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빌립보서 4:11] 오늘의 본문 말씀은 자족하는 것이 인간의 자연적인 성향이 아님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 “잡초는 빨리 자랍니다.” 땅에 가시덤불이 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탐욕을 부리고 불만을 품으며 원망하는 것이 인간에게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엉겅퀴는 구태여 심지 않아도 저절로 무럭무럭 자랍니다. 그것은 으레 땅에서 나게 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사람들에게 불평하라고 가르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 교육을 받지 않아도 어느새 불평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소중한 것들은 반드시 심고 가꿔야 합니다. 밀이 갖고 싶으면 땅을 갈아 밀을 심어야 합니다. 꽃을 원하면 정원이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