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의 Q.T 2352

이웃을 무조건 사랑하라

“네 이웃을 사랑하고.” [마태복음 5:43] “네 이웃을 사랑하라.” 어쩌면 여러분은 가난한데 여러분 이웃에 사는 사람은 엄청난 부자로, 여러분이 살고 있는 조그마한 오두막집 옆에 으리으리한 저택을 짓고 살지도 모릅니다. 그의 저택에는 딸린 부지도 많고 그는 늘 화려한 옷을 입으며 호화로운 연회를 베풀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바로 그 옆집에 살며 그 광경을 매일 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설사 그렇다 해도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그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니 그의 재산을 탐내지도 말고 그 사람에 대해 나쁜 생각도 품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처지가 그 사람만 못해도 여러분의 처지에 만족하십시오. 그 이웃을 바라보고 나도 저 사람같이 되었으면 하고 시샘하지 마십시오. 그를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그를 시샘하지 ..

스펄젼의 Q.T 2023.03.13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열왕기하 7:3]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본서는 주로 그리스도인들을 세워 주기 위해 쓰여진 책입니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아직 구원받은 성도가 아니라면, 저는 여러분이 속히 구원받기 바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여러분에게 축복이 될 말씀 한마디를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성경책을 펴서 위에 적힌 본문이 나와 있는 문둥병자 이야기를 읽어 보십시오. 그 리고 현재 여러분의 처지와 아주 흡사했던 그들의 처지를 눈여겨 보십시오. 만일 여러분이 그 상태대로 그대로 남아 있는다면 반드시 멸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가면 절대 멸망하지 않습니다. “모험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속담이 있는데, 여러분의 경우에 그 모험은 그렇게 대단..

스펄젼의 Q.T 2023.03.13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시편 30:6] “모압이 그 찌끼 위에 안연히 처하여 한번도 어려움을 당한 적이 없구나.” 인간에게 많은 재물을 주어 보십시오. 그의 배가 계속해서 풍성한 화물을 싣고 집으로 돌아오게 해보십시오. 바람과 파도가 그의 편이 되어 그 배들이 광활하고 깊은 바다를 무사히 잘 건널 수 있게 해보십시오. 그의 땅이 풍부한 산물을 내어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좋은 날씨를 허락해 보십시오. 계속해서 성공을 거두며 사람들 가운데서 성공한 상인이 되게 해보십시오. 항상 건강을 누릴 수 있게 해보십시오. 이 세상을 씩씩하게 행진해 나갈 수 있도록 빛나는 눈과 단단한 신경을 주어 그로 하여금 행복하게 살게 해보십시오. 그에게 쾌활한 정신을 주고 그 입..

스펄젼의 Q.T 2023.03.10

전체가 사랑스러운 예수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아가 5:16] 예수님의 아름다움은 완벽한 아름다움으로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그의 아름다움은 감탄과 탄복을 자아내기보다 사랑받아야 할 아름다움입니다. 그분은 기쁘고 아름다운 존재 그 이상입니다. 그분은 사랑스러운 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누구나 다 이 귀한 말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상이되, 그 사랑은 주님의 내적인 탁월성, 즉 그분의 완전한 매력에 근거해서 나온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오, 예수님의 제자들이여, 주님의 입술을 보고 “그 입은 심히 달다”고 말하십시오. 주께서 그 입술로 여러분과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이 여러분의 가슴을 타오르게 하지 않습니까? 임마누엘되신 주님을 예배하는 성도 여러..

스펄젼의 Q.T 2023.03.09

시련

[사도행전 14:22] 하나님의 백성은 누구나 다 시련을 겪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택하실 때 그들을 시련 없이 사는 백성들로 만드실 의향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은 고난의 풀무에서 택함받았지 절대로 이 세상의 평화와 기쁨을 누리기 위해 택함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질병과 사망의 고통에서 해방될 거라는 약속을 절대 하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누리게 될 특권의 도표를 작성하시며 그들이 반드시 받아야 할 것들 가운데 징계도 포함시키셨습니다. 이처럼 시련은 하나님의 백성이 겪어야 할 운명의 일부입니다. 시련은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산 속에 우리를 위해 예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손으로 하늘의 별들을 조성하고 그 궤도를 정하신 것처럼 시련 역시 우리의 운명으로 정하셨습니다. ..

