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누가복음 22:14 - 22:23)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묵상] 우리는 종종 성찬에 참여하면서도, 사실 성찬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합니다. 종교 개혁 이후 작성된 모든 신앙고백과 교리문답은 한결같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방편을 말씀과 성례와 기도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례, 즉 세례와 성찬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방편중 하나입니다. 은혜의 방편이라는 말은 죄를 이기는 방편이요, 또한 하나님의 의를 실천하고 드러내는 방편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의 마음 중심으로부터 새롭게 되어(양심의 악을 깨닫고 씻음 받아), 주님과 연합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며 사는 방편이 된다는 말입니다.
죄를 이기는 능력이 성찬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통해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받아야 합니다. 한국 교회는 이러한 성찬이 더욱 자주 열리도록 변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격월 또는 매월 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찬이 죄를 이기는 능력을 베풀어 줌은 로마 카톨릭이 말하는 떡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살과 피로 그대로 변화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믿음으로 받을 때 그 능력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성찬을 통해 더욱 많은 은혜를 받읍시다. |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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