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적 성경통독 제 66 일
(오바댜, 요나 1-3장, 미가 1-7장)
<내용 요약>
오바댜는 두 단원으로 나뉩니다.
A. 에돔-파괴(1-16절)
(1-9절) 에돔에 대한 고발
(10-14절) 에돔의 범죄
(15-16절) 에돔의 참화(보복의 법칙)
B. 이스라엘-회복(17-21절)
(17절) 이스라엘의 상황
(18절) 에서의 집안의 대 화재
(19-21절) 여호와께 속할 나라
요나서에서 우리는 요나의 행선지를 추적하면서 그 내용을 분석해 봅시다.
(1장) 이스라엘에서 물고기 뱃속으로
(2장) 물고기 뱃속에서의 기도, 육지에 토하여짐
(3장) 니느웨 성읍을 행하며 말씀을 외침
(4장) 성읍의 동쪽 언덕에서…
미가는 네 단원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A. 과거의 죄로 인한 미래의 심판의 선언(1-3장)
(1장) 사마리아를 향한 선지자의 첫 번째 메시지
(2장) 특정한 범죄에 대한 선지자의 두 번째 메시지
(3장) 지도자들의 범죄에 대한 공개적 비난을 담은 선지자의 세 번째 메시지
B. 과거의 언약들로 인한 미래의 영광의 예언(4-5장)
(4장) 말세에 대한 예언들
(5장) 재림과 왕국이 있기 전, 예수님의 초림에 대한 예언
C. 과거의 구속에 근거한 현재의 회개의 촉구(6장)
D.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의 행하심을 인한 모든 허물의 용서(7장)
오늘은 오바댜, 요나, 미가서 전체를 통독하겠습니다.
<주요 통독 자료>
1. 에서의 패망과 야곱의 승리(오바댜)
선지자들 중에는 자신의 신상에 대해 전혀 공개하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 오바댜도 그 중의 한 분입니다. 오바댜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의 종”입니다. 하박국, 학개, 말라기 등의 선지자들도 자신의 신상에 대해 전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벨론의 군사들이 예루살렘 성을 공격하여 성벽을 무너뜨리고 도시를 불태우고 많은 포로들을 잡아가고 많은 백성들을 유린하던 때에 쓰여졌습니다. 바로 이 때, 바벨론 군사들 곁에서 계속 그들을 부추기며 유다 백성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바로 에돔족속들입니다. 이 에돔 족속들은 바로 에서의 후손들로서 산지에 자리를 잡고 이두메족이라는 민족을 일으켰습니다. 우리는 그 이두메족의 마지막 역사적 인물인 헤롯 일가에 대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헤롯 일가를 끝으로 이두메 사람들이 역사 속에서 어떤 위대한 인물로 등장한 일은 없습니다. 어떻든 이 에돔 족속들이 바벨론 군사들 곁에서 그들을 부추기며 예루살렘의 멸망을 기뻐하고 있는 모습에 대하여 분노하면서 오바댜 선지자는 이 예언서를 썼습니다. 이 예언서의 골자는 하나님께서 에돔 족속에게 복수하신다는 것과, 야곱의 후손들에게 복을 주시되 시온,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복을 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오직 시온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요,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며 에서 족속은 지푸라기(개역-초개)가 될 것이라(17-18절).” 바로 오바댜가 예언한 이 싸움의 절정은 십자가 위에서 나타날 야곱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가 에돔의 후손인 헤롯 왕가와의 싸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2. 은혜의 하나님(요나서)
요나서 공부의 첫 걸음은 먼저 요나가 실존했던 인물이냐는 것입니다. 왕하 14:25은 요나에 대하여 말합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로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지경을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이 역사서의 구절은 우리에게 분명히 요나가 역사적인 인물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여로보암 2세가 통치를 시작한 때가 B.C. 800년경이고, 여로보암 왕이 이스라엘 지경을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회복한 때는 B.C. 826년 경입니다. 따라서 요나의 사역의 연대는 B.C 826년으로부터 800년까지의 어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사람이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을 살아있을 수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못 하실 일이 없다고 믿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신약에서 예수님도 요나서의 모든 기록들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누가 뭐래도 요나서의 기록을 사실로 믿을 수 있습니다. 요나서를 공부하면서 제가 제일 흥미롭게 생각하는 부분은 오히려 엉뚱한 부분입니다. 그것은 요나의 메시지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요나는 성난 메신저였습니다. 그는 그의 메시지를 듣는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직선적이었습니다. 오히려 요나는 사람들이 자기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틀림없이 그랬을 것입니다. 요 3:4을 보십시오. 요나는 니느웨 도성에 들어가 하룻 길을 걸으면서 외쳤습니다.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세상에, 이런 설교가 어디 있겠습니까? 어떤 목사님이 강단에 올라가 “사십일이 지나면 이 도시가 멸망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내려가 버렸다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요나의 설교는 그런 식이었습니다. 게다가 당시 니느웨는 광역도시로서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종으로 행하는 데 사흘이 걸리는 규모였습니다. 하룻 길을 걸었으니 그 도시의 삼분의 일 밖에는 돌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의 메시지는 놀라운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지닌 능력이며, 또한 사람의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직선적인 메시지를 받아들였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복입니다. 