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의 Q.T 2352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됩니다.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사도행전 13:39]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는 지금 여기서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  믿음은 칭의라는 이 열매를 점진적으로 생산해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생산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됩니다. 한 영혼이 그리스도와 가까워지는 순간, 그리스도를 가장 소중한 분으로 영접하는 바로 그 순간에 칭의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천국에서 하나님 보좌 앞에 서 있는 성도들이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도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흰 옷을 입고 다니며 천국 거문고에 맞춰 아름다운 찬양을 부르고 있는 천국 성도들만큼이나 분명하고 확실하게 이곳에 있는 우리도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십자가 위의 그 강도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순..

스펄젼의 Q.T 2024.05.15

주께서 그의 기쁨 속에서 더욱 즐거워하시는 이유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로마서 8:17] 하나님 아버지의 한없이 넓은 온 천지가 정해진 권리에 의해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만유의 후사”로서 하나님의 그 엄청난 창조의 유일한 소유자십니다. 그런데 그리스도는 그의 택한 백성들과 함께 비준하신 그 공동 후사권에 의해 그 모든 것을 우리 것으로 주장해도 좋다고 승락하셨습니다. 낙원의 순금으로 된 길, 진주문, 생명수가 흐르는 강, 천상의 지복, 말할 수 없는 영광, 이 모든 것이 다 우리의 복된 주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우리 것이 된 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이 갖고 계신 모든 것을 그의 백성들과 함께 공유하십니다. 주님은 교회를 그의 나라로 정하시고, 교회의 아들들을 왕 같은 제사장이요 제사장과 열왕의 세대라 칭하시며, 왕의 면류관을 그..

스펄젼의 Q.T 2024.05.14

겸손, 행복, 그리고 거룩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한복음 14:21] 우리 주 예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자신을 특별히 나타내십니다. 비록 성경은 이 사실을 선언하고 있지 않지만, 이런 일을 직접 체험했다고 간증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믿는 주요 구세주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독특한 방식으로, 즉 단순히 읽거나 듣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방식으로 그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신 것을 체험했습니다. 유난히 훌륭했던 성도들의 전기를 읽어 보면 예수님이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그들 영혼에 말씀해 주셨을 뿐 아니라 그 기이하신 인격을 열어 보여 주신 예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천국에 가 있지는 못하고 천국 문지방 가까이 가 있었지만 그 영혼이 마치 천국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깊은 행복감에 젖어들..

스펄젼의 Q.T 2024.05.13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편 30:5]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편 30:5] 성도 여러분! 지금 캄캄한 시련 가운데 계십니까? 그렇다면 내일을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이 믿는 주님께서 오실거라는 생각을 하며 기운을 내십시오. 참고 기다리십시오.“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참고 기다리십시오! 농부되신 우리 하나님은 그의 곡식을 추수할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참고 기다리십시오. 여러분은 우리 주님께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고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지금 가장 괴롭고 고통스러운 때를 당하고 있다면 이 말을 기억하십시오. “아무리 길어봤자 태양만 몇 번 더 떠오르면 아름다운 가나안 땅 해변에..

스펄젼의 Q.T 2024.05.13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내가……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20] 언제나 동일하신 분,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이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인생의 흉흉한 파도 한가운데 반석되신 주님이 계시다니 얼마나 안심이 됩니까? 오 성도 여러분, 녹슬고 좀이 슬며 썩어져 갈 이 땅의 보물 위에 치심치 말고 영원토록 신실하신 주님께 마음을 두십시오. 거짓된 이 세상의 요동하는 모래 위에 집을 짓지 말고 심하게 퍼붓는 소낙비나 사납게 날뛰는 파도 한가운데서도 요동치 않고 안전하게 서 계신 반석되신 주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유일하게 안전한 그 창고에 보물을 쌓아 두며 절대 잃어버릴 염려없는 그곳에 보석들을 보관하십시오. 아니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 보관하십시오. 마음을 다해 오직 주님만 사랑하며, 그분의 인자하..

스펄젼의 Q.T 2024.05.11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다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에베소서 1:3] 그리스도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속한 모든 선한 것들을 그의 백성들에게 베푸십니다. 우리가 정확히 알 수 없는 영원 전 언젠가, 하나님 아버지는 주 예수님을 그의 첫번째 택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택하심 속에서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우리도 창세 전부터 그 안에서 택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요 사랑받는 아들로서의 특권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풍성하신 은혜 가운데 양자됨과 중생을 통해 우리 역시 하나님의 아들로 승격시켜 주셨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능력”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제 보증인의 책임에 근거하고 서약에 의해 확증된 그..

스펄젼의 Q.T 2024.05.09

주안에 거하는 행복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요한1서 4:13] 여러분은 자신의 영혼을 위해 집을 갖고 싶습니까? “어떻게 하면 그것을 구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까? 그것은 교만한 인간 본성이 주고 싶어하는 것보다 훨씬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돈없이 값없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물론 아주 비싼 값을 지불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무언가 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그 집을 가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값 없이”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영원토록 그분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는 우리 주님 집에 세들어 살 생각이 있습니까? 예수님을 모시고 “그 안에 거해 보시렵니까?” 그렇습니다. 그 집에는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

스펄젼의 Q.T 2024.05.08

주님의 보혈의 능력은 느끼지만 주님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고침을 받은 사람이 그가 누구신지 알지 못하니. [요한복음 5:13]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세월이 금새 지나갑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불쌍하고 무력한 사람은 38년 동안이나 병자로 살았으니 그 생애가 얼마나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 한마디로 베데스다 못가에 앉아 있는 자기를 고쳐 주셨을 때, 그는 자기 몸 안에 일어난 그 변화를 금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몇 주나 몇 달 동안 절망에 빠져 꼼짝 못한 채 구원받고 싶어 한숨짓던 죄인도 주 예수님의 능력의 말씀으로 믿음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얻게 되면 그 변화를 금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사람이야 오죽했겠습니까? 말할 수 없이 기뻤을 것입니다.  주님이 제거해 주신 그 악이 너무 큰 악이라 우리는 그 악..

스펄젼의 Q.T 2024.05.08

모든 병을 다 고치신 예수님

사람이 많이 좇는지라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 [마태복음 12:15] 본문 말씀을 보니 끔찍하고 무서운 병에 걸린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잔뜩 나타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그들을 경멸하셨다는 말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래 참고 기다리시며 한 사람 한 사람 다 치료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별의별 기괴한 악들이 주님 발 아래 다 모여들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구역질나는 궤양이며 썩은 내 나는 종기들! 그러나 주님은 그 괴물 같은 악이 어떤 형태를 취하고 있든, 또 얼마나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나타났든 그것들을 다 만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 갖가지 모양 속에 들어 있는 악을 다 이기셨습니다.  악의 화살이 어느 방향에서 날아오든, 무섭게 날아오는 그 세력을 꺾으셨습니..

스펄젼의 Q.T 2024.05.07

인생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인생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예레미야 16:20]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해서 저지른 큰 죄 중 하나는 바로 우상 숭배라는 죄였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이스라엘의 후손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역시 그와 똑같이 어리석은 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섬기던 레판의 별은 더 이상 반짝이지 않으며 여자들이 봄과 식물의 신인 담무스를 위해 더 이상 울지는 않지만, 우리는 아직도 맘몬이라는 금송아지를 섬기며 교만의 사당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자아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택함받은 백성들을 지배하고 정복하려 애쓰고 있으며, 육체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그 제단을 세우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사랑하는 자녀들이 죄의 원인이 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은 우리..

스펄젼의 Q.T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