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의 Q.T 2352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유다서 1:24] 어떤 의미에서 천국으로 가는 길은 아주 안전합니다. 그러나 또 어떤 점에서 보면 그보다 더 위험한 길도 없습니다. 그 길은 많은 곤란이 따릅니다. 발을 잘못 디디면(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이렇게 헛발질하기가 얼마나 쉬운지 모릅니다) 넘어지고 맙니다. 또 어떤 이들은 굉장히 미끄러운 길을 밟아야 합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처럼 “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다”(시 73:2)고 자주 외쳐야만 합니다. 만일 우리가 강건하여 넘어지지 않고 산을 잘 타는 사람이라면 이런 것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모릅니다! 포장이 잘된 길에서도 곧잘 비틀거리며 아주 평탄한 길에서도 금방 넘어지는 존..

스펄젼의 Q.T 2023.10.09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것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 [요한복음 4:14] ​ 예수님을 믿는 신자는 현재 자신을 만족시킬 것뿐 아니라 영원히 만족시킬 것까지 주님 안에서 충분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위로가 부족해서 대낮에 피곤한 사람도 아니요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생각이 없어서 밤에 지루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는 주님 안에서 만족스럽고 행복할 만큼 기쁨과 위로의 샘을 발견합니다. ​ 성도를 토굴에 집어 넣어 보십시오. 그는 거기서도 선한 교제를 발견할 것입니다. 그를 황량한 광야에 두어 보십시오. 거기서도 천국의 만나를 먹을 것입니다. 모든 우정을 다 끊어 보십시오. 그러면 “형제보다 더 친밀한 친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를 덮고 있는 호박 넝쿨을 다 시들게 해보십시오. 그러면 영원..

스펄젼의 Q.T 2023.10.06

여러분의 위로는 주님 손에 있습니다.

“무리가 아침마다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고.” [출애굽기 16:21] 여러분이 풍성하게 즐기는 것들을 계속 받으려면 전적으로 주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에만 의존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갖도록 애쓰십시오. 절대 옛 만나를 먹고 살려 하지 마십시오. 애굽으로 도움을 청하러 가지도 마십시오. 모든 것은 반드시 예수님으로부터 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영원히 멸망할 것입니다. 이전에 받은 기름 부음만 가지고는 여러분 영이 거룩한 기름으로 채워지기에 부족합니다. 여러분 머리에는 성소의 금뿔에서 오는 신선한 기름이 부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영광이 멈추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아침에 하나님의 산 정상에 올라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곳에 계속 있으려면 여러분을 그곳에 올려 놓으신 하나님께..

스펄젼의 Q.T 2023.07.18

후진에 있는 사람들 중에 도울 사람이 없는지 잘 살펴보십시오.

“그들은 기를 따라 후대로 진행할지니라.” [민수기 2:31] 단의 진영은 이스라엘 군이 행진할 때 후진에 서도록 배치되었습니다. 단 지파는 최후미를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도 선두에 선 지파들과 마찬가지로 그 군대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위치야 아무러면 어떻습니까? 그들도 다른 지파들이 따르던 그 똑같은 구름 기둥을 따라갔으며, 다른 지파들이 먹던 만나와 똑같은 만나를 먹었고, 다른 지파들과 함께 똑같은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마셨으며, 다른 지파들이 향해 가던 바로 그 기업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여러분이 비록 말찌에 있으며 가장 보잘것없는 존재라 해도 낙심치 말고 힘을 내십시오. 그 군대에 소속되어 선두에 선 자들과 함께 행군할 수 있다는 것만도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스펄젼의 Q.T 2023.07.18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잠언 1:33] 하나님의 사랑은 특히 심판 한가운데서 비칠 때 그 빛이 찬란합니다. 금방 천둥이라도 칠 것 같은 먹장 구름 사이로 별 하나가 나타나 미소짓고 있는 모습을 보십시오. 그 빛이 얼마나 아름답고 선명한지 모릅니다. 사막에 흐르는 오아시스를 보십시오.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지요. 이처럼 진노의 한가운데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도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 우상을 숭배함으로써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격노케 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벌하시되 이슬과 비 이 둘을 보내지 않으심으로써 벌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땅에 심한 기근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와중에서도 택함받은 백성들은 안전하게 보..

