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간절한 기다림과 외침, 소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천국생활 2024. 2. 15. 13:51
간절한 기다림과 외침, 소원을 이루시는 주님 영상큐티보기
마가복음 10:46 - 10:52
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지나가실 때 길가에 있던 맹인 거지 바디매오는 예수님이시라는 말을 듣고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외칩니다. 예수님이 그를 부르시자 그는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나아옵니다. 보기를 원한다는 그의 말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라고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님을 따릅니다.

바디매오의 간절한 외침 10:46~48
기회는 갈망하며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바디매오는 거지요 맹인입니다. 여리고에 오신 예수님이 떠나신다는 말을 들을 때, 그는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길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와 예수님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오래 기다린 만남입니다. ‘나사렛 예수’시라는 말을 듣자마자 즉시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외치는 바디매오의 태도에서 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절박한 마음으로 소리 지르며 예수님의 시선을 끕니다.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며, 그분을 ‘메시아적 치유자’로 고백합니다. 침묵을 강요하는 사람들도 그의 외침을 잠재울 수 없습니다. 간절한 외침이 결국 예수님의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바디매오의 구원과 치유 10:49~52
예수님의 시선은 간절함이 있는 곳에 머뭅니다. 바디매오의 외침을 들으신 예수님이 발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부르십니다.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예수님께 나아갑니다(50절). 그에게 겉옷은 낮에는 입고 밤에는 덮는 ‘옷이자 이불’입니다. 구걸할 때 사람들이 던져 주는 동전을 담는 ‘보자기’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겉옷을 버렸다는 것은 자신의 전 재산을 포기한 것과 같습니다. 재물을 포기하지 못한 부자 청년과 대비됩니다(10:22). 소원을 묻는 예수님께 바디매오는 “보기를 원합니다.”라며 자신의 오랜 소망, 간절한 열망을 말합니다(51절). 예수님이 그의 믿음을 귀하게 보시고 구원을 선포하시자, 그는 즉시 시력이 회복되어 길에서 예수님을 따릅니다. 믿음의 간구에 구원과 치유의 은혜가 임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예수님이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 맹인 바디매오는 어떻게 행동했나요? 내가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이름을 부르며 구할 일은 무엇인가요?
● 바디매오에게 겉옷은 어떤 기능과 가치를 지녔나요? 구원과 치유의 주님 앞에 서기 위해서 기꺼이 버려야 할 나의 겉옷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 어떤 약함과 문제도 주님은 능히 고치시고 해결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건 안 된다고, 못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소리에 주눅 들지 않게 하소서. 모든 수렁에서 저를 건지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이 먼저 가신 그 길을 저도 기꺼이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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