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기목사--예수님의 교회관외

예수 그리스도의 강론관

천국생활 2008. 6. 12. 15:01

 

 

성경말씀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64~9)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5:13~16)

찬송… 50, 235, 259

 

 

목표…말씀 강론으로 복음전파 힘쓰시자!

 


 

Ⅰ 서   론

 

  오늘은 <예수그리스도의 인간관>이라는 제목으로 예수께서는 사람을 어떠한 존재로 보시고 또 어떻게 말씀하여 주셨는가등에 관하여 말씀을 강론할려고 합니다.

 


 

Ⅱ 본   론

 

첫째로…예수께서 사람은 하나님의 지으신 피조물이라는 것을 인정하셨습니다.

 

  마19:4, 막10:6에 보면 예수께서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에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창1장~2장에 보면 다른 모든 피조물들은다 하나님께서 <…있으라><…드러나라> <…이루라>등과 같이 명령하는말씀으로 지으셨습니다마는 오직 사람만은 하나님께서 친히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서 생령 곧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와같이 사람은 생령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기 때문에 사람은 모든 만물 · 다른 모든 피조물과는 전연다른 가치와 존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마16:26과 눅9:25에서 <사람이 만일 온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하면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여서무엇을 주고도 바꿀 수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둘째로…예수께서 사람의 육신의 양식은 떡이고 영혼의 양식은 말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4:4과 눅4:4 예수께서는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실 때에 <사람이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사는데는 떡이 필요하나 말씀도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육신이 사는데는 음식이 필요하고 영혼이 사는데는 말씀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육신은 물질이기 때문에 육신이 살기위하여서는 물질로 된음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영혼은 영이기 때문에 물질인 음식을 가지고서는살 수가 없고 오직 신령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라야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육신을 살리기 위하여서는 음식을 먹어야하고 영혼을살리기 위하여서는 말씀을 먹어야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육신을 살리기 위하여 음식은 하루 세 번씩 꼭꼭 찾아먹으면서도 영혼을 살리기 위하여 말씀을 먹는 것은 게을리 하는 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육신은 배부르고 있으나 영혼은 굶주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을 위하여 음식먹는 것을 빼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마는 동시에 영혼을 위하여 말씀 먹는 것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조반먹지 아니하고 나오신 분은 없으신 줄 압니다. 그러나 말씀 먹지 아니하고 나오신 분은 더러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씀을 먹는다고 하는 것은 성경말씀을 읽거나 듣거나 명상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성경말씀을 하루 한 장씩 아니면 한 절씩이라도 꼭 읽으시라고 말씀드린적이 있었는데 지금 모두 이렇게 성경을 읽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셋째로…예수께서 사람들은 다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셨습니다.

 

  마9:13, 막2:17, 눅5:32등에 보면 예수께서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여러번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이 말씀이 세상에는 의인도 있는데 의인에게는 구세주가 필요없으니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오지 아니하고 죄인을 부르러 왔다는 말씀입니까? 그렇지 아니하고 세상에 의인은 없고 다 죄인이기 때문에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고 죄인을 부르러 왔다는 말씀입니까?

  의인은 없고 다 죄인이기 때문에 죄인을 부르러왔다는 말씀입니다. 또요8:7에 보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범죄하다 현장에서 잡힌 사람을 데리고와서 <모세는 이러한 사람은 돌로 치라고 하였는데 선생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하고 묻기를 마지 아니하였습니다. 이때에 예수께서는 <너희중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지금까지 <선생은 어떻게 하겠는가?>고 강하게 묻고 있던 사람들이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 어른으로부터 젊은 사람들까지 하나씩 하나씩 다 가버리고말았습니다.


  <죄없는 사람이 먼저 돌로치라>는 이 말씀도 죄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전재로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세상에 죄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의인은 없습니다. 다 죄인입니다.
  전7:20과 롬3;10에도 보면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성자 어거스틴은 성자이면서도 <주여 저는 어릴 때부터 죄인입니다.>라고 자기의 죄를 고백하였다고 합니다.


  지금 제가 세상에 의인은 없고 다 죄인이라고 말씀드리니까. 혹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 중에서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나보고도 죄인이라고 하는가?> 이렇게 생각하실 분이 계실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기 성경에서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꼭 우리 형법 몇조에서 말하는 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더 본질적으로 죄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말과 행동뿐만 아니고 그 생각 · 사상 · 경향까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가있습니다. 이렇게 죄를 정의하면 세상에 죄없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고다 죄인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감사하게도 이러한 죄인들을 찾아와주셨습니다.

