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아디아포라의 영역

천국생활 2009. 1. 13. 15:24

아디아포라의 영역

성경말씀에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국민과 정부사이에 타치할수없는 영역이 있는데 이 영역은 양심의 영역입니다. 아디아포라에 해당되는 영역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 영역을 지적하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는 단지 우상에게 바쳐졌던 고기를 먹을 수 있는가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교리적인 문제도 아니요 먹어도 되고 안먹어도 되는 즉 자기 양심에 따라 할수있는 영역입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앞세워 신앙이 어린 성도들을 넘어지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식물은 영적 거룩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어떤 자리에서든지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의 행위가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 때문에 믿음이 약한 성도들이 넘어지거나 우상숭배의 자리로 다시 전락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은 큰 문제였습니다.
아디아포라의 영역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우선입니다.

기독교는 지식을 배척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랑이 배제된 지식은 기독교가 추구하는 지식이 아닙니다. 기독교가 추구하는 참 지식은 사랑에 기초한 지식, 사람을 살리고 연약한 성도를 세우는 지식입니다.

나는 어디에서나 비교적 신앙적 또는 성경적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으로 여겨집니까?
그렇다면 그 지식은 연약한 성도들을 세우는 지식입니까?
아니면 낙담시키는 지식입니까?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는 바울의 다짐이 나에게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겠습니까?

[기도]
참된 지식, 곧 사람을 살리는 지식이요 사랑에 기초한 지식을 추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