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의 Q.T 2352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누가복음 4:18] 포로된 자들에게 자유를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참자유는 예수님으로부터만 옵니다. 만유의 후사이신 성자 예수님은 인간을 자유롭게 하실 권리를 갖고 계십니다. 따라서 그가 우리에게 주시는 그 자유는 정당하게 주어지는 자유입니다. 성도들은 이 하나님의 공의를 존중합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그들의 구원을 확보해 주고 있습니다. 그 자유는 또한 큰 희생의 값을 치르고 얻어낸 자유입니다. 그리스도는 그의 능력으로 자유를 선포하시지만 그 자유는 그의 피로 값주고 사신 것입니다. 그는 여러분을 자유케 하시지만 그것은 곧 그의 결박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포로에서 풀려난 것은 주께서 여러분의 짐을 대신 져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처..

스펄젼의 Q.T 2021.11.26

하나님과 사귐

“하나님과 사귐.” [요한1서 1:6]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하나될 때, 그와 온전히 하나되어 그의 관심사가 곧 우리의 관심사가 될 만큼 그렇게 서로 완전히 사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그의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와 사귀게 됩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시는 것을 우리도 사랑하게 됩니다. 그가 성도들을 사랑하시니 우리도 성도들을 사랑합니다. 그가 죄인들을 사랑하시니 우리도 죄인들을 사랑합니다. 그가 멸망해 가는 불쌍한 인류를 사랑하시고 사막 같은 이 세상이 여호와의 동산으로 변한 모습을 간절히 보고 싶어하시니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또 그의 소원 속에서도 그리스도와 사귀게 됩니다.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소원하시니 우리 역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수고합니다. 그가 성도들이 그와 함께 있기를 소..

스펄젼의 Q.T 2021.11.26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펴셨고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을 펴셨고.” [예레미야 애가 3:58] 여기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얼마나 분명히 말하고 있는지 한번 보십시오. 그는 “나는 하나님께서 내 심령의 원통을 펴시기를 희망한다, 믿는다, 아니면 그렇다고 이따금씩 생각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그것을 쟁론의 여지없는 기정 사실로 말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을 펴셨고.” 우리도 인자하신 보혜사의 도우심을 힘입어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의심과 두려움들을 떨쳐 버립시다. 사실 의심과 두려움은 우리의 평강과 위로에 말할 수 없이 많은 해악을 끼칩니다. 지금까지 미심쩍어하며 의심스럽다는 듯이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습니까? 그럼 이제부터 명랑하고 아름다우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여기서 예..

스펄젼의 Q.T 2021.11.20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예레미야 애가 3:24] 이것은 “여호와가 부분적으로 나의 기업이라”는 뜻도 아니요 “여호와가 내 기업 안에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이 내 영혼의 기업의 총체가 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소유하거나 소원하는 모든 것들이 그 안에 놓여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십니다. 그의 은혜나 그의 사랑이나 그의 언약만 내 것이 아니라 여호와 자신이 나의 기업이십니다. 그는 우리를 그의 기업으로 택하셨고 우리는 그를 우리의 기업으로 택했습니다. 물론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우리의 기업을 먼저 택해 주셨음에 틀림없다는 것, 그렇지 않았으면 우리가 자신을 위해 우리의 기업을 절대 택하지 않았을 거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선택적..

스펄젼의 Q.T 2021.11.16

가지는 붙어있어야 과실을 맺는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요한복음 15:4] 여러분은 처음에 어떻게 과실을 맺기 시작했습니까? 예수님께 와서 여러분 자신을 그의 크신 대속에 맡기고 그가 완성하신 의를 의지했을 때 과실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아! 그때 여러분은 어떤 과실을 맺었습니까? 예수님을 처음 믿은 그 시절이 기억납니까? 그 때는 정말 포도나무가 잘 자라, 어린 포도송이가 맺히고, 그 열매에서 싹이 나와, 포도나무가 심긴 화단에서 향내가 났습니다. 그런데 혹시 그 후로 지금까지 믿음이 약해지지는 않았습니까? 혹시 그렇다면 그 사랑의 때를 기억하고 회개하여 그때처럼 행하십시오. 여러분의 모든 열매는 가지되신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을 그리스도께 가장 가까이 인도했던..

스펄젼의 Q.T 2021.11.13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서 행하되.” [골로새서 2:6] 만일 우리가 마음속 가장 깊은 곳으로 그리스도 자신을 받았다면, 우리의 새 생명은 그 안에서 믿음으로 걸음으로써 그리스도와 아주 친밀한 관계임을 스스로 나타낼 것입니다. 여기서 걷는다(walking)는 것은 곧 행동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기독교를 우리의 골방에만 국한시키면 안 됩니다. 그 믿음의 효력을 실제로 나타내야 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걷는다면, 그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셨던 대로 행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 안에, 그의 소망과 그의 사랑 안에, 그의 기쁨과 그의 생명 안에 계시기 때문에 그는 예수님의 형상을 반영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주인과 아주 많이 닮았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산다”고 말할 것..

스펄젼의 Q.T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