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때를 분별하는 지혜로 깨어 있는 충성된 삶

천국생활 2024. 4. 5. 13:38

 

때를 분별하는 지혜로 깨어 있는 충성된 삶 영상큐티보기

마가복음 13:28 - 13:37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무화과나무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는 것처럼, 예수님이 말씀하신 징조가 보이면 인자가 문 앞에 가까이 온 줄 알아야 합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주님 말씀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버지 하나님만 아시므로 우리는 주의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 13:28~31

성도에게는 때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 비유’를 통해 인자가 오실 때를 분별하라고 교훈하십니다. 무화과나무 가지가 연해지고 새잎이 돋아나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알듯, 징조들이 나타나면 인자가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십니다(28~29절; 13:14~25). 그리고 그 징조들이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모두 일어나리라고 하십니다. 주후 70년의 예루살렘 성전 파괴는 세상의 종말을 예표하는 전조적 사건이었다고 봅니다. 이 세상의 최종 심판은 인자가 재림하실 때 성취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지는 없어져도 그분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심으로, 인자의 재림이 분명히 실현될 것임을 알려 주십니다(31절). 재림의 때가 가까움을 알고 준비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그날 13:32~37

성도는 깨어서 인자의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인자의 때는 하나님 주권에 속한 영역이기에 자신은 물론 천사도 알 수 없다고 하십니다. 다만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33절)라고 명하십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에게 ‘거룩한 긴장’과 ‘일상의 근신’은 필수입니다. 예수님은 ‘종들에게 집을 맡기고 떠난 주인 비유’를 통해 ‘깨어 있는 삶’을 강조하십니다. 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기에 종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인에게 자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 충성심을 의심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로 깨어 있는 성도에게는 주인의 칭찬이 따를 것입니다. 예수님이 명하신 ‘깨어 있는 삶’은 우리를 위한 사랑의 권면입니다.

더 깊은 묵상

● ‘무화과나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이 주신 교훈은 무엇인가요? 시대의 변화를 볼 때 내가 우선순위에 둘 일은 무엇인가요?

● 인자의 때를 기다리는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만 아시는 그날을 기쁨으로 맞이하도록 내가 마음을 기울일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위해서는 그토록 애쓰면서도, 가까이 다가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는 얼마나 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거듭 경고하시는 음성에 잠들었던 제 신앙을 흔들어 깨우게 하소서. 주님이 언제 오시든지 늘 충성스럽고 신실한 일꾼으로 서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