 

 

넷째로…예수께서는 믿음을 보시고 그 사람의 육신과 영혼을 아울러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예수께서는 사람이 믿기만하면 구원받는다는 원리를 실제로 보여주셨습니다.

 

(1) 먼저…막5:34, 눅18:42에 보면 예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하시면서 열두해 혈루병 앓은 여자의 병을 고쳐 주셨고 또 눈 어두운 사람의 눈을 뜨게 하여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크신 능력을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아니하시고 꼭 믿는 사람에게만 사용하셨습니다.

 

(2) 다음에…막2:5, 눅5:20에 보면 예수께서 <저희 믿음을 보시고…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도 예수께서는 믿음을 보시고 사람들의 죄를 다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용서하심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지 아니하고 죄사함 받을 길은 없습니다. 전연 없습니다.
  그래서 요20:28에 보면 예수께서 도마에게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 없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하고 믿는 사람이라야 구원받으니까 믿음 없는 사람이 되어서 정죄 당하지 말고 믿는 사람이 되어서 구원을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과 저는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십시다. 예수님의 간곡한 분부이십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렇게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은 참 믿음이라야 합니다. 예수께서 요8:26과 4:23에서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스펄젼 목사는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신앙은 큰신앙이 아니고 참 신앙이다>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 참 신앙이란 어떠한 신앙이겠습니까? 꼭 성경대로만 믿는 신앙이 참 신앙입니다. 외식하지않고 믿는 신앙이 참 신앙입니다. 의심하지 아니하는 신앙이 참 신앙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꼭 이러한 신앙을 가지도록 기도하고 노력하십시다.

 

 

다섯째로…예수께서는 최후심판에서 불의한 사람은 영벌에, 의로운 사람들은 영생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25:31~34에 보면 예수께서 영광중에 천사와 함께 재림하셔서 영광의보좌에 앉아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시고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별하는 것같이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 먼   저…불의한 사람들의 종말은 어떻게 되는가? 그 형편을 살펴 보십시다.

  여기에서 불의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를 믿지 아니하여서 죄사함받지 못하고 따라서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의한사람들은 예수께서 영광의 보좌에 앉아서 모든 민족을 심판하실 때에 목자가염소를 왼편에 두는 것과 같이 왼편으로 보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의한사람들은 왼편으로 보내어지는데 그 종말은 어떻게 되는 것이겠습니까? 마13:49과 25:41에서 예수께서는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 풀무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저주받을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한 영원한불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믿지 아니하여 구원받지 못하고 불의한 사람들은 다 왼편으로 보내어 영원한 불에 던지워져서 슬피울며탄식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영벌입니다. 영원한 형벌입니다. 불의한 사람들의 종말은 다 이와같이 영원한 형벌입니다.

 

    (2) 다음에…의인들의 종말은 어떻게 되는가? 또 그 형편을 살펴보십시다.

  마25:33~34에 보면 예수께서 의인들은 양과 같이 오늘편에 보내겠다고하시면서 또 <그 오른 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의인들은 양과 같이 높고 귀하게 오른편으로 보내시면서 너희는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예비하여 놓으신 하늘나라를 상속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제 이 의인들(성도들)이 하늘나라에 가서 영광 돌리고 찬양하는 광경이 계7:9~10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헤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가지를들고 보좌앞에 어린양 앞에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라고 찬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의인들(성도들)이 하늘 나라에 가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영광 돌리고 찬양하는 광경입니다. 하늘나라에는 인종도 민족도 국적도 언어의 구별도 없이 의인들(구원받은 성도들)은 누구나 다 이와같이 영광 돌리고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얼마후에 하늘나라에 가서 흰옷을 입고 종려나무가지를들고 영광의 보좌앞에 나아가 영광 돌리고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Ⅲ 결   론

 

  이상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여 주신바와 같이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음식과 말씀을 먹고 사는데 하나님 앞에서는 다 허물과 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속 곧 죄사하심을 받고 하늘나라에가서 영광 돌리면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영벌을 받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마25:46에서 <저희는 영벌에, 의인은 영생에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의한 사람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이것이 모든 인간의 최후 · 최종 · 궁극적인 결말입니다.

 

[1993. 7. 25 부전교회에서 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