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음 1635

2008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2008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박문혁 아버지가 다리미 하나 들고 세상 한가운데 섰다. 비록 세상이 알 굵은 초벌사포처럼 거칠다 해도 창가에서 응원가를 불러주는 벽돌만한 금성 라디오 벗 삼아 묵묵히 하루를 다렸다. 산더미처럼 쌓인 일감은 손목이 아리도록 다림질을 ..

지혜 모음 200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