스펄젼의 Q.T 2023.03.08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데살로니가전서 5:6] 그리스도인이 잠들지 않고 깨어 있을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습니다. 저는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다른 성도와 함께 여호와의 도에 관해 서로 이야기하라고 강력히 권하는 바입니다. 번연의 천로역정에 나오는 기독도와 소망은 천성을 향해 가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이곳에서 졸지 않기 위해 서로 좋은 대화를 나눕시다.” 기독도가 “형제여, 우리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라고 묻자 소망이 “하나님이 우리들과 시작하신 데서부터 시작하지요”라고 대답합니다. 이 때 기독도는 다음과 같이 노래합니다. “자꾸 졸린 성도가 있으면 이리 오게 하시오. 와서 이 두 순례자가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듣게 하시오. 어떤 식으로든 이 두 순례자로부터 배우게 하시오. 그..

스펄젼의 Q.T 2023.03.07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을 믿으라.” [마가복음 11:22] 믿음은 영혼의 발입니다. 우리는 그 발로 하나님의 계명의 길을 따라 행진합니다. 물론 사랑이 그 발을 좀더 빨리 움직이게 할 수는 있지만 영혼을 데리고 가는 발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거룩한 헌신과 성실한 경건의 바퀴들이 잘 굴러갈 수 있게 만드는 기름과 같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그 바퀴들이 마차에서 빠져 나오기 때문에 우리는 질질 끌려가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 섬기는 일에 있어서 아무것도 할 의향이 없으며 또 할 능력도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사람을 발견하려면 믿음이 가장 좋은 사람을 찾아보면 됩니다. 물론 적은 믿음도 사람을 구원합니다. 그러나 적은 믿음으로는 하나님을 위해 ..

스펄젼의 Q.T 2023.03.0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요한복음 3:7] 중생은 구원에 있어서 아주 기초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정말 “거듭났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거듭났으면 기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는 중생하지 않았으면서 자기 혼자 중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해서 그가 정말 그리스도인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 두십시오. 기독교 국가에서 태어난다든가 기독교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으로 인정되는 것, 이런 것은 중생이 거기 첨부되지 않는 한 아무 소용없는 것입니다. “거듭나는 것”은 인간의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주 신비스러운 일입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스펄젼의 Q.T 2023.03.06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고린도후서 12:9] 만일 하나님의 성도들 중 가난하거나 고난당하는 성도가 한 명도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져다 주는 위로에 대해 지금 알고 있는 것의 반도 모를 것입니다. 자기 머리 둘 곳도 없는 방랑객이 “그래도 나는 여전히 여호와를 신뢰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먹고 마실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예수님을 자랑스러워하는 가난한 사람을 볼 때, 남편을 잃고 슬퍼 어쩔 줄 모르면서도 여전히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지켜 나가는 과부를 볼 때, 오! 이런 이들은 복음에 대해 얼마나 큰 영광을 나타내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성도들의 가난과 시련 속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성도들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믿기 때문에,..

스펄젼의 Q.T 2023.03.04

내가……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내가……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이사야 48:10]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여, 하나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위로를 받으십시오. “내가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이 말씀은 마치 사납게 일어나는 불길을 소리없이 잠재우는 부드러운 소나기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마치 불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에도 끄떡없이 견디는 소방옷(석면으로 된) 같지 않습니까? 고난이여 내게 오라-하나님이 나를 택하셨다. 빈곤이여, 네가 설사 우리 집 문을 넘어 성큼성큼 걸어 들어온다 해도 겁나지 않는다. 하나님이 이미 우리 집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하나님이 나를 택하셨다. 질병이여, 네가 나를 쓰러뜨린다 해도 겁나지 않는다. 내게는 그 질병을 치료할 연고가 있다-하나님이 나를 택하셨다..

스펄젼의 Q.T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