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음 1635

용서의 유익

나에게 상처 준 사람 '나에게 상처를 줬고 나를 고통스럽게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아버지 > 어머니 > 다른 가족 순으로 높은 순위에 가족이 차지했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가장 가까운 존재인 가족에게 상처를 가장 많이 받곤 합니다. 그리고 가족 외에 여타 사람들로부터도 상처를 받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받은 크고 작은 상처들은 나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곤 합니다. 우리가 결국에는 상처 준 그 사람을 용서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용서는 언뜻 보면 그 사람에게 주는 선물 같지만, 용서는 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용서하지 않고 누군가를 증오하는 건 나를 괴롭게 할 뿐입니다. 결국, 내 몸이 견디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용서는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그대에..

지혜 모음 2023.11.20

신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2020년, 당시 NC 다이노스 중간계투 김진성 투수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6차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여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NC의 우승으로, 그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2021년, 이제는 야구선수로서 나이가 많은 36세의 김진성은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도 방출 통고가 찾아왔습니다. 아직 야구를 그만둘 생각이 없었던 김진성은 나머지 9개 구단 단장, 감독, 코치, 스카우터 등에게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내리막길에 들어선 36살의 노익장을 원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연락해도 답장조차 주지 않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김진성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혜 모음 2023.11.01

판결을 미룬 이유

판결을 미룬 이유 어떤 사람이 집 화단에 꽃과 채소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옆집의 나뭇가지가 담장을 넘어와서 그늘을 만들어 햇빛을 받지 못한 식물은 잘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담장을 넘어온 가지를 잘라 달라고 옆집 사람에게 말했지만, 나뭇가지를 자르면 나무가 볼품없어져서 자를 수 없다고 버텼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싸움은 재판까지 가게 됐습니다. 판사는 두 사람 말을 듣더니 재판을 하루 늦추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판사는 옆집 사람에게 나뭇가지를 자르라고 판결하였습니다. 재판을 미루기까지 하던 판사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신통방통한 판결을 기대했지만 예상했던 뻔한 판결에 의아해하며 판결을 하루 늦춘 이유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그러자 판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뭇가지를 자르도록 판결하..

지혜 모음 2023.10.31

가장 좋은 약

가장 좋은 약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평가받는 '월트 휘트먼(Walter Whitman)'이 있습니다. 그는 서민의 희망과 자유를 진실하게 말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흉탄에 쓰러진 에이브러햄 링컨을 추모하는 시 '오 캡틴, 마이 캡틴 (O Captain! My Captain!)'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도 등장하여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책에 한 의사와의 대화를 적어 놓았습니다. "저는 의사가 된 지 3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에게 처방했습니다. 그리고 아픈 사람에게 가장 좋은 약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월트 휘트먼은 크게 공감했지만, 궁금한 것이 있어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사랑이란 약이 잘 안 들을 땐 어떻게 합..

지혜 모음 2023.10.31

인생의 경계선

인생의 경계선 강물은 바다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강의 담수와 바다의 염수가 만나는 지점을 솔트 라인(Salt Line)이라고 합니다. 두 종류 물의 염도 차이가 심한 경우 담수와 염수가 구분되는 솔트 라인이 뚜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솔트 라인은 수시로 변화합니다. 심한 가뭄으로 강물의 양이 줄어들면 솔트 라인은 강 위쪽에 형성되지만,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불어나는 시기에는 솔트 라인은 바다 쪽 가까운 곳에 형성이 됩니다. 로키산맥 같은 높은 산에 가보면 수목 한계선을 말하는 트리 라인(Tree Line)도 있는데 위로는 너무 추워서 나무나 풀 한 포기도 자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더 높아진다면 트리 라인의 경계선이 위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 선을 넘어서면 전혀 다른 상황이 ..

지혜 모음 2023.10.31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기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기 심리학자이며 상담가인 '클라이드 M 네레모어'는 저서 '행복에로의 길'에서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사랑을 찾기 위해서라면 지구 끝까지라도 가려고 한다. 왜냐하면 사랑은 행복한 삶의 기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는 자신이 쓴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말했습니다.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먹고 산다.' 프랑스 작가이자 비행사인 '생텍쥐페리'는 사랑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 함께 똑같은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랑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신을 그와 동일시하는 것이다.' 내..

지혜 모음 2023.10.31

안테의 법칙

얀테의 법칙 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 당신이 남들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3. 당신이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당신이 남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마라. 5. 당신이 남들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6. 당신이 남들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7. 당신이 모든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8. 남들을 비웃지 마라. 9. 누군가 당신을 걱정하리라 생각하지 마라. 10. 남들에게 무엇이든 가르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마라.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통용되는 생활 규범인 '얀테의 법칙 (Jante Law)'은 개인의 성과보다 공동체 집단적 노력에 의한 성과를 강조합니다. 전체를 요약하면 '당신 스스로를 남들보다 더 뛰어나거나 특..

지혜 모음 2023.10.31

반복 훈련

반복 훈련 사람의 두뇌는 제한돼 있어 한두 번 얘기해서는 숙지가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일은 반복 훈련을 통해 비로소 숙달됩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은 끊임없이 연습합니다. 기초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근력강화운동을 통해서 근육을 발달시킵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라도 기초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예로 유도선수는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똑같은 동작으로 업어치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다음 경기에서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군인들도 훈련을 반복합니다. 보직에 맞는 훈련을 수없이 반복하고 반복합니다. 그래야 실제 전투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실수 없이 하게 됩니다.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콤하듯이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에 소홀하면 안 됩니다. 계속되는 ..

지혜 모음 2023.10.31

품격 높은 삶

품격 높은 삶~☆ * 독일 민요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나는 살고 있다 그러나 나의 목숨 길이는 모른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고 몇 살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만큼 나이 값을 하며 올바로 살고 곱게 늙어 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 문제는 나이 값이다. 고희(古稀)로 불리는 70세가 넘으면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 "추하게 늙고 싶진 않다!'' 하지만 현실은 바람(所望)과 다르다. * 쉰이 넘고 예순이 지나 일흔이 되면서 외로워지고, 자기 삶에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에 독일 문호 괴테는 노인의 삶을 네 개의 '상실(喪失)'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면서 건강 /일 /친구/꿈을 가지고 죽을 때까지 우아하고 기품있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설..

지혜 모음 2023.10.31

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저희 어머니는 옷이 찢어져 있는 것은 버리지 못하시고 반드시 꿰매서 다시 입으십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는 바늘귀에 실을 잘 꿸 수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기 전에는 침침해지는 눈이 노안이라고 생각하시고 상당히 침울해하셨습니다. 이제 60세를 조금 넘겼는데 손자는커녕 아직 자식이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할머니가 되었다는 생각에 우울증을 겪으셨나 봅니다.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다시 바늘귀에 실을 꿰려 고군분투하시다가 결국 포기하신 어머니는 약간 토라진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한 달 후면 내가 깨끗하게 꿰매 놓을 테니까. 내가 늙어서 이런 게 아니라 병 때문이니깐. 병은 고치면 그만이라고!" '나는 노인이 아니야!'..

지혜 모음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