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힘써 알자

[스크랩] 진정한 예배자

천국생활 2008. 6. 13. 10:45

    캐나다 캘거리(市)에서 교사로 일하는 앤드류 브래쉬(30)는 에베레스트 정상 공격에 나섰다가 고도 8천m 이상의 이른바 '죽음의 지역'에서 동사 직전에 있던 호주 산악인 링컨 홀을 발견, 그를 구조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비록 정상 정복에는 실패 했지만 세계 등반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산악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캐나다통신/밴쿠버=연합뉴스) 에베레스트 정상정복을 불과 200m 남겨놓고... 구조에 성공한 대신 정상 정복에는 실패한 실화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와는 관계가 없는 일반 매스컴 (해외 매스컴 보도, 이어서 연합뉴스 5/2字 국내보도)에서 까지 "선한 사마리아인"이라는 성경적 표현으로 보도된 이야기 입니다. 동사 직전에 있던 호주 산악인은 같은 일행이었던 호주 산악인들조차 포기했던 자였습니다. 브래쉬는 그렇게 염원했던 자신의 목표를 포기하면서 까지 자신과는 아무런 친분도 없는 생명을 살려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쉽게 대답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상황이 되면 나도 브래쉬처럼 할 수 있어"라고.. 그러나 실험결과 그럴 가능성은 적었습니다. 1973년 프린스턴 대학교의 존 달리와 대니얼 뱃슨이 신학도들을 상대로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쓰러진 사람을 도와주는 신학도 비율은 단 10퍼센트에 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빨리 성취해야 한다는 목표지향적인 삶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을 배려할 여유조차 빼앗아 버린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당 건축', '교인3000명 돌파' 같은 목표에 집중할 때 교회는 자기 배를 불리는 장사터일 수는 있어도 남을 돕는데 주력하는 주님의 몸이 될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목사가 머리된 인간의 장사터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주님의 참 교회라면 성공 지향적이어서는 안됩니다. 사랑과 베품을 더 중요시하는 주님의 몸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믿음이란 ... 경제, 경제, 돈, 돈, 성공, 성공을 열망하면서 에베레스트 정상으로 올라가려는 욕망이 아니라 ‘자기애(自己愛)’와 ‘자기의(自己義)’를 내려놓고 자기를 희생하는 십자가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기적이지 않지만 지금 한국교회는 세상 못지않게 이기적입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6:6) 하셨지만 한국교회는 대형화 물량화라는 세상의 영광을 탐하여 유대교 못지 않게 형식화되고, 미신적이 되고, '복채 제대로 (많이) 바치면 복 준다'는 식의 무속화, 기복화, 종교화 되어버렸습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는 (고전 10:24절) 말씀에 복종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예배자의 삶'에로의 회복이 절실한 때입니다. " 내가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 높으신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 무엇을 가지고 가야합니까? 번제물로 바칠 일년된 송아지를 가지고 가면 됩니까? 수천 마리의 양이나 수만의 강 줄기를 채울 올리브 기름을 드리면 주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내 허물을 벗겨 주시기를 빌면서 내 맏아들이라도 주님께 바쳐야 합니까? 내가 지은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를 빌면서 이 몸의 열매를 바쳐야 합니까?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 주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직 공의를 실천하며 사람을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서 6장 6~8절)
출처 :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글쓴이 :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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