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의 Q.T 2352

다윗이 하나님께 묻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온대.” ​ [사무엘하 5:23] ​ 다윗이 여호와께 이렇게 물은 것은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난 직후였습니다. 그는 이 질문을 통해 승리의 신호를 얻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이 잔뜩 몰려오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아주 수월하게 물리칩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공격해 오자 다윗은 또다시 여호와께 묻고 그들과 싸우러 올라갔다는 사실에 유의하십시오. ​ 다윗은 처음에 승리를 거두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듯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나는 또다시 이길 것이다. 한번 승리했으니 또다시 승리할 건 뻔한 이치 아닌가. 그런데 뭣하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느라 시간을 지체하겠는가?” 그렇지만 다윗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힘으로 첫번째 전쟁에서 ..

스펄젼의 Q.T 2023.02.09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태복음 1:21] 누군가 소중하게 여겨지면 그 사람 때문에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이 다 소중해 보입니다. 따라서 참성도라면 누구나 다 주 예수님을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에 주님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이 소중히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마치 구세주 때문에 그분이 입고 계신 의복마저 향기로워 그 옷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는 듯이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肉桂)의 향기가 있으며”(시 45:8) 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주님의 거룩하신 발이 밟은 곳 중 어느 한 곳도, 그 복된 입술이 발한 말씀 중 어느 한 말씀도, 그의 사랑스러운 말씀이 계시한 생각 중 어느 한 생각도, 그 어느 한 가지도 우리에게 귀하고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

스펄젼의 Q.T 2023.02.08

일어나 떠날지어다

“일어나 떠날지어다.” [미가 2:10]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이 메시지를 이제는 우리에게 적용해 볼 때입니다- ”네가 거하고 있던 집에서, 네 사업을 경영하던 도시에서, 너의 가정과 친구들로부터 일어나 떠날지어다. 일어나 너의 남은 마지막 순례길을 떠날지어다.” 여러분은 그 순례길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장차 우리가 가게 되어 있는 그 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물론 우리는 그것에 대해 조금 읽어서 알고 있고 또 성령께서 어느 정도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미래의 영역에 대해 알고 있는 우리의 지식은 너무나 적습니다. 그곳에는 “사망”이라 불리는 사납게 날뛰는 음흉한 강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압니다. 하나님이 함께 해주겠다고 약속하시면서 우리에게 그 강을 건너라고 명하십니다. 그..

스펄젼의 Q.T 2023.02.07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 [호세아 3:1] 성도 여러분, 그 동안 체험한 것들을 하나하나 회상해 보십시오. 그러면서 여호와 하나님이 광야에서 어떻게 인도하셨으며 또 매일매일 어떻게 먹이고 입히셨는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 동안 여러분의 나쁜 태도들을 얼마나 오랫동안 참고 견디셨는지, 애굽에 두고 온 고기 가마를 못 잊어 그리워하던 모습과 수시로 원망하던 소리를 얼마나 오랫동안 참고 견디셨는지, 어떻게 바위를 쳐서 물을 주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여러분을 먹이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동안 여러분이 겪은 모든 환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충만하게 넘쳤는지, 그리스도의 피가 여러분의 모든 죄를 어떻게 사해 주셨는지, 여호와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어떻게 여러분을 위로해 주었는지 한번 회상해..

스펄젼의 Q.T 2023.02.06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에베소서 6:18] 우리는 처음 기도를 배운 순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도를 드렸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맨 처음 드린 기도는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로써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사 우리 죄를 없애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그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시자 우리에게는 자신을 위해 할 기도가 또 생겼습니다. 성화의 은혜와 죄를 억제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사고 기도해야만 했습니다. 그 동안 성령께서는 우리가 믿음의 확신을 갖고, 약속의 말씀에 대해 주장하며, 유혹의 때에 건짐을 받고, 임무 수행에 도우심을 얻으며, 시험받을 때에 원조를 요청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또 모든 것을 위해 끊임없이 요..

스펄젼의 Q.T 2023.02.06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요한1서 4:1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허락과 동의도 없이, 하나님 아버지의 권세와 도우심도 입지 않고 그냥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이 생각을 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려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삼위 하나님이 그 위격은 서로 다르나 영광을 받으시는 데는 아무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망각하기 쉽습니다. 또 구원에 대해, 아니 적어도 그 구원을 베푸신 깊은 사랑에 대해 하나님 아버지보다는 예수 그리스도께 더 영광을 돌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큰 잘못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까? 그렇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를 보내셨기 때문에 오신..

스펄젼의 Q.T 2023.02.05

구원하기에 능한 자

“구원하기에 능한 자.” [이사야 63:1] “구원한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구원이라는 위대한 역사 전체, 즉 처음 가졌던 거룩한 소원에서부터 시작해서 완성된 구원까지의 전체를 생각합니다. 정말 이 한마디 속에 모든 자비가 다 들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회개하는 자들을 “구원하기에 능하실” 뿐 아니라 친히 사람들을 회개케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믿는 자들을 천국으로 데려가십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시고 그들 안에서 믿음이 역사하게 하실 만큼 능력 있는 분입니다. 그리스도는 거룩을 증오하던 사람을 변화시켜 거룩을 사랑하게 할 만큼 능력이 있는 분입니다. 또 그분의 이름을 멸시하던 자들을 변화시켜 그분 앞에 무릎 꿇게 하실 만큼 능력이 있는 분입니다. 그뿐인 줄 아십니까..

스펄젼의 Q.T 2023.02.04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로마서 8:12] 하나님의 피조물인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빚진 자들입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온몸과 영혼과 힘을 다해 순종해야 할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의 계명들을 범한 우리는 또 그의 공의에 대해서도 빚진 자들입니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엄청난 빚을 하나님께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아무 빚도 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들이 진 그 빚을 대신 갚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유 때문에 성도는 더 많은 사랑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긍휼에는 빚진 자지만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서는 절대 빚진 자가 아닙니다. 왠지 아십니까? 하나님은 이미 갚..

스펄젼의 Q.T 2023.02.03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9:22] 오늘의 본문 말씀은 절대 변경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유대인들이 드리던 의식 중에는 피 흘림 없이 죄가 도말되는 의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떤 경우든 대속 없이는 절대 죄사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밖에서는 우리에게 아무 소망이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죄를 대속해 줄 만한 가치가 있는 피는 오직 그리스도의 피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를 믿고 있습니까? 그의 대속의 피가 우리 영혼에도 정말 적용되고 있습니까? 죄의 대속을 위해 그리스도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는 모든 인간이 다 동등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그렇게 도덕적이거나 관대하거나 상냥하거나 애국적이 될 수 없는 한, 우리 역시 예외..

스펄젼의 Q.T 2023.02.02

저희가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저희가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시편 138:5] 우리 성도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하기 시작하는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십자가 밑에 자기 짐을 처음 내려놓을 때입니다. 설사 천사의 노랫소리라 해도, 용서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처음으로 그 영혼 깊은 곳에서 쏟아 내는 환희의 노랫소리만큼 아름답지는 않을 것입니다. 존 번연의 책을 보면 이것이 아주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거기 보면 가련한 순례자가 십자가 밑에 자기 짐을 내려놓은 다음 너무 기뻐 세 번이나 펄쩍펄쩍 뛰고는 이렇게 노래하며 간다고 적혀 있습니다. “십자가를 찬양하라! 주님의 무덤을 찬양하라! 아니, 나를 위해 수치를 당하신 인자를 찬양하라!”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을 묶고 있던 그 족쇄들이 떨어져 나간 날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

스펄젼의 Q.T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