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56일통독 예레미야21-29장

천국생활 2016. 7. 26. 07:18

구속사적 성경통독 제 56 일

 


(예레미야 21-29장)

<내용 요약>
예레미야는 크게 일곱 단원으로 나누입니다.
1. 요시야 왕의 통치 때에 선지자의 소명을 받다(1장)
2. 시드기야 통치 이전의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한 예언들(2-20장)
3. 시드기야 통치 중의 예언들(21-29장)
4. 열 두 지파의 미래와 곧 있을 유다의 포로생활에 대한 예언들(30-39장)
5. 예루살렘 멸망 후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예언들(40-42장)
6. 애굽에서의 말년의 예언들(43-51장)
7.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예언의 성취(52장)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21-29장을 통독하겠습니다.
21-22장) 느부갓네살에 관해서 시드기야에게 주어진 응답
23장) 심히 어두운 날의 밝은 빛
24장) 두 바구니의 무화과의 비유
25장) 70년의 포로생활이 선포됨
26장) 여호야김의 통치 중에 성전 뜰에서 선포된 메시지
27-28장) 멍에의 비유
29장) 1차 포로의 대표들에게 보낸 희망의 메시지

<주요 통독 자료>
1. 여호와 우리의 의<지드케느>
예레미야 18장과 19장은 유다의 역사에 있어서 참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한타까운 역사의 분기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서 토기 혹은 오지병에 관한 말씀을 하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실물교육을 시키셨습니다. 토기장이가 빚어지는 과정에서 토기장이의 손에서 부서지면 다시 새로 빚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워져 버린 후에 깨어지면 다시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18장에서 다시 빚어질 수 있는 부서진 토기의 모습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19장에서는 이미 구워진 그릇이 깨어질 때 다시 완전케 될 수 없다는 교훈을 주십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무너뜨리리니 도벳에 매장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하리라[렘 19:11].” 여기에 나온 도벳이라는 곳이 바로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고 불리어지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우상숭배의 제단이 세워졌던 곳이며, 나중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예루살렘의 쓰레기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힌놈 골짜기와 예루살렘 성읍과는 오직 “하시드 문”이라는 성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었습니다. 성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들어오면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고, 나가면 바로 도벳 혹은 힌놈 골짜기로 불리는 저주 받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이 예루살렘과 도벳의 곁에는 제 3의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기드론 골짜기입니다. 이 골짜기를 흐르는 기드론 시내에서는 유다의 신실한 왕들에 의해 우상에 대한 심판이 행해졌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신앙과 불신앙 사이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장소가 바로 기드론 시내인 것입니다. 열왕기상 15장에서 아사왕은 그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 상을 만들어 섬기자 어머니의 태후 직을 폐위시킨 후에 그 우상을 여기 기드론 골짜기에 내려가 찍어버렸습니다. 요시야 왕도 열왕기하 23장에서 바알과 아세라 상을 기드론 시내로 가져가 거기서 불사르고 재를 가루로 빻아서 평민들의 무덤에 뿌렸습니다. 역사를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히스기야 왕이 성전을 깨끗이 청소하고 그 성전을 더럽혔던 것들을 가져다가 이 기드론 시내에서 처치해 버린 곳입니다. 이 예루살렘과 도벳, 그리고 기드론 시내는 우리들의 영적 현실을 보여주는 좋은 그림입니다. 우리는 예루살렘, 즉 하나님과의 사귐과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예배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하여 도벳, 즉 우상의 제사와 더럽고 부패한 이 세상의 관습들과 더불어 기드론에서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가 하나님께 완전히 버림을 받는 이 순간 더 이상은 기드론 골짜기로 나아가는 왕이 유다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유다 말기 역사의 비극입니다. 지금 우리는 모두 기드론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시점에 이미 유다 백성들 중 일부가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잡혀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베푸시는 시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해 오신 일들이 그들의 눈 앞에서 이미 현실화 되어 가고 있는데도 그들은 하나님께 돌이키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예레미야 23장에서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23:3-4]”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25장에서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바벨론 포로 생활이 70년으로 제한될 것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나중에 읽겠습니다만 44장과 45장에서는 “고레스”라는 왕이 일어나 유다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돌려 보낼 것이라는 것을 고레스의 어머니도 아직 태어나기 전에 그의 이름까지 정확히 거명하시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말씀이 맞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호 6:1-2].” 그래서 호세하는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권합니다. 그렇게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시점에 유다 백성들에게 놀라운 약속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 23:5-6].” 바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명백한 또 하나의 예언인 것입니다.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여호와 지드케느>”이십니다. 이 예언은 70년 후에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유다 백성들이 귀환하는 것에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훗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자들에게 바로 죄악의 포로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게 해 주시는 축복의 성취로 나타나게 될 예언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저와 여러분에게 완전한 의를 제공해 주신 우리의 의가 되십니다. 할렐루야!!!

