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의 Q.T 2352

예수 --의의 참피온

왕이……악을 미워하시니[시편 45:7]“화는 내되 죄는 짓지 말라.” 만일 어떤 사람이 죄를 보고 화를 내지 않는다면 그 사람 안에는 선함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리를 사랑하는 자는 반드시 거짓되고 사악한 모든 길을 미워해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유혹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얼마나 미워하셨습니까! 마귀는 서로 다른 형태로 세 번이나 주님을 공격했지만, 주님은 항상 “사탄아 내 뒤로 물러서라”고 말씀하심으로써 그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주님은 다른 사람들 안에 있는 악도 증오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악에 대한 증오심을 나타내되 책망의 말로써보다는 불쌍히 여기는 눈물로써 더 많이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나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과부의 가난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

스펄젼의 Q.T 2024.05.29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시편 55:22] 지나친 염려는 설사 그것이 합당한 이유에서 하는 염려라 할지라도 분명히 죄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하셨습니다. 사도들 역시 염려하지 말라는 교훈을 여러번 강조했습니다. 염려하는 것 자체 속에 이미 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염려의 본질을 살펴보면 결국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밀어 제치고 우리가 대신 그 자리에 들어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이미 행하신 일을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행하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어버리실거라는 상상을 진짜인 것처럼 생각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마치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져 주실 능력도 없고 또 그렇게 하실 의향도..

스펄젼의 Q.T 2024.05.27

여호와여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저를 붙잡아 주소서.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시편 38:21] 우리는 시험을 당하거나 유혹받을 때 하나님께 우리를 버리지 말라고 종종 기도합니다. 그러나 이 기도를 항상 활용해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 자주 잊어버립니다. 우리가 아무리 거룩해도, 여호와께서 계속 붙잡아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한순간도 잘할 수 없습니다.  빛 가운데 있든 어둠 가운데 있든, 주님과 교제를 나누고 있든, 아니면 유혹을 받고 있든, 우리는 언제든지 “여호와여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저를 붙잡아 주소서. 그래야 제가 안전합니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아이는 항상 유모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조타수가 없는 배는 즉시 그 항로를 벗어나 떠내려가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위로부터 오는 도움을 끊임없이 받지 않으면 아무것..

스펄젼의 Q.T 2024.05.25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시편 66:20] 우리가 그 동안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어떤 식으로 기도했는지 아주 정직하게 회상해 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그런 기도들에 대해서도 응답해 주셨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우리 중에는 옛날 바리새인들처럼 자기 기도는 하나님께 열납될 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조명을 받아 자신을 좀더 깊이 돌아볼 줄 아는 참성도라면, 그 동안 자신이 드린 기도들을 생각하며 슬피 울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기도할 수만 있다면, 좀더 간절하고 진실하게 기도하겠다는 소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 동안 여러분의 기도가 얼마나 차고 냉랭했는지 기억해..

스펄젼의 Q.T 2024.05.24

하나님께서 믿음을 온전케 하신다

여호와께서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실지라 [시편 138:8] 여기서 시편 기자가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기에 충분한 은혜를 갖고 있다. 내 믿음은 아주 견고해서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나는 절대 식지 않을 아주 따스한 사랑을 갖고 있다. 나의 결단은 아주 확고해서 아무것에 의해서도 요동치 않을 것이다.” 아닙니다.  그는 오직 여호와만 의지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영원한 반석되신 여호와를 의지하는 데서 오는 자신감이 아니라 다른 것에서 오는 자신감에 빠져 있다면, 그 자신감은 백일몽보다 더 허망한 것으로 곧 무너져내려 우리를 슬픔과 혼란 가운데 빠지게 할 것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은 시간..

스펄젼의 Q.T 2024.05.23

이것도 하나님께서 나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방법입니까?’ 물론입니다.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시편 107:7] 변하기 쉬운 불안정한 상황에 접하게 될 때 우리 성도들은 “왜 이럴까?” 하며 불안해 합니다. 빛을 구하는데 어둠이 찾아오고 평화를 원하는데 골칫거리가 생깁니다. 그럼 속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내 산은 든든하게 서 있으니 나는 절대 요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주께서 주의 얼굴을 숨기시니 제가 이런 환난을 당합니다. 어제만 해도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분명히 확신했었는데, 오늘의 내 생활 속에서는 그것을 뒷받침해 줄 만한 증거가 아주 미약합니다. 그뿐 아니라 내 소망에까지 구름이 끼었습니다. 어제는 비스가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저 멀리 보이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장차 얻을 그 기업을 생각하며 자신 있게 기뻐할 수 있었는데, 오늘 내 영혼은 아무런..

스펄젼의 Q.T 2024.05.22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베드로전서 2:3] “……맛보았으면”-그렇다면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는 것으로 여기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맛보았으면”-이것은 즉 어떤 이들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못했을 가능성과 개연성도 있다는 뜻입니다. “……맛보았으면”-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 베풀어지는 일반 긍휼이 아니라 특정한 사람들에게 베풀어지는 특별 긍휼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이 정말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아 알고 있는지의 여부도 한번 조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적인 은혜에 관한 한, 우리 마음속을 살펴보지 않아도 되는 은혜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진심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알아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만약 자기가 정말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는지 그 점에 대..

스펄젼의 Q.T 2024.05.21

귀하신 예수님

기이한 인자 [시편 17:17] 우리는 빈민을 구제하기 위해 의연금을 보낼 때 돈이나 물건은 잘 보내는데 마음은 함께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점에 대해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자주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무엇을 베푸시든 항상 사랑의 마음으로 베푸십니다. 주님은 자신의 풍성하고 호화로운 식탁에서 다 식어빠진 고기와 부서진 빵 몇 조각을 우리에게 보내시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의 접시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을 떠서 우리에게 주십니다. 거기에 주님의 향기로운 사랑의 양념까지 쳐서 주십니다. 또 우리 손에 금빛 나는 은혜의 징표를 쥐어 주실 때도 우리가 그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손을 꼬옥 잡으며 쥐어 주십니다. 이처럼 주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태도는 그 은혜..

스펄젼의 Q.T 2024.05.20

예수부활 내 부활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고린도전서 15:20] 기독교의 전체계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며 또 우리 믿음도 헛것이기”(고전 15:14)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신성을 가장 확실하게 입증하는 것은 바로 그의 부활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기”(롬 1:4) 때문입니다. 만일 주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지 않았다면 주님의 신성을 의심하는 것도 터무니없는 말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그리스도의 주권도 그의 부활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이 목적을 위해,..

스펄젼의 Q.T 2024.05.16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디모데전서 6:17] 우리 주 예수님은 한 순간이라도 그 손에 무엇을 움켜 쥐지 않고 항상 내어 주십니다. 가장자리까지 다 차도 넘치지 않는 은혜의 그릇이 있는 한, 주님의 기름은 계속 쏟아져 내릴 것입니다. 주님은 영원히 빛을 발하는 의의 태양이시요 진영 주변에 항상 떨어지는 만나이십니다. 그는 또 사막의 반석으로 옆구리에서 항상 생명 샘물을 흘려 내보내십니다. 주님의 은혜의 단비는 지금도 항상 내리고 있습니다. 그의 풍성한 생명수 강도 항상 흐르며 그의 사랑의 샘물 또한 끊임없이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왕되신 그리스도는 절대 죽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의 은혜 역시 절대 부족한 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 그의 열매를 따며 그의 가지들은 매일 우리 손에 새..

스펄젼의 Q.T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