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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언제일어날까?

천국생활 2005. 9. 2. 08:18
 

갈릴리 가나에서 결혼식이 있었는데 신랑이 예수님을 초대했습니다.
신랑이 예수님을 잘 알던지 아니면 모친과 친척이던지 아니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신랑과 친구인지 잘 알수는 없어나

초대할 정도이니 아는 사이인것은 확실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한지 며칠되지 않은 때 이었습니다.

유대는 결혼식 피로연을 가정에서 손님들을 초대하여

 일주일 내지 이 주일동안을 진행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예식장에서의 결혼과는 다르고

옛날 시골에서 잔치할때에 잔치집에서 진행된 행사 내용을

상상하면 그때와 비슷하겠습니다.

한쪽에서는 잡채를 열심히 만들고 있고 다른쪽에서는 파전을 열심히 굽고 있고 또 한편에서는 술을 준비하고 있고 돼지고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멍석을 깔고 손님들을 안내하기에 바쁘고 음식을 운반한다고 바쁜 신나는 모습들입니다.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도 열심히 주최측의 한사람이 되어 여러 준비를 했었는데 마지막날 가장 흥겨운 시간에 갑자기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모여왔는데 갑자기 포도주가 없어니 큰 일이라
마리아는 예수께 와서 도와주기를 간청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하시면서 손님으로 초대되어 지금 막 도착했는데 당장 포도주를 주문할수도 없고 예수님의 공생애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지시하에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종들에게 하는 말이 예수님이 무슨 말을 하던지 그대로 하라고 하고 자리를 떠나갔습니다.
급한 일이 주님께 주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이제 제자들이 보는데서 앞당겨 공생애를 시작하시기로 하시고 종들에게 포도주 항아리에 물로 채워라 하셨습니다.

종들이 들었을때 황당한 말씀입니다. 지금 포도주가 모자라 야단인데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니 ....우리 같으면 예수님 포도주를 담아야 하는데 물을 부으면 어떻게 됩니까? 안됩니다. 나중에 다시 퍼내야 하는데 그럴수 없습니다. 라고 당연히 말할 현대인입니다. 그러나 종들은 물을 아구까지 가득채웠습니다.
이 부분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물을 부을수 있는 것은 무슨 힘 때문일까?

이것은 예수를 믿는 믿음외에 다른 것으로는 할수 없는 일입니다. 그때는 아직 예수님이 신적인 기적을 행하는것을 본일이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말씀하시는데로 하라 했어니 그냥 순종한것 뿐입니다. <믿음과 순종>이 분위기를 살리고 모두를 즐겁게하는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물을 가득 채우자 예수님께서 물을 퍼서 연회장에 갖다 주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도 현대인은 말할 것입니다. 예수님 안됩니다. 물을 같다주면 우리는 맞아죽습니다. 술에 취해 있는데 포도주 대신에 물을 갔다 주면 맹물마시고 정신 차리라는 뜻으로 오해하여 취중에 욕을 할것이고 분위기는 억망이 될것입니다 라고 당연히 말할것입니다.

그런데 종들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물을 연회장에 들고 간것입니다. 이 순간을 상상해보면 긴장의 순간이요 두려움의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순종하고 가는 길에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셔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셨다는것입니다. 그것도 최상급의 포도주로.

믿고 순종을 하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손님들이 마셔보니까 너무 좋은 포도주라 신랑을 불러서 칭찬을 했습니다. 이 사람아 다른 집은 술이 취한 후에는 질이 낮은 술을 주는데 너는 더 좋은 술을 주니 감사하다. 화이팅. 최고야. 하면서 신랑을 칭찬하니 그 잔치집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이와같이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기적을 베푸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 사람도 물같은 사람을 포도주같은 사람으로 변화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유익을 주는 사람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예수님은 과연 하나님의 아들로서 찬양을 받아야 마땅한 분이시며 창조주로서 존경을 받아야 마땅한 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결혼식에서 사람들이 즐거워하는것을 원하십니다.  지구의 종말에 예수님께서 신자들에게는 신랑으로 오실때 그리고 이 땅에서 주님을 믿음으로 모시고 주님과 함께 동행할때에 기뻐하며 찬양하기를 원하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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