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음 1635

자립을 위한 방법

자립을 위한 방법 미국의 20세기 초 흑인 지도자 부커 T. 워싱턴은 1856년 흑인 노예로 태어나 남북전쟁 이후 자유를 찾은 흑인 노예 세대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흑인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심각했습니다. 그는 흑인들이 백인들로부터 진정한 해방을 이루려면, 경제적으로 기술적으로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실력양성론을 내세운 지도자였습니다. 공장과 탄광에서 일하면서 청소년이 된 그는, 당시 흑인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설립된 '햄프턴 전문학교'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이미 정원이 초과했기 때문에 입학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부커 워싱턴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받아주기를 며칠간 간절히 애원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학교 관계자들은 일단 그에게 청소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

지혜 모음 2023.07.18

감사생활 간증

유종해 교수의 감사생활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는 분은 정말 행복하실 겁니다. ★자신을 위해 5분만 투자해서 꼭 읽어 보세요!! 💚감사하는 생활💜 /유종해(연세대 명예교수)님의 Blog 글입니다. 올해로서 내 나이 92세가 되어, 제법 장수의 사람이 된 것 같이 생각되었으나, 우리 학교의 선배 김형석 교수가 102살인데, 얼마 전 “백년을 살아보니”란 책을 써서, 받아 읽어 보니 두 가지를 강조하였다. 첫째는 감사하며 살 것, 둘째는 모범이 되는 생을 살아야한다고 강조하였다. 기독교를 믿는 선배교수에게서 좋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되었다. 내가 장수를 자랑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을 하였다. 여기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싶다. 세계적인 대문호 *셱스피어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홀..

지혜 모음 2023.07.18

주사 바늘에 대한 두려움

주삿바늘에 대한 두려움 예전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 예방접종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회용 주사기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결핵(BCG) 예방접종 시 유리 주삿바늘을 알코올 불에 소독해서 재사용 접종하였기에 '불주사'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상태로 접종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린 연령대에 맞는 접종인 만큼 주삿바늘도 무서운데 불로 달구기까지 하니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주사를 맞고 나면 잠깐 따끔했을 뿐 생각보다 심하게 아프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아직 주사를 맞지않은 아이들만 두려움에 걱정할 뿐입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알렉산더 플로그하우스 박사는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실제로 거절당하는 것보다 더 두렵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사람들은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

지혜 모음 2023.07.18

깡깡이 아지매

깡깡이 아지매 '깡깡이 아지매'는 철로 만들어진 배의 노후를 방지하기 위해 2년여에 한 번씩 배 밑창이나 측면에 붙은 조개껍데기나 녹을 떨어내는 잡역부의 일을 하는 아낙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무작정 도시로 나와 벌이를 하거나 6·25 전쟁으로 과부가 된 젊은 여성들이 이 일을 하게 되며 이렇게 일컬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에 가서 깡깡이 질이나 하여 보세"란 노랫말이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부산 영도에서 처음 시작된 말인 것 같습니다. 제3 공화국의 조선 장려 정책으로 신조된 철강선이 늘어난 부산 영도에서 먹고살고, 자녀를 키우기 위해선 배와 관련된 일밖에 달리 일거리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이 대부분이라 배의 녹을 떨어내는 단순한 일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에겐 선택권이란..

지혜 모음 2023.07.11

톨스토이에게 배우는

노래도 좋지만 가사가 기가 막힙니다 -Forwarded Message - 👉 톨스토이를 통해 배우는 인생의 의미 유명한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는 , , 등 과 같은 좋은 작품을 우리에게 남겼 습니다. 톨스토이가 세계적인 작가가 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백작의 아들로 태어나 1천여명의 농노를 거느린 영지에서 부유 하게 자랐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피아노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교양이 풍부한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섯 남매를 남겨 놓고 톨스토이가 태어난지 1년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7년 뒤 아버지 니콜라이도 뇌출혈로 돌아 가셨고, 할머니도 그 충격으로 9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청년이 되어 대학 입학시험을 ..

