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음 1635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근후(이화여대 명예교수) - 살면서 중요(重要)한 말은 "Here & Now"이다. 나는 의대교수(醫大敎授) 였다. 79세의 노인(老人)이다. 정신과(精神科) 전문의로, 50년간 15만 명의 환자(患者)를 돌보고, 학생(學生)들을 가르쳤다. 퇴직(退職) 후, 왼쪽 눈의 시력(視力)을 완전히 잃었다. 의사(醫師)였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糖尿病), 고혈압(高血壓), 통풍(痛風), 허리디스크, 관상동맥협착, 담석 등 일곱 가지 중병(重病)과 고달픈 스트레스를 벗 삼아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남은 한쪽 눈으로, 아침이면 해를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별을 볼 수 있다.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에 햇살을 느낄 수 있고,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품을 수 있다..

지혜 모음 2022.10.25

놀라운 나무

(놀라운 나무) 어느 마을 언덕에 놀라운 나무가 있었다. 그 나무 아래에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 이상한 나무였다. 어느 날 한 남자가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그 나무 아래서 쉬게 되었다. 배가 고팠다. 배에서 쪼르륵 소리가 나자 중얼거렸다. “아~불고기가 먹고 싶다.” 그런데 놀랍게도 눈앞에 불고기 상이 차려졌다. 남자는 맛있게 먹었다. 피곤하고 배부르니까 잠이 솔솔 오기 시작하였다. “푹신한 잠자리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 순간 놀랍게도 침대가 눈앞에 나타났다. “이상한 일이군.” 그는 침대에 누웠다. 몸과 마음이 편안하였다. 조금 시간이 지났다. “아름다운 여자가 다리를 주물러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자 말자 아름다운 여자들이 나타나서 다리를 주물러 주는 ..

지혜 모음 2022.10.25

선을 긋다

선을 긋다 전쟁 중 중요한 지역을 지키던 부대가 적진에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병력과 무기의 열세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이었고 적은 비참한 죽임을 당하지 말고 항복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부대는 그 지역이 전략적인 요충지였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지휘관은 모든 군인을 불러 모은 뒤 땅에 선을 그어놓고 말했습니다.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그러나 강요하지는 않겠다. 항복해도 좋다. 다만 나와 끝까지 싸울 사람만 이 선을 건너와서 내 편에 서라." 군인들은 한 명씩 건너오기 시작했고 결국 한 군인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싸우겠다고 건너왔습니다. 그때 유일하게 넘어오지 않은 군인이 대장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다리를 다쳐 걸을 수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선을 제 뒤쪽으로 그..

지혜 모음 2022.10.24

나라가 잘되는 비결

나라가 잘되는 비결 공자의 수제자 중 자공이 정치에 관해 이야기하며 '나라가 잘되는 비결'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자는 족식(足食)과 족병(足兵), 신(信)이라고 답했습니다. 족식은 생활의 안정이고 족병은 자주국방이며 신은 국가의 공신력을 뜻하기에 경제 안정과 국방, 백성의 믿음을 얻는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러자 제자 자공은 공자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그 세 가지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스승님은 무엇을 버리시겠습니까?" 이 물음에 공자는 '족병'을 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자공은 이에 대해 남은 두 가지 중 하나를 더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릴지 다시 물었습니다. 공자는 망설임 없이 '족식'을 택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것은 '신'이었는데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라는 군대가 없어도 존재할..

지혜 모음 2022.10.22

아버지와 소

☆ 아버지와 소 ☆ 어머님께서 암으로 3개월밖에 못 사신다는 의사의 통보를 받고, 어머님을 병원에서 구급차로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같이 타신 아버지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63세의 나이가 630 정도나 들어 보이는 농부의 슬픈 얼굴, 내 아버님은 하얀 시트에 누워 눈만 덩그러니 떠 바라보시는 어머니 남기순님의 손을 잡고 천둥 같은 한숨을 토해내며 울음을 삼키고 계십니다. 다음 날, 아버지와 아들이 소를 팔기 위해 새벽길을 나섭니다. 그 병원에서는 3개월이라 하지만, 서울 큰 병원에 한 번 더 가보자는 아버지의 말씀에, 집에서 기르던 소를 팔기 위해 아버지는 어미 소, 나는 송아지를 잡고 새벽의 성황당 길을 오릅니다. 아버지는 저만큼 앞에서 어미 소를 끌고 앞서 가시고, 나는 뒤에서 송아지를 끌고 뒤를 ..

지혜 모음 2022.10.22

삶에 귀감이 되는 글

🍒 삶에 귀감이 되는 글 * 윤택한 자 버는대로 마구 쓰는 자는 마음이 가난한 자? 벌어도 쓸 줄 모르는 자는 머리가 어리석은 자? 적당히 필요한 만큼 아껴 쓰는 자만이 삶이 윤택한 자이다. * 죽 음 우리가 죽음이라고 말하는 것은 삶의 끝이 아니다. 단지 우리가 죽음 뒤의 세상을 가보지 못했을 따름이다. * 나 쁜 일 많이 벌어서 많이 쓰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진정으로 나쁜 것은 조금 버는 사람이 많이 쓰는 것이다. 자신의 분수를 지키지않는 일보다 나쁜 일은 없다. * 기도의 힘 주먹의힘보다 기도의 힘이 더 강하다. 주먹의 힘은 모든것을 파괴하는데 불과하지만 기도의 힘은 모든 불가능한 것을 이루어지게 한다. * 배 움 배움을 게을리 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조물주가 주신 잠재력..

지혜 모음 2022.10.22

마음이 맑아지는 글

❤ 마음이 맑아 지는 글 ❤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좋은 생각이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좋은 글 대사전 中-

지혜 모음 2022.10.22

맹자의 답변

중국 제나라의 선왕이 맹자에게 질문했습니다. “저도 백성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까요?” 맹자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제선왕은 ‘무엇을 보고 아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때 맹자는 호흘이란 신하에게 들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왕이 대청마루에 앉아 있다가 어떤 사람이 소를 끌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소를 어디로 끌고 가느냐?” “예 흔종(釁鐘 종을 만들 때 종이 깨지지 않고 좋은 소리를 내도록 짐승의 피를 바르고 제사 지내는 의식)에 사용하려고 합니다” 죽음을 예감하고 벌벌 떠는 소를 차마 볼 수 없어서 왕은 명령합니다. “소를 살려 주어라” “그렇다면 흔종을 그만두라는 말씀입니까?” “아니다. 소 대신 양으로 바꾸라” 맹자는 이 이야기가 사실이냐고 왕께 물었습니다. 왕이 ‘그렇다’고 하자, 맹자는 ..

지혜 모음 2022.10.21

찬송을 많이 부르자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프린스턴 신학대학에 신약학 교수 이야기입니다. 그는 채플 시간에 전혀 찬송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음치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학생들은 그 교수의 별명을 '찬송 음치'라고 붙여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 교수가 어찌된 일인지 채플시간에 찬송을 힘차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놀랐습니다. 음정도 틀리고 박자도 틀렸습니다. 그러나 힘차게 찬송을 불렀습니다. 지난 날과 전혀 다른 자세였습니다. 그래서 강의 시간에 교수님에게 한 학생이 물었습니다. "교수님! 왠 일이십니까? 찬송을 다 부르시고?" 교수님은 겸연쩍은 표정으로 고백을 했습니다. 전날 밤 꿈을 꾸었다는 것입니다. 천국에 이르러 노크를 했더니 베드로가 누구냐고 물었다. 그래서 자신을 어릴 적부터 ..

지혜 모음 202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