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적 성경통독 제 28 일
(역대하 1-9장) –
<내용 요약>
역대하는 크게 두 단원으로 나누입니다.
1. 솔로몬의 통치(1-9장)
2. 왕국의 분열과 유다의 역사(10-36장)
오늘 우리들의 통독은 이 가운데 1-9장으로 계속됩니다.
1장: 솔로몬이 왕이 되며 지혜를 구함
2-4장: 성전의 건축
5-6장: 성전의 완공
7장: 하나님께서 성전을 받아주심
8-9장: 솔로몬이 성취한 일들과 그의 명성
<주요 통독자료>
1. 역대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는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음을 보았습니다. 모든 자재들이 준비되었고, 일을 할 사람들까지 지휘자들을 세우고 지휘 계통을 마련하는 일까지 완전히 마쳐졌음을 봅니다. 그리고 다윗은 솔로몬을 불러 이 일을 서두르도록 분부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역대하로 들어오면서 솔로몬이 아버지께 분부 받은 그 일을 서두르는 것을 봅니다. 사무엘과 열왕기의 역사서들이 인간적 관점의 역사관을 가지고 있고, 역대기가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것이 사무엘과 열왕기의 기록들이 하나님께 영감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인간적 관점의 역사를 먼저 보여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역대기는 하나님이 보시는 역사입니다.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화려하고 훌륭한 많은 업적들 가운데 많은 부분들이 하나님께는 간과된다는 사실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 많은 왕들과 영웅들이 일어나고 그들이 세우고 또한 누리는 수많은 일들이 우리 하나님께 전혀 감동적이지 않고, 오히려 인간적 관점에서 볼 때 별 보잘 것 없이 여기는 것들이 하나님께는 대단히 소중한 가치를 갖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역대기가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 책이 하나님의 기록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런데 다윗의 성전 건축을 반대하신 하나님께서 이 성전이 지어지는 데 다윗이 얼마나 소중한 업적을 세웠는지를 현미경으로 확대하듯 꼼꼼히 기록하고 계시다는 점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누구보다 다윗을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그와 같은 말씀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정성을 담아 성전 건축을 위해 열정을 불태울 것을 하나님은 분명히 아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인 것입니다.
2. 역대하의 처음 아홉 장이 솔로몬의 통치에 관한 기록입니다. 그런데 그 중 여섯 장이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연관된 기록들입니다. 보십시오.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솔로몬의 생의 최고의 일은 바로 성전을 지어 드린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열왕기에서 솔로몬의 생에 관한 많은 기록들을 봅니다. 그의 영광과 부, 위대한 업적들, 그의 연구와 결과보고들... 많은 부인들, 그가 누렸던 쾌락과 즐거움... 하지만 하나님께는 그런 것들이 전혀 인상적이지도 않았고 다시 재론하고 싶으실 만큼 큰 일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솔로몬의 젊은 날에 지은 죄들을 하나님께서 간과하셨다는 뜻은 아닙니다. 솔로몬의 그 모든 일들은 우리들에게 누구나 대속의 주님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강조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대속주는 바로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역대하 1장에서 솔로몬이 취한 지혜로운 행동과 기도를 참조해야 합니다. 당시에 하나님의 언약궤는 이미 예루살렘으로 봉송되어 있었지만, 아직 임시로 마련된 천막 안에 있었습니다. 그때 성전은 기브온에 있었습니다. 그 말은 그곳에 제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놋으로 만든 제단 거기가 바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곳입니다. 솔로몬이 왕위를 물려받은 후 바로 언약궤를 향해 나아갔다면 큰 문제를 맞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제단으로 가야합니다. 그 놋 제단은 우리가 출애굽기 통독에서 나누었던 것처럼 우리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미하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위한 화목 제물로 죽으신 그 십자가가 아니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나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제사를 받으시고 그에게 무엇 하여주기를 원하는지 구하라고 하셨을 때 솔로몬이 지혜를 구한 것은 역대상 22:7-12절의 말씀에서 다윗이 솔로몬에게 일깨워 주었던 것을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지혜였음을 다윗이 일깨워 준 것입니다.
3. 참으로 솔로몬의 생에서 발견될 수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은 오직 다윗의 유산이었고, 축복이었습니다. 사실상 나중에 이스라엘이 나뉘게 된 것은 솔로몬의 잘못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분열 왕국에서 일어났던 모든 왕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의 기준이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다윗입니다. 북쪽 왕국 이스라엘에서는 아무도 다윗같은 사람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여로보암이 세운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 왕들 중에는 하나님께 착한 왕이었다고 칭찬을 받은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남쪽 유다 왕국에서는 간혹 하나님께 칭찬을 들었던 왕들이 일어났습니다. 특별히 여기 역대하에서 솔로몬 이후에 등장하게 될 다섯 왕들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들입니다. 그들 모두는 하나님께로부터 다윗의 처음 길로 행했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기준은 바로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삶에서 무엇이라도 좋은 것이 발견된다면 그것은 전부 예수님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바로 따르는 것입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찌니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고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가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들 모두는 다윗의 처음 길로 행했던 유다의 왕들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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