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의 Q.T 2352

약속하신 말씀대로 행하신다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사무엘하 7:25]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을 주실 때는 그것을 휴지처럼 아무렇게나 집어 던지라고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약속들을 활용하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금은 수전노처럼 쌓아 두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교역하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자신의 약속들이 계속 활용되는 것을 보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그가 하신 약속을 들고 와서 “하나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말씀하신 대로 행하십시오”라고 말씀드리는 모습을 몹시 보고 싶어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들고 가서 하나님께 간청할 때 사실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부요함을 여러분에게 주신다고 해서 그분이 더 가난해..

스펄젼의 Q.T 2022.01.15

구원하시기에 능하신 분

“구원하기에 능한 자.” [이사야 63:1] “구원한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구원이라는 위대한 역사 전체, 즉 처음 가졌던 거룩한 소원에서부터 시작해서 완성된 구원까지의 전체를 생각합니다. 정말 이 한마디 속에 모든 자비가 다 들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회개하는 자들을 “구원하기에 능하실” 뿐 아니라 친히 사람들을 회개케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믿는 자들을 천국으로 데려가십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시고 그들 안에서 믿음이 역사하게 하실 만큼 능력 있는 분입니다. 그리스도는 거룩을 증오하던 사람을 변화시켜 거룩을 사랑하게 할 만큼 능력이 있는 분입니다. 또 그분의 이름을 멸시하던 자들을 변화시켜 그분 앞에 무릎 꿇게 하실 만큼 능력이 있는 분입니다. 그뿐인 줄 아십니까..

스펄젼의 Q.T 2022.01.14

뿌리가 없어

“뿌리가 없어.” [누가복음 8:13]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살펴보십시오.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습니까? 그 말씀에 마음이 동해 강한 감명을 받았습니까? 그러나 귀로 말씀을 듣는 것과 예수님을 여러분의 영혼 속으로 직접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피상적으로 감정의 동요는 일으키지만 마음은 딱딱하게 굳어 있을 수도 있으며 또 말씀에 대해 강한 감명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이 항상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나온 비유에서 보면 씨가 얇은 흙으로 덮인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그 씨가 뿌리를 내리려 하자 밑에 있는 딱딱한 바위에 걸려 더 이상 뿌리를 내리지 못했습니다. 있는 힘을 다해 위로 푸른 싹을 내며 자라긴 했지만 뿌리에서 수분과 양분을 빨아들이지 못해..

스펄젼의 Q.T 2022.01.11

예비된 의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디모데후서 4:8] 의심하는 자여! 여러분은 종종 “나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까봐 두려워”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 다 그곳에 들어갑니다. 저는 죽어가면서 다음과 같이 외쳤다는 어떤 사람의 말을 아주 좋아합니다. “나는 본향에 가는 것이 조금도 두렵지 않아요. 내 앞서 간 모든 성도들이 이미 그곳에 들어갔지요. 그런데 이제 하나님의 손이 내 문고리를 잡고 계십니다. 나는 그분을 위해 그곳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자 다른 사람이 “그렇지만 혹시 당신의 기업을 받아 누리지 못하게 될까봐 두렵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꾸했다고 합니다. “아니오. 절대 두렵지 않습니다. 천국에는..

스펄젼의 Q.T 2022.01.10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예레미야 31:33] 성도 여러분! 오늘의 이 본문 말씀 속에는 여러분이 요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의 말씀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 약속만 자신의 것으로 삼는다면 여러분은 다윗과 함께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마음이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라고. “내가 너의 하나님이 되고”라는 말씀이 성취된다면 사실 여러분은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 아닙니까? 욕망이나 소원은 사망처럼 만족할 줄 모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채우시는 분이 그것도 다 채워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원이 어느 정도인지 누가 그 정도를 측량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

스펄젼의 Q.T 2022.01.09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빌립보서 1:21]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항상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죄를 깨닫게 해주실 뿐 아니라 은혜를 부어 주어 그 죽어가는 구세주가 바로 자기 죄를 위해 간구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그때에야 비로소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즉 천상에서 거듭나는 순간부터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성도들에게 말할 수 없이 소중한 진주, 오직 하나밖에 없는 진주입니다. 그분을 위해서라면 우리의 모든 것을 기꺼이 내놓을 수 있을 만큼 그렇게 소중한 진주입니다. 우리의 이 심장이 오직 주님만 위해 뛸 정도로 예수님이 우리 마음을 다 차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고 그분의 복음..

스펄젼의 Q.T 2022.01.08

너희 염려를다 주께 맡겨 버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슬플 때는 “주께서 나를 돌보신다”는 사실을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슬픔이 곧 사라질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늘 수심어린 표정을 짓고 다니며 여러분이 믿고 있는 기독교를 욕되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짐을 모두 주님께 맡겨 버리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끙끙대며 지고 다니는 짐이 하나님 아버지께는 조금도 무겁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는 그것이 짓누르는 커다란 짐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하나님 아버지께는 훅 불면 날아가 버릴 먼지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손 안에 가만히 누워 하나님의 뜻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이보다 더 달콤한 것도 없습니다. 오, 고난당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조금만 더 참으..

스펄젼의 Q.T 2022.01.06

빛과 어둠을 분리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창세기 1:4] 빛은 “빛이 있으라”고 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명령에 의해 생겨났으니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빛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우리는 그 빛에 대해 현재보다 더 많이 감사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빛 안에서 그리고 그 빛으로 인해 하나님을 더욱 많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물리적인 빛을 보고 아름답다고 말했는데 복음의 빛은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합니다. 복음의 빛은 영원한 일들을 계시할 뿐 아니라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본성을 향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영적인 빛을 주사 영안을 뜨게 하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안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게 하실 때, 우리는 죄를..

스펄젼의 Q.T 2022.01.05

예수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자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베드로후서 3:18] “은혜 안에서 자라 가라”-이것은 한 가지 은혜가 아니라 모든 은혜 안에서 자라 가라는 말씀입니다. 우선 은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믿음 안에서 자라 가십시오. 여러분이 지금까지 믿어 온 것보다 더욱 확고하게 하나님의 약속들을 믿으십시오. 단순하고 온전한 믿음 속에서 계속 자라 가십시오. 뿐만 아니라 사랑 안에서도 자라 가십시오. 여러분의 사랑이 더욱 넓고 강하고 실제적이 되어, 여러분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사랑 안에서와 마찬가지로 겸손 안에서도 자라 가십시오. 자신이 아주 낮아질 수 있도록, 자기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게 해달라..

스펄젼의 Q.T 2022.01.05

언약을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이사야 49:8] 예수 그리스도는 언약의 총체요 언약의 실체십니다. 그리고 그 언약의 선물 중 하나로 모든 신자는 그리스도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이 얻은 것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짐작이나 하십니까?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이라는 단어 한마디에 담겨 있는 무한성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 다음에는 “완전한 인간”에 대해 그리고 완전한 인간이신 그리스도 안에 담겨 있는 그 모든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왜냐구요? 하나님이며 동시에 인간이신 그리스도께서 일찍이 ..

스펄젼의 Q.T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