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유다서 1:24] 어떤 의미에서 천국으로 가는 길은 아주 안전합니다. 그러나 또 어떤 점에서 보면 그보다 더 위험한 길도 없습니다. 그 길은 많은 곤란이 따릅니다. 발을 잘못 디디면(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이렇게 헛발질하기가 얼마나 쉬운지 모릅니다) 넘어지고 맙니다. 또 어떤 이들은 굉장히 미끄러운 길을 밟아야 합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처럼 “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다”(시 73:2)고 자주 외쳐야만 합니다. 만일 우리가 강건하여 넘어지지 않고 산을 잘 타는 사람이라면 이런 것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모릅니다! 포장이 잘된 길에서도 곧잘 비틀거리며 아주 평탄한 길에서도 금방 넘어지는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