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의 Q.T 2353

다윗의 생애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 [사무엘하 23:1] 성경 속에 그 일생이 그려져 있는 모든 성도들 가운데, 특히 다윗은 신기하고 다양할 뿐 아니라 교훈적인 체험을 많이 한 인물입니다. 우리는 그의 생애 속에서 옛날 다른 성도들에게서는 보기 어려운 시련과 유혹들을 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는 더욱더 우리 주 예수님의 모형이 되고 있습니다. 다윗은 거의 모든 계층과 환경에 속한 인간들이 겪는 시련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왕들은 왕들 나름대로의 시련이 있는 법인데 다윗은 바로 그 왕관을 썼던 사람입니다. 시골 농부는 또 농부 나름대로의 근심 걱정이 있는 법인데, 다윗은 목자의 지팡이를 가지고 양떼를 쳤던 사람입니다. 이리저리 방황하는 사람은 또 많은 역경을 만나는 가운데 시련을 겪기 마련인데, 다..

스펄젼의 Q.T 2021.08.20

이방인이 성소에 들어가

“이방인이 여호와의 집 성소에 들어가므로.” [예레미야 51:51] 이 점에 관해서는 주의 백성들이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워해야만 했습니다. 제사장들만 들어가게 되어 있는 거룩한 성소에 보통 사람들이 들어간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변 어디서나 이와 비슷한 서글픈 현상들을 보게 됩니다. 지금 얼마나 많은 경건치 못한 사람들이 주의 사역에 입문하겠다며 교육을 받고 있는지 아십니까! 우리 전국민이 국가 교회라는 교회 안에 명목상의 교인으로 가입되어 있으니 이런 기막힌 거짓말이 어디 있으며 이렇게 통탄할 죄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회심도 하지 않은 사람들한테 교회의 종교 의식을 지키라고 강요하고 있으며, 좀 계몽되었다는 교회들도 징계를 별로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니 이런 두려운 일이..

스펄젼의 Q.T 2021.08.18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나도

“여호와여 주의 행사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시편 92:4]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의 모든 죄가 사함받았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그 죄를 완전히 대속해 주셨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그럼 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이 세상에서 누구나 당하기 마련인 시련과 환난들을 당할 때도 움츠러들지 않고 당당히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모든 죄를 다 사함받았는데 어떤 일이 닥친들 그게 뭐 그리 대수입니까? 루터는 “주여, 저를 치십시오, 저를 치십시오. 제 죄가 사함받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정말 저를 용서하셨다면 주께서 원하시는 만큼 아주 세게 저를 치십시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도 루터와 비슷한 심정이 되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께서 저..

스펄젼의 Q.T 2021.08.14

그가 심은 레바논의 백향목

“그의 심으신 레바논의 백향목이로다.” [시편 104:16] 여기서 레바논의 백향목은 그들이 오직 여호와에 의해 심겨졌다는 뜻에서 그리스도인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에게 다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한 사람 한 사람은 인간이 심은 존재도 아니요 자기 자신이 심은 존재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께서 심어 주신 존재입니다. 성령의 신비한 손길이, 미리 준비해 둔 심령 속에 친히 오시어 살아 있는 씨앗을 심으셨습니다. 이처럼 천국의 모든 참 후사들은 위대한 농부되신 하나님에 의해 심겨진 것입니다. 게다가 레바논의 백향목은 인간이 뿌려 주는 물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높은 반석 위에 서 있기 때문에 인간이 주는 물로 그 자신을 적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제공해 주..

스펄젼의 Q.T 2021.08.13

땅은 즐거워하며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시편 97:1] 이 복된 말씀이 진리인 한, 우리는 불안해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여호와는 마치 바다의 맹렬한 파도를 즉시 잠잠케 하시듯, 이 땅에서 일어나는 악한 자들의 격노도 즉시 평정하십니다. 그는 소낙비를 내려 이 땅을 신선하게 만드시듯 그 긍휼로 빈궁한 자들을 소생케 하십니다. 마치 사납고 무서운 비바람이 불 때 그 속에서 위엄 있는 불꽃이 번득이듯, 열방들이 무너지고 그 왕권이 붕괴되는 장관 속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당하는 모든 환난과 싸움 속에서 왕되신 하나님의 손길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의 모든 환난과 눈물을 보고 들으신다. 그러니 내 영혼아, 어떤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영..

스펄젼의 Q.T 202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