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갑절의 능력을 구하는 믿음의 성도

천국생활 2024. 6. 21. 19:05

 

갑절의 능력을 구하는 믿음의 사람 영상큐티보기

열왕기하 2:1 - 2:14

1 여호와께서 회오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7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 수레와 불 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라 길갈에서 벧엘로, 또 여리고로 갑니다. 엘리야가 겉옷으로 요단을 가르고 건넌 후 엘리사의 소원을 묻자, 엘리사는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있게 해 달라고 구합니다. 엘리야는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고, 엘리사는 엘리야의 겉옷으로 요단을 가르고 건넙니다.

 

엘리야와 동행하는 엘리사 2:1~8

엘리야는 에녹처럼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하나님이 데려가신 인물입니다. 엘리야는 자신을 하늘로 올리고자 하시는 하나님 뜻을 알고 길을 갑니다. 엘리야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길갈, 벧엘, 여리고, 요단강까지 이동했다는 기록은 엘리야의 승천이 사실임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 중 50명이 요단강까지 따라오는데, 그들은 이 위대한 기적의 증인입니다(7절). 엘리사는 엘리야의 거듭된 만류에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요단강 앞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요단강 물을 가르고 마른 땅을 건너는데, 이는 모세와 여호수아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출 14:21~22; 수 3:15~17).

 

두 배의 능력을 구한 엘리사 2:9~14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임한 ‘성령의 능력’을 갑절이나 달라고 요청합니다. ‘갑절’은 장자가 받는 권리로(신 21:17) ‘두 배, 두 몫’이라는 뜻입니다. 엘리야의 뒤를 잇는 승계자로서 엘리사는 그에 합당한 영적 능력을 구한 것입니다. 불 수레와 불 말은 하나님 임재를 상징합니다. 엘리야는 엘리사의 눈앞에서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모진 고생을 한 엘리야를 위해 하나님이 직접 마중하는 은혜를 베푸시는 듯합니다.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12절)은 엘리야가 북 이스라엘의 안위를 위해 힘썼음을 의미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행한 기적을 동일하게 행하며 스승의 자리를 대신합니다(14절). 하나님은 영적으로 어두운 북 이스라엘에 선지자를 계속해서 세우시고 그분의 뜻을 알리십니다.

더 깊은 묵상

● 엘리사는 왜 엘리야를 끝까지 따라갔을까요? 내가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 끝까지 따르며 배울 대상은 누구인가요?

●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구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내게 필요한 은사 혹은 능력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 일터와 가정과 사역의 현장에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공동체 안에서 서로 말씀과 비전을 나누며 격려할 믿음의 동역자를 붙여 주소서. 주님이 베푸실 하늘의 상을 위해 수고하면서 무엇보다 주님의 임재를 간절히 바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