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음

무엇을 남기며 살아갈까?

천국생활 2024. 2. 20. 16:19

💝 무엇을 남기며 살아갈까? 💝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남긴 명언은 무엇일까?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살다 갔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대 이스라엘 솔로몬왕 처럼 한세상 원없이 누리면서 지혜로운 통치를 했었던 위인이 또 있었을까?

솔로몬이 인생에서 좋다는 것을 다 누려본 뒤
인생 말년에 코헬렛(전도서)에 남긴 메시지는?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며 교훈으로 삼는 코헬렛은 크게 세가지로 압축 할 수 있다.

첫번째는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 하라는 것이다.

솔로몬왕이 헛되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죽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모두가 다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많은 재물과 권세를 가졌더라도
죽으면 다 소용이 없다.

어느날 때가 되어 갈때에는
모든것을 두고 가야한다.
마지막 입고갈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일평생 고생해서 쌓아 놓은 부와 권세가
그것을 얻기 위해 전혀 수고 하지도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갈 뿐인데...

오늘도 더 가질려고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늘 기억 하며 살라는 것이다.


두번째는
늘 겸허하라는 것이다.

솔로몬 대왕이 헛되다고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사람이 능력이 있어 노력 한다고 해도 노력의 댓가를 다 보상 받지 못하고,
아무리 선하다고 해서 다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닌 것이다.

똑똑 하다고 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며,
지혜롭다고 해서 권력을 얻는 것도 아니며

아무리 잘 나가는 인생이라도
재앙의 날이 어느날 홀연히 임하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또 착한 사람이라고 다 복 받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적당히 반칙을 하면서 융통성 있게 사는 사람이 죽을 때까지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

세상이 이처럼 불합리한 이유를
다 이해할 수 없다.

그러니 자기 인생조차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알 수 없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겸허" 하라고 했다.


세번째는
현재를 누리라는 것이다.

솔로몬 대왕은 자신이 언제 어떻게 될지 조차 알 수 없고,
확실한 것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 밖에 없으니 살아 있는 동안 기뻐하고 감사하라고...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수고해
일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노동의 대가로 얻은 소득으로 먹고 마시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자기에게 허락된 경계 너머로
나가려고 너무 욕심 내지도 말고...

세상이 불공정 하다며 너무 불평하며 이유를 따지지도 말고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충실히 기쁨으로 살라는 것...

그것이 죽음으로 삶과의 경계가 그어지고
지식에 한계가 있는 인간이 헛된 인생을 가장 보람있게 사는 비결이라는 것...

우리가 인생을 100년 동안 산다 해도  우주의 시간으로 본다면 찰나의 순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미워하고 시기하면서 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