오늘날 어떤 목회자도 자신의 메시지를 사람들이 듣지 않기를 바라며 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들어도 은혜가 안 되는 것은 히브리서 기자가 말한 것처럼, 그 말씀에 믿음을 화합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은 오히려 설교를 듣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설교를 평가하는 위치에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지혜롭지 못한 태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심판의 날에 예수님의 전도를 받았으나 믿지 못한 사람들을 요나의 메시지에 변화를 보였던 니느웨 사람들이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신약 성경에서 요나의 표적이 바로 예수님께서 보이실 표적이라고 하셨습니다. “요나가 물 고기 뱃속에 사흘 있었던 것처럼 인자도 땅 속에 사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요나는 무덤에서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였던 것입니다.
3. 태초부터 계신 왕(미가)
미가는 자기의 책 첫 절을 통해서 그가 이사야 선지자와 동시대의 인물이었음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유다 열왕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미 1:1).” 미가는 그의 책에서 세 편의 설교를 들려줍니다.
첫 번째 설교는 1-2장으로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불행히도 미가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그런 예언은 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말이 아니다. 우리를 욕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요나의 성의 없는 설교에도 회개의 반응을 보였던 니느웨 사람들과 얼마나 극명한 대조입니까? 미가는 그들에게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고 말합니다. 이 말을 KJV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Is the Spirit of the Lord straitened?” 즉 “여호와의 영이 제한을 받으시겠느냐”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너희가 내 입을 막는다고 하나님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입니다.
미가의 두 번째 설교는 3-5장으로, 첫 번째 설교와는 판이하게 다른 각도의 메시지입니다. 첫 번째 설교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에 대한 심판의 선언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두 번째 설교는 그들에게 구원자 곧 메시아를 보내실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3장에서 미가는 유다 백성들을 잘못 이끌고 있는 거짓된 종교지도자들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사야나 미가 같은 선지자들을 박해하면서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백성들을 거짓말로 다독이려 했습니다. 3장을 읽어보시면,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이 백성들을 자기들의 남비와 솥 가운데 담을 고기처럼 여겼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표현입니까?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멸망을 목전에 둔 백성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그들을 깨워주기 보다, 다만 그들이 가져오는 물질과 먹을 것들에 대한 탐욕에만 들어차서 백성들을 착취하면서 올바른 진리는 가르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의 비위를 상하게 할까봐 그들은 백성들에게 진리를 옳게 가르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4-5장에 이어지는 메시지는 그들의 구원이 이 타락한 종교 시스템이 아닌,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다른 곳으로부터 온다고 말씀합니다. 4장에서 미가는 우리 예수님의 지상 재림의 때에 벌어질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과 왕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예수님을 뵙고 경배할 일을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의 평화의 나라가 오기 전에 이스라엘은 열방으로 흩어질 것이며, 그 와중에 이스라엘의 재판장이신 우리 예수님이 오셔서 고난을 받으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장에 와서 우리는 예수님의 베들레헴 탄생에 관한 예언을 봅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 5:2).” 예수님이 탄생하신 후, 동방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모여왔을 때, 서기관들은 이 말씀을 인용하여 메시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불행한 것은 그들이 지식은 있었으나 믿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가의 세 번째 메시지는 6-7장으로서 이렇게 메시아를 보내시는 구원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초청의 메시지입니다. 여기에서 미가는 이 초청에 대한 올바른 반응이 무엇인지 가르쳐줍니다. [미 6:6-8]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것이 주님께 나아가는 진정한 예배자로서의 우리의 태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경통독' 카테고리의 다른 글
68일 통독- 스. 말 (0) | 2016.08.07 |
---|---|
67일 성경통독 나. 하. 스. 학 (0) | 2016.08.07 |
65일통독 요엘,아모스 (0) | 2016.08.05 |
64일통독 호세아1-14장 (0) | 2016.08.05 |
63일통독 다니엘1-12장 (0) | 201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