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많은 기도를 드리십시오. 특히 시험의 때에는 더욱 그렇게 하십시오. 하나님께 가장 진한 향내를 올려드리는 기도는 하나님 외에는 다른 어느 누구도 듣는 이가 없는 개인 기도, 여러분이 경건 시간에 혼자 드리는 기도입니다.
우리 주님의 기도는 겸손한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우리를 높이실 수 있도록 먼저 우리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실 소망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 주님의 기도는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였습니다.
우리가 시험당할 때 하나님의 양자라는 사실을 주장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얼마나 강력한 요새가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자녀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를 얼마든지 주장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그 권리를 앗아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겁내지 말고 담대하게 “내 아버지여, 저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주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
우리 주님의 기도는 끈질긴 기도였습니다.
주님은 세 번씩이나 기도하셨습니다.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그 성가신 과부처럼 끈덕지게, 그래서 응답받은 것처럼 계속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감사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우리 주님의 기도는 포기의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최선의 것을 결정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하나님 손에 기꺼이 맡기십시오. 오직 하나님만 여러분에게 무엇을 언제 어떻게 주며, 또 무엇을 주지 말아야 할지 알고 계십니다. 따라서 열심히 끈질기게 간청하되 겸손하게 자신의 뜻을 포기한 채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될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