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의 Q.T 2352

너도 여기에 왔니?

“너도 우리같이……되었느냐.” [이사야 14:10] 입으로는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했지만 실은 복음을 배반한 사람, 이 벌거벗은 영혼으로 하나님 앞에 나타날 때 어떤 운명에 처해질까요?  하나님이 그를 향하여 “너 저주받은 자여 나를 떠나라. 네가 나를 거절하였으므로 나도 너를 거절한다. 너는 그 동안 음녀 노릇을 했으니 나를 떠나라. 나 역시 너를 나의 존전에서 영원히 쫓아내고 네게 긍휼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라고 소리치실 때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마지막 심판 날 모든 성도들이 모인 앞에서, 자신이 썼던 가면이 벗겨질 때 이 비열한 배도자는 과연 어떤 수치를 당하게 될까요? 하나님을 욕되게 한 그 사람을 보십시오.  이 땅에 사는 동안 한번도 기독교를 믿는다고 고백한 적이 없는 죄인들도 지옥불 ..

스펄젼의 Q.T 2024.07.03

그리스도인들은 극심한 절망 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으니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 마음이 저를 즐거워함이여.”시편 33 : 21 [시편 33:21] 그리스도인들은 극심한 절망 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으니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비록 환난에 둘러싸여 있을지라도 여전히 노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새들처럼 새장 안에 갇혀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릅니다. 파도가 그 위로 엄몰할 때도 그 영혼이 곧 수면 위로 떠올라 하나님의 얼굴에서 비취는 광채를 봅니다. 그리스도인들 주변에는 항상 그들을 받쳐 주는 부력이 있어서 폭풍이 몰아쳐도 물 밖으로 머리를 내놓고 “그래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고 노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영광을 누구에게 돌려야 할까요? 물론 예수님께 돌려야 합니다 그것은 모두 예수님 덕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환난 자체가 환난을 당하는 성도..

스펄젼의 Q.T 2024.07.02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스가랴 14:8] 예루살렘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은 찌는 듯이 더운 한여름의 폭서에도 마르지 않으며 거세게 몰아치는 한겨울의 매서운 바람에도 얼지 않습니다.  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주의 신실하심을 증거하기 위해 예비된 그릇이라는 사실로 기뻐하십시오. 계절은 바뀌고 여러분 자신도 바뀌지만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항상 동일하실 뿐 아니라 그의 넓고 깊은 사랑의 강 역시 항상 차고 넘칩니다.  그러니 사업상의 염려나 지독한 시련의 열로 그의 은혜의 강에서 흘러나오는 그 차가운 생수가 필요할 때는 즉시 가서 다함이 없는 그 샘물을 충분히 마시십시오. 그 샘은 여름이든 겨울이든 항상 철철 넘칩니다. 그 윗샘도 절대 부족함이 없으며 아랫샘 역시 절대 마르지 않으니 이로 ..

스펄젼의 Q.T 2024.07.01

데리고 오시리라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데살로니가전서 4:14] 그 영혼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 그냥 잔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그리스도는 죽어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속삭이십니다. 그들은 “예수 안에서 잡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혼은 하나님 보좌 앞에 있으며, 밤낮으로 그의 성전에서 그를 찬양하며, 그 피로 그들을 죄에서 깨끗이 씻어 주신 주님께 할렐루야를 부릅니다. 그들의 몸은 이 땅의 쓸쓸한 침대, 풀로 덮인 무덤 아래서 잡니다. 그럼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이 잠은 도대체 어떤 잠입니까? 여기서 말하는 잠은 “안식”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성령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개념입니다. 우리는 매일 밤 그날 하루를 쉬기 위해 잠을 잡니..

스펄젼의 Q.T 2024.06.29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를 바라보자.” [히브리서 12:2] 우리 눈을 자아로부터 떼어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는 것은 항상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정반대의 일을 합니다. 그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생각하는 대신 우리 자신을 생각하게 만들려고 끊임없이 애씁니다. 사탄은 이렇게 속삭입니다. “네 죄는 너무 커서 용서받을 수 없어. 너는 믿음도 전혀 없는데다 충분히 회개하지도 않았어. 너는 마지막 날까지 네 믿음을 지킬 수 없을 거야. 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갖고 있는 기쁨을 갖고 있지 않아. 그리고 너는 예수님을 꼭 붙잡고 있지 못하고 머뭇머뭇거리며 붙잡고 있단 말이야.” 이 모든 것은 다 자아에 대한 생각들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절대 위로나 확신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성령은 우리의 ..

스펄젼의 Q.T 2024.06.28

멀리는 가지 말라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출애굽기 8:28]이 말은 폭군 바로의 입에서 나온 간교한 말입니다. 만일 애굽에 노예로 잡혀 있던 불쌍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꼭 애굽을 떠나야겠다면, 가기는 가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고 그들과 흥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의 공포의 팔과 바로의 정탐꾼들의 감시에서 벗어날 만큼 그렇게 멀리 가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도 우리가 세상에서 너무 멀리 떠나는 것, 즉 세상과 너무 일치하지 않는 것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좀더 관대해서 문제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 바랍니다. 육적인 사람들은 이 세상에 대해 죽는다든가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지낸 바 된다는 것을 아주 우습게 여깁니다. 그래서 그들 자신을 위해 제정된 그 규례를 등한히 할..

스펄젼의 Q.T 2024.06.27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1서 4:19] 이 지구상에는 태양에서 오는 빛 외의 다른 빛은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느 누구의 가슴 속에 예수님에 대한 참사랑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주 예수님 자신으로부터 온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모든 사랑은 바로 이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샘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은 항상 분명하고 위대한 진리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외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의 아름다운 결실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연구하는 사람도 하나님에 대해 냉랭한 존경심은 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따스한 사랑..

스펄젼의 Q.T 2024.06.24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요한복음 10:28]성도들은 절대 불신앙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불신앙에 대해 가볍게 말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사랑과 그 진실하심과 신실하심을 믿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틀림없이 언짢아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심함으로써 그분을 근심시켜 드릴 수 있겠습니까?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을 잊어버리거나 여러분이 멸망당하도록 내버려 두신다는 생각은 하나님의 소중한 말씀 속에 나와 있는 모든 약속들과 정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런 하나님이 어떻게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

스펄젼의 Q.T 2024.06.22

성도의 큰 기둥은 바로 대속입니다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디모데후서 2:19] 우리의 믿음이 든든히 서 있을 수 있는 기초는 바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고후 5:19)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순전한 믿음은 다음과 같은 위대한 사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벧전 3:18),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벧전 2:24),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한마디로 말해서 ..

스펄젼의 Q.T 2024.06.21

성령의 충만함이 필요한 시대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사도행전 2:4] 만일 우리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된다면 참으로 복된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 영혼이 성령으로 충만해졌을 때의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생명과 위로, 빛과 정결, 능력과 화평, 이 외의 다른 많은 소중한 축복들이 성령의 임재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성령은 거룩한 기름을 성도의 머리에 부어 그를 제사장으로 삼으며 그가 그 직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십니다. 진실로 정결케 하는 유일한 물인 성령께서는 우리를 죄의 세력으로부터 씻어 주시고 우리 안에서 우리가 주의 선하신 뜻을 택해서 행하도록 역사하면서 우리를 거룩하게 성화시키십니다. 빛되신 성령은 처음에 죄 가운데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 자신의 ..

스펄젼의 Q.T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