지혜 모음 2023.07.11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미국의 소설가 '너대니얼 호손'은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삶은 녹록지 않아 지인의 도움으로 세관원으로 일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해고되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결혼을 하여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라 그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호손은 너무 많은 걱정에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직장을 잃었다는 사실을 아내에게 말하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런 호손의 아내는 근심이 가득한 남편의 얼굴을 보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의 표정을 보니 큰 고민이 있는 것 같네요. 당신 혼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는 몇 배나 더 힘들고 괴로움을 느껴요.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저를 위해서라도 말해 줄 수 있나요?"..

지혜 모음 2023.07.10

강남 제일병원장 최낙원박사의 실화

※ 강남 제일병원장 최낙원박사의 실화 ※ 60년대 겨울, 서울 인왕산 자락엔 세칸 초가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가난에 찌든 사람들이 그날그날 목숨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빈촌 어귀에 길갓집 툇마루 앞에 찜솥을 걸어 놓고 만두 쪄서 파는 조그만 가게가 있었습니다. 쪄낸 만두는 솥뚜껑 위에 얹어 둡니다. 만두소 만들고 만두피 빚고 손님에게 만두 파는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하는 만두가게 주인 이름은 순덕 아지매였습니다 입동 지나자 날씨가 제법 싸늘해 졌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어린 남매가 보따리를 들고 만두가게 앞을 지나다가 추위에 곱은 손을 솥뚜껑 위에서 녹이고 가곤 했습니다. 어느 날 순덕 아지매가 부엌에서 만두소와 피를 장만해 나갔더니 어린 남매는 이미 떠나서 골목길 끝자락을 돌고 있었습니다. 얼핏..

지혜 모음 2023.07.10

"지자막여복자(智者莫如福者)

♧ 복(福) 삼국지의 한 대목에 "지자막여복자(智者莫如福者)"라는 말이 나옵니다. 장비의 군사들이 조조 군사들에게 쫓기다가 수풀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숨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뒤쫓아 가던 조조에게는 화공으로 장비의 군사를 일시에 전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조조는 그의 지략으로 수풀에 불을 질렀고, 장비의 군사들은 꼼짝없이 전멸될 수 밖에 없는 바로 그때 였습니다. 하늘에서 한 점의 검은 구름이 피어 오르더니 난데 없이 장대 같은 소나기를 마구 퍼붓는 것 이었습니다. 대승을 바로 눈 앞에 두었던 조조는 이를 보고, "지자막여복자" 라고 탄식했습니다. "아무리 지략이 뛰어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복받은 사람 만큼은 못하다." 는 말이 바로 ‘지자막여복자’ 입니다. ..

지혜 모음 2023.07.10

깨닫고 고칠수있는 사람은 망하지 않는다

주왕의 상아 젓가락 은(殷) 나라는 기원전 1600년부터 554년 동안 존재했던 중국 역사상 최초의 실존 왕국입니다. 은나라 31대 군주이자 마지막 왕인 주왕(紂王)은 중국 역사상 가장 포악한 정치를 한 인물로 꼽습니다. 그런데 주왕의 사치와 잔인한 정치는 사소한 것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주왕을 지켜본 당시 덕망 높았던 현자인 '기자'는 어느 날 상아로 젓가락을 만들어 쓰는 주왕을 보며 주변에 이렇게 걱정했다고 합니다. "왕의 젓가락이 상아 젓가락으로 다 바뀌게 된다면, 그에 걸맞은 금으로 된 그릇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금 그릇을 사용하면 그에 걸맞은 옥으로 만든 식탁이 필요하며, 그 주변은 비단과 보석으로 치장해야 할 것입니다. 급기야 왕궁을 새로 지어야 한다면 온 백성이 노역에 신음하게 될 터이니..

지혜 모음 202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