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ary Research(이하 IBMR)가 2012년 세계선교통계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모든 교파 기독교인들은 약 23억 2550만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총인구 33%의 비율을 차지하는 숫자로 세계 최대 종교이다.
기독교에 이어 두번째와 세번째로 많은 신도를 가진 종교는 이슬람과 힌두교로, 각각 약 15억 8378만 명과 9억 6960만 명의 신자들이 있다. 이외에도 무종교인과 불교 등이 그 뒤를 이었고, 민속종교 등도 순위에 올랐다.
기독교 내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종파는 천주교로, 전 세계 약 11억 8763만 명의 성도들이 있다. 이어 개신교가 약 4억 3289명, 독립교회가 3억 5861명 가량의 성도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정교회와 성공회 등 순이었다.
성경은 전 세계 17억 7천만 권 가량이 보급됐다. 복음화가 가장 저조한 나라와 종족들, 특히 복음화율이 50% 미만인 종족의 인구 수는 20억 6650만 명 가량이 아직 존재하며, 이는 전 세계 인구 가운데 29.3%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총인구는 2012년 약 70억 5213만 명 가량으로, 오는 2025년이면 약 8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IBMR는 봤다. IBMR는 2025년이면 기독교 인구가 약 27억 2715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이슬람 인구 역시 약 19억 5138명까지 늘어나겠지만 여전히 기독교가 종교인구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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