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375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1.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우리가 명령을 좇으리다 베푸신 은혜를 감사히 알고 진실한 맘으로 섬기겠네
2. 구주를 높이고 잘 공경하여 온유한 맘으로 섬기리다 주 예수 안에서 즐거워하며 충성을 다하여 섬기겠네
3. 예수를 믿고서 늘 사랑하여 즐거운 맘으로 섬기리다 온맘을 드리고 순종한 후에 구주를 영원히 섬기겠네
[후렴]
구주의 은혜 주시는대로 영원히 받들어 섬기겠네 찬송하겠네 찬송하겠네 생명을 주시는 구주로다
[ 말씀] 누가복음 16:1 - 16:13
[말씀 요약]
어떤 부자의 청지기가 재산을 관리하면서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 것이 탄로가 나서 해고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자 청지기는 주인에게 빚진 자들의 빚을 감면해 줍니다. 주인에게 해고당하더라도 그들로부터 환대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알게된 주인은 야단보다 오히려 칭찬을 했다는 예화입니다.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1 Jesus told his disciples: "There was a rich man whose manager was accused of wasting his possessions. 2 So he called him in and asked him, 'What is this I hear about you? Give an account of your manage-ment, because you cannot be manager any longer.'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
3 "The manager said to himself, 'What shall I do now? My master is taking away my job. I'm not strong enough to dig, and I'm ashamed to beg--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4 I know what I'll do so that, when I lose my job here, people will wel-come me into their houses.'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졌느뇨 가로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5 "So he called in each one of his master's debtors. He asked the first, 'How much do you owe my master?' 6 " 'Eight hundred gallons of olive oil,' he replied. "The manager told him, 'Take your bill, sit down quickly, and make it four hundred.' 7 "Then he asked the second, 'And how much do you owe?' " 'A thousand bushels of wheat,' he replied. "He told him, 'Take your bill and make it eight hundred.'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8 "The master commended the dishonest manager because he had acted shrewdly. For the people of this world are more shrewd in dealing with their own kind than are the people of the light.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9 I tell you, use worldly wealth to gain friends for yourselves, so that when it is gone, you will be welcomed into eternal dwellings.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0 "Whoever can be trusted with very little can also be trusted with much, and whoever is dishonest with very little will also be dishonest with much.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1 So if you have not been trustworthy in handling worldly wealth, who will trust you with true riches?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2 And if you have not been trustworthy with someone else's property, who will give you property of your own?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13 "No servant can serve two masters. Either he will hate the one and love the other, or he will be devoted to the one and despise the other. You cannot serve both God and Money."
정직한 자는 하나님의 자랑거리다 - 김동호
[묵상]
주인으로부터 해고될 것이라는 권고를 받고 자신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생각하다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일일이 불러 모아 그들의 빚을 탕감해 주며 앞날의 대비책을 마련한 사람은 현실적으로 주인에게 또다시 손해를 끼치는 일로 정죄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엄청난 부자인 주인은 노하기보다 오히려 종을 칭찬하는데 이 예화는 우주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판단이 우리의 잣대와는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그의 행실 자체는 불의했지만, 그가 해고당한 뒤 자신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취한 지혜는 칭찬할만 하다는 것입니다. 청지기처럼 현실에서 그렇게 할수없지만 나도 자기 살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다가올 천국에서의 삶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함을 느낍니다.
‘불의의 재물’(9절)이란 청지기가 임의로 사용한 주인의 재산을 말합니다. 청지기는 실직 후를 대비해 주인에게 빚진 자들의 빚을 탕감해 주었기 때문에 청지기는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귄 결과가 되었습니다. 내가 영생을 바라는 마음이 이 불의한 청지기 만 못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 세상의 재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천국을 향한 소망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함을 느낍니다.
☞ 정말로 하고 싶은 순종
매우 거칠고 많은 것을 요구하는 남자와 결혼한 여성이 있었다. 그녀의 남편은 “오늘 이 옷들을 전부 세탁해서 다려 놔”, “매일 내가 퇴근하자마자 저녁을 먹을 수 있게 준비해 둬” 등 수많은 요구로 그녀를 힘들게 했다. 아내는 남편의 요구를 들어줬지만 그런 사람과 같이 살아야 하는 자신의 삶을 증오했다. 그녀는 남편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25년 동안 그렇게 비참한 결혼 생활을 참아 냈다. 그리고 다시는 결혼을 하지 않으리라 맹세했다. 그러나 2년 뒤 그녀는 아주 친절한 사람을 만나 재혼했다. 두 번째 남편은 자신의 요구대로 따르라고 강요하지 않고 오히려 그녀를 사랑해 주었다. 그녀는 처음으로 행복을 느꼈다. 어느 날 그녀는 집안 청소를 하다가 전 남편의 요구 사항들이 적힌 쪽지를 발견하고 그 내용들을 다시 읽다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 요구들은 모두 그녀가 지금의 남편을 위해 하는 일들이었고 오히려 그녀는 지금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의무감으로 일했지만 지금은 즐겁게 일한다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모범적인 순종은 강요나 협박을 받아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속 열망에 반응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인의 참된 순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성품을 가지고 우리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그리스도인의 삶」
[적용]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나는 그분의 뜻대로 재물을 사용하겠습니다. 재물을 사용하는 문제는 ‘영원한 부요냐, 영원한 가난이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것인줄 알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나는 주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재물을 종으로 부리겠으며 재물의 종으로 살지 않겠습니다.
● 천국에서의 삶을 위해 지금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나는 불신자들에게도 인정받을 만큼 올바르게 살고 있습니까?
● 나는 재물을 다스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재물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까? 지금 내게 맡겨진 작은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루하루가 주님이 제게 주신 기회이며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선한 시간의 청지기, 선한 재물의 청지기가 되게 하셔서 훗날 주님 앞에 의롭다고 칭찬받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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