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힘써 알자

인격적인 반응을 원하시는 하나님

천국생활 2008. 5. 29. 14:37


▧ 묵상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관계는 대단히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성경에는 자주 우상숭배를 음행과 연관시켜서 비유적으로 설명합니다.

즉 하나님과 그 백성의 관계를 부부관계로 표현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는 것을 남편이신 하나님을 배신한 음행으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의 음행이 일반적인 창녀들의 그것과는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창녀들은 돈을 위해 몸을 파는 반면에, 유다 백성들은 오히려 돈을 주면서 음행을 일삼았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에 빠진 유다 백성들이 음욕으로 가득 찬 여인과 같다고 비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 백성과의 관계는 부부관계외에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비유됩니다.

한결같이 인격적인 관계를 강조하는 비유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인격적 관계는 그 어떤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독특합니다. 때문에 그 인격적 관계성 속에 담긴 의미를 찾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과 인격적 관계를 맺고 계시기에 백성들의 행위에 대해서도 인격적으로 반응하십니다. 때문에 유다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음행을 일삼는 행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분노하시고 질투하시는 등의 인격적 반응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죄악을 하나하나 지적하시면서 그들이 인격적으로 돌이켜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결코 강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인격적으로 대해주시면서 인격적 반응을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그 분은 우리에게 외적인 종교 행위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사랑하는 마음 없이 겉으로만 경건한 척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결코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의 전인격을 기초로 한 사랑이요 섬김입니다. 십계명의 1에서 4까지는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는 방법을 주셨고, 5에서 10까지는 이웃을 자기몸과 같이 사랑하는 방법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십계명이 불필요한 것라고 오해해서는 아니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반드시 잘 지켜야하는 사랑의 계명입니다.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수없습니다.

간음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제는 예수님때문에 은혜시대에는 간음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음욕을 품는자 마다 간음하였다고 업 그레이드 하셨습니다.

십계명을, 하나님께 대한 인격적인 반응으로 응답해야 하는 것입니다.

[ 기도 ]


나의 전인격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