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스라엘을 그 죄에서 구원하여 생명에로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이스라엘의 오용과 무시에 의하여 오히려 이스라엘을 정죄하고 사망으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즉 이스라엘은 율법에 의하여 구원이 아닌 심판을 받고 멸망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생명의 율법이 사망의 율법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중 하나는 구약 율법에서 장자를 성별하여 드리라는 말씀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실제로 자기 아들을 제사의 제물로 바치는 일이 있었습니다(왕하 16:3; 21:6; 23:10). 이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하나님께 최선의 제사를 드릴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야훼의 금지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번제로 드렸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패역은 그 선조에게서 끝나지 않고, 후손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선조들에게 말씀했듯이 후손들에게도 그 분의 율법을 지킬 것을 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선조들의 뒤를 따라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살 수 있는 율법을 주셨건만, 그들은 오히려 율법을 죽음에 이르는 규정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아무리 말로써 정직이나 신실, 믿음을 말한다 할지라도, 정작 보이는 행동이 그것을 뒷받침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보는 행동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이것은 신앙교육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곧 신앙교육은 말로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스라엘은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이중적인 신앙교육을 해 왔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후손들도 선조들과 같이 패역의 길을 걸었고, 결국 하나님의 징계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나의 말과 행동은 어떠합니까?
[기도]
나의 입술에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과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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