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임박한 심판 앞에 국가적 회개를 촉구함

천국생활 2024. 4. 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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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1:1 - 1:12

1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4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5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6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7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8 너희는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자로 말미암아 굵은베로 동이고 애곡함같이 할지어다

9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 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10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11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12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요엘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그 남긴 것을 느치가, 그 남긴 것을 황충이 먹는 심판이 임합니다. 백성은 자녀와 후세에게 이 일을 전해야 합니다. 제사가 성전에서 끊어지고, 밭이 황무해집니다. 또 밭의 소산과 과실이 없어져 사람의 즐거움도 마릅니다.

 

유다를 향한 심판 선언1:1~4

요엘은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기 이전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그는 네 개의 다른 단어로 지칭한 메뚜기가 차례로 등장해 곡식과 풀을 남김없이 먹어 치우는 일을 묘사합니다. 메뚜기 재앙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백성에게 닥치는 재앙 중 하나입니다(신 28:38). 요엘은 메뚜기 재앙과 연결해 이방 민족의 침략으로 이스라엘(유다)이 멸망할 것을 예고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죄의 길로 갔기에 징계받아 황폐해질 것입니다. 요엘은 ‘늙은 자들’(장로들, 지도자들)과 ‘땅의 주민들’(일반 백성) 등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백성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며 민족적 회개를 요청합니다(2절). 그는 이스라엘에 닥칠 심판이 너무나 두려운 일이기에 그들 자손에게도 전해 죄와 심판에 대한 교훈으로 삼으라고 촉구합니다(3절).

 

애곡할지어다1:5~12

잔치는 끝났고 심판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요엘은 흥청망청하던 이들에게 애곡하라고 말합니다. ‘(술에) 취하는 자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풍요로움으로 방종하며, 심판이 임한 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가리킵니다(5절). 하나님을 잊고 죄에 빠져 살면, 결국 심판의 날을 맞이합니다. 사자처럼 무시무시한 대적이, 이스라엘의 풍요를 상징하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다 베어 버립니다. 땅의 소산이 사라져 제물로 쓸 곡식과 포도주마저 없으니 제사가 중단됩니다. 하나님 은혜가 심판으로 바뀌면, 기쁨은 한순간에 통곡으로 바뀝니다.

더 깊은 묵상

● 요엘이 늙은 자들을 포함해 모든 백성을 부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귀 기울여 들어야 할 것과 다음 세대에게 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 유다 백성은 왜 애곡해야 했나요? 풍요로운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내 마음대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세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화려함과 풍요로움 속에 살아도 하나님 없는 인생에는 결국 재앙뿐임을 깨닫습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알고, 매 순간 죄를 멀리하며 거룩함의 불꽃을 피우게 하소서. 황폐해진 이 땅과 영적으로 메마른 심령에 하늘 문을 열어 성령의 단비를 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