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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27일 Facebook 이야기

천국생활 2012. 6. 27. 23:59
  • 예수의 평화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의 왕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로마의 평화와는 다릅니다.
    로마라는 절대 강자가 지중해 세계를 다 장악하고 있던 그때 로마의 귀족들과 시민들은 식민지에서 거둔 막대한 세금과 노예노동을 통해 호사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 구조를 떠받치기 위해 동원되는 사람들의 삶은 곤고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죽지 못해 사는 삶이었습니다. 고통이 누적되면 무감각해지거나 내면에 분노가 쌓이게 마련입니다.

    예수 시대의 민중들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살았고 또 어떤 이들은 무력항쟁을 통해서라도 로마를 몰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것도 진정한 해결책일 수는 없었습니다.

    예수운동은 제3의 길이었습니다.
    예수는 병든 이들을 고치고, 낙심한 이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음으로써 삶을 경축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무기력에서 벗어나 벗들과 함께 하는 가슴 벅찬 삶으로 그들을 이끄셨습니다. 평화는 그렇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 예수님은 로마에 대한 무력항쟁이 얼마나 무모한지를 꿰뚫어보고 계셨습니다. 그는 열심당원 출신 제자들에게 ‘칼로 일어선 자는 칼로 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것도 지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나이브한 평화주의자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삶과 세상의 근본을 바로 보도록 도왔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권력을 교체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자기 힘과 능력을 알아차리는 데서 오는 것임을 꿰뚫어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증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적다고 가르쳤습니다.
    예수의 길, 그 길은 어리석은 길입니다. 자기를 희생할 각오가 없이는 가기 어려운 길입니다. 하지만 그 십자가의 길이야말로 진정한 평화의 길입니다.

    십자가에서 자기를 조롱하는 무리를 보며 ‘저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신 예수님, 폭력의 고리를 사랑으로 끊어내신 분을 보고 백부장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이 사람은 의로운 사람이었다’(눅23:47) 하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는 최후의 순간에도 자기다움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게 진정한 혁명이 아니겠습니까?



    김기석 목사
  • → 주영우 김기석 목사는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에서 진보성형이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옳은 것을 가르치고 있었습나다. 그러나 손석춘 기자와의 주고 받는 편지내용은 각기 글 자랑으로 시종 일관하다가 두사람이 함께 진보성향만 같다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김기석 목사는 글쟁이 입니다. 글은 놀라울 정도로 잘 씁니다. 고전인문학에 대단한 분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 분이 쓴 책 중에서 삶이 메시지다. 라는 책을 읽었는데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손석기 기자와 불교의 스님과 함께 주고 받는 편지글이 발간 되었습니다. 손석기 기자는 그렇게 해서 책을 펴 내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 존 스토트 목사의 마지막 강론

    “이 땅에서의 제 삶이 끝나가려 하는 지금, 제 마음이 안식을 얻는 그 곳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기 원한다”며 서두를 꺼낸 스토트 목사는 이어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에게 품으신 뜻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고 차분히 말을 이어갔다.

    그는 로마서 8장 29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것은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기독교인이라면, 마땅히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아들이 친히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 가운데 오셨다는 것은 너무나 특별한 사건으로 그리스도의 낮아짐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게 됐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가운데 오셨듯 우리 역시 타락한 세상 가운데 개입하고 있다.

    우리의 이러한 개입은 성육신적인 복음전도(incarnational evangelism)를 의미하며, 진정한 선교란 이러한 성육신적인 선교”라고 설명하면서 “다양한 선교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음주의적인 노력이 실패하는 이유 역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시각을 닮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렇다면 이제는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닮을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생길 것”이라며

    고린도후서 3장 18절을 인용,

    “우리는 우리의 힘만으로는 절대 예수 그리스도처럼 살 수 없지만, 주의 영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처럼 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 가운데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또 “인도의 어느 힌두교 교수는‘만약 너희가 예수처럼 산다면, 내일 당장 인도가 너희 세상이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며 세상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하나님의 뜻을 이 땅 가운데 이룰 것을 당부했다.
  • → 주영우 김기석 목사님은 제가 잘 아는 분입니다. 진보 보수라기 보다 제3의 길 곧 예수님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선 감리교 목사이고 문학평론가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교제는 예수님처럼 폭넓게 하고 있습니다. 성품은 제가 보기에 예수님을 닮았습니다.
  • www.christiantoday.co.kr  
    부산 교계, 내년 예정된 WCC 부산총회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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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영우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혼합입니다. 헌신적이지 않는 신학은 감정이 없는 지성이고, 신학적이지 않는 헌신은 지성이 없는 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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