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아가 1:4] 성도들은 예수님을 사랑하되 다른 어느 누구에 대해서보다 더 깊은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떨어져 있느니 차라리 이 땅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더 빨리 여의는 편을 택할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위로는 느슨히 잡지만 예수님만은 꼭 부여잡습니다.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자진해서 자신을 부인할지언정 절대 주님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얄팍한 사랑은 핍박의 불로 끌 수 있지만 참성도의 사랑은 그보다 깊어서 핍박의 불로도 끌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신실한 성도들을 주님으로부터 떼어 놓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애써 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 시도는 실효를 거두지 못한 채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