2.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생각(렘 29:10-14)
“[렘 29:10-1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은 시드기야 왕 때에 선포된 예레미야의 메시지입니다. 시드기야 왕 앞에 있었던 여호야김과 여호야긴(여고니야) 왕의 통치 시에 이미 1,2차 포로들이 끌려갔습니다. 이 편지는 이미 바벨론에 억류되어 있었던 포로들 증, 죽지 않고 남아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내어진 메시지였습니다. 이 편지는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에 보낸 사신들, 즉 엘라사와 그마랴의 손에 위탁되어 전달되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바벨론의 득세가 곧 끝날 것이며, 포로생활도 곧 끝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포로생활을 탄탄히 대비해야 할 것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왜냐하면 이 포로생활은 결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70년이 차야만 포로생활이 끝날 것입니다. 그러니 아주 바벨론에서 한동안 자리잡고 살 생각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렘 29:4-7의 말씀을 보면, 거기 바벨론에서 집 짓고, 농토를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십니다. 거기서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고, 자녀들로 하여금 거기에서 시집 가고 장가 가서 자녀를 생산케 하고 거기서 번성하며 쇠잔하지 않게 하라고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너희가 사로잡혀 간 그 성읍의 평안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 성읍이 평안해야 그들도 평안할 테니까요. 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70년이 차면 그들의 포로생활을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이 구절을 KJV에서 보시면 “… to give you and expected end”, 즉 “너희에게 기대할 만한 마지막을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지금은 힘들겠지만, 기대해도 좋다. 너희가 기대해도 좋은 만한, 기대해도 조금도 실망하지 않을 만한 그런 마지막을 너희에게 주겠다. 그것이 내 생각이다”라는 말씀입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을 향하신 우리 하나님의 생각이십니다. 우리가 지금 어떤 상황 가운데 있든지, 우리 주님의 약속을 믿고 기대해 봅시다. 어떤 어려운 환경을 그냥 서둘러 빨리 빠져 나가려는 것이 아니라, 만약 우리가 혹독하게 받아야 할 훈련이 있다면 받아 봅시다. 깨어져야 한다면 아주 팍삭 소리가 나도록 깨어져 봅시다. 녹아져야 한다면 뼈인지 살인지 분간이 안 가도록 흐물흐물해져 버린 도가니탕처럼 그렇게 녹아져 봅시다. 하나님께서 기대해도 좋을 만한 마지막을 주신대지 않습니까? 그저 빨리 도망이나 칠 생각 하지 말고, 아주 이 시련과 아픔 가운데 집을 짓고, 어느 정도는 즐기면서 살아보자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너희는 내게 부르짖어라. 내게 기도하면 내가 들을 것이고,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어려움과 역경 가운데서 우리는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면 결국은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자명하지 않습니까?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 주시는 모든 것은 그 자녀로 하여금 더욱 주님께 가까이 오게 하시려는, 그래서 더 큰 축복을 받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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