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온대.” [사무엘하 5:23] 다윗이 여호와께 이렇게 물은 것은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난 직후였습니다. 그는 이 질문을 통해 승리의 신호를 얻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이 잔뜩 몰려오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아주 수월하게 물리칩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공격해 오자 다윗은 또다시 여호와께 묻고 그들과 싸우러 올라갔다는 사실에 유의하십시오. 다윗은 처음에 승리를 거두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듯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나는 또다시 이길 것이다. 한번 승리했으니 또다시 승리할 건 뻔한 이치 아닌가. 그런데 뭣하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느라 시간을 지체하겠는가?” 그렇지만 다윗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힘으로 첫번째 전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