스펄젼의 Q.T 2023.07.12

거룩--하나님 예수님,성령님 일체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 거룩하게 된.”* 유다서 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고린도전서 1 : 2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베드로전서 1 : 2 [유다서 1] 이 모든 은혜의 사역 속에서 삼위 하나님께서 하나로 일하시는 모습을 보십시오. 이것을 볼 때 삼위 중 어느 한 위격을 더 좋아한다고 말하는 성도들의 말이 얼마나 지혜롭지 못한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부 하나님은 인자한 구석이라곤 하나 없이 아주 엄하고 공의로우신 분인 반면 예수님은 사랑스럽고 은혜로운 모든 것의 화신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이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성자 예수님의 대속은 아주 대단하게 생각하며 성령님의 사역은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 역시..

스펄젼의 Q.T 2023.07.12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베드로전서 5 : 10 [베드로전서 5:10] 여러분은 창공에 아치 모양을 이루며 떠 있는 무지개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무지개는 그 색상이 눈부실 만큼 아름다울 뿐 아니라 아주 희귀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그것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금방 있던 무지개가 없어졌습니다. 그 곱고 아름답던 색이 사라지고 대신 양털 같은 구름이 그 자리에 와 있습니다. 하늘은 이제 더 이상 천국의 그 아름다운 색상으로 빛나지 않습니다. 무지개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지 않습니다. 어떻게 그대로 있을 수 있겠습니까? 비가 한 차례 지나간 후 햇빛이 비치면서 잠시 찬란한..

스펄젼의 Q.T 2023.07.11

중생할 때 시작되는 이 사역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17] 성화는 사람이 중생할 때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 속에 “살아 있는 새로운 원리”를 불어넣어 주심으로써 중생한 그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중생할 때 시작되는 이 사역은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육체의 정욕을 정복하고 억누름으로써,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넣어 주신 생명이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게 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인내”라고 불리는 것 속에서 매일매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도는 이 인내로써 은혜로운 상태에 계속 머물며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그리고 이 성화는 완전히 정결케 된 그 영혼이 높은 곳에 있는 위엄의 보좌 ..

스펄젼의 Q.T 2023.07.10

천국 시민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에베소서 2:19] 천국 시민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천국의 통치 아래 있다는 뜻입니다. 천국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매일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영광의 보좌에서 선포된 말씀들을 값없이 받습니다.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들에 대해 기쁘게 순종합니다. 그런 다음 새 예루살렘의 시민인 우리가 천국의 영광들을 누립니다. 이미 영화롭게 된 성도들이 받아 누리는 그 영광을 우리도 받아 누립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의 보혈 제국 왕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흠도 점도 없는 예수님의 의의 옷을 입고 있으며, 천사들을 우리의 수종자로,..

스펄젼의 Q.T 2023.07.10

우리 마음이 저를 즐거워함이여

“우리 마음이 저를 즐거워함이여.” 시편 33 : 21 [시편 33:21] 그리스도인들은 극심한 절망 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으니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비록 환난에 둘러싸여 있을지라도 여전히 노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새들처럼 새장 안에 갇혀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릅니다. 파도가 그 위로 엄몰할 때도 그 영혼이 곧 수면 위로 떠올라 하나님의 얼굴에서 비취는 광채를 봅니다. 그리스도인들 주변에는 항상 그들을 받쳐 주는 부력이 있어서 폭풍이 몰아쳐도 물 밖으로 머리를 내놓고 “그래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고 노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영광을 누구에게 돌려야 할까요? 물론 예수님께 돌려야 합니다 그것은 모두 예수님 덕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환난 자체가 환난을 당하는 성도..

스펄젼의 Q.T 202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