대로 말씀드리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요 6:37)는 성경 말씀을 읽었다고 말씀드리십시오. 성경이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스펄젼의 Q.T 2022.07.25

그들 중 한 사람 같이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었느니라.” [오바댜 1:11] 이스라엘이 곤궁에 처해 있을 때 에돔은 그들에게 당연히 형제의 친절을 나타냈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에서의 후손들은 그렇게 하는 대신 이스라엘의 원수들과 한패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을 보십시오. 시저가 브루투스를 보고 “부루투스 너도”라고 부르짖었던 것처럼 “너도”라고 특별히 강조되어 있지 않습니까? 어떤 잘못된 행위가 그 잘못을 범한 사람 때문에 더욱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택자요 천국 백성들인 우리가 죄를 범하면 그 죄는 더욱 가증한 죄가 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특별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우리의 죄는 하나님을 더욱 불쾌하게 해드립니다. 만일 우리가 악을 행하고 있을 때 천사가 우리 위에 손을 댄다면 그 ..

스펄젼의 Q.T 2022.07.25

나는 너희 남편임이니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니라.” [예레미야 3:14] 예수 그리스도는 결혼을 통해 그의 백성들과 하나되셨습니다. 그는 사랑 안에서 그의 교회를 순결한 신부로 맞이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아내가 곧 속박의 멍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녀를 되찾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다 지불하실 때까지 마치 야곱이 라헬을 위해 수고했던 것처럼 교회에 대한 불타는 사랑으로 땀흘리며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그의 영으로 그녀를 되찾아 그녀로 하여금 그를 알고 사랑하도록 만들어 놓으신 주님은 혼인 예식 때 신부와 신랑간의 지극한 기쁨이 절정에 달할 그 영광스러운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영광스러운 신랑은 온전해진 그의 신부를 천국의 위엄 앞에 아직 내어 놓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아직 그의 아내요 왕비로서의 위엄을 누리는..

스펄젼의 Q.T 2022.07.22

그들은 기를 따라 후대로 진행

“그들은 기를 따라 후대로 진행할지니라.” [민수기 2:31] 단의 진영은 이스라엘 군이 행진할 때 후진에 서도록 배치되었습니다. 단 지파는 최후미를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도 선두에 선 지파들과 마찬가지로 그 군대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위치야 아무러면 어떻습니까? 그들도 다른 지파들이 따르던 그 똑같은 구름 기둥을 따라갔으며, 다른 지파들이 먹던 만나와 똑같은 만나를 먹었고, 다른 지파들과 함께 똑같은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마셨으며, 다른 지파들이 향해 가던 바로 그 기업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여러분이 비록 말찌에 있으며 가장 보잘것없는 존재라 해도 낙심치 말고 힘을 내십시오. 그 군대에 소속되어 선두에 선 자들과 함께 행군할 수 있다는 것만도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스펄젼의 Q.T 2022.07.18

무리가 아침마다 거두었고

“무리가 아침마다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고.” [출애굽기 16:21] 여러분이 풍성하게 즐기는 것들을 계속 받으려면 전적으로 주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에만 의존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갖도록 애쓰십시오. 절대 옛 만나를 먹고 살려 하지 마십시오. 애굽으로 도움을 청하러 가지도 마십시오. 모든 것은 반드시 예수님으로부터 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영원히 멸망할 것입니다. 이전에 받은 기름 부음만 가지고는 여러분 영이 거룩한 기름으로 채워지기에 부족합니다. 여러분 머리에는 성소의 금뿔에서 오는 신선한 기름이 부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영광이 멈추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아침에 하나님의 산 정상에 올라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곳에 계속 있으려면 여러분을 그곳에 올려 놓으신 하나님께..

스펄젼의 Q.T 2022.07.16

니가 성냄이 합당하냐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요나 4:9] 성내는 것이 항상 혹은 반드시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화는 그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제멋대로 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네가 성냄이 합당하냐?”라고 자문해 봄으로써 우리가 내는 그 화의 성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그래, 합당하다”라고 답할 수 있는 화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분노는 미치광이의 횃불일 때도 많지만 때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엘리야의 불일 때도 있습니다. 만일 우리의 선과 자비로운 하나님을 대적하여 범하는 잘못 때문에 우리 자신의 죄에 대해 화를 낸다면, 그처럼 하나님의 교훈을 많이 받고도 여전히 어리석은 우리 자신을 보고 화를 낸다면, 혹은 단지 사람들이 행하는 악 때문에 단지 그 이유 때문에..

스펄젼의 Q.T 2022.07.13

거룩 거룩 거룩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 거룩하게 된.”* 유다서 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고린도전서 1 : 2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베드로전서 1 : 2 [유다서 1] 이 모든 은혜의 사역 속에서 삼위 하나님께서 하나로 일하시는 모습을 보십시오. 이것을 볼 때 삼위 중 어느 한 위격을 더 좋아한다고 말하는 성도들의 말이 얼마나 지혜롭지 못한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부 하나님은 인자한 구석이라곤 하나 없이 아주 엄하고 공의로우신 분인 반면 예수님은 사랑스럽고 은혜로운 모든 것의 화신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이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성자 예수님의 대속은 아주 대단하게 생각하며 성령님의 사역은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 역시..

스펄젼의 Q.T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