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Q.T

교회

천국생활 2011. 12. 20. 17:46

 

 

시 98:3-4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우리가 모든 면에서 완벽한 교회를 제외하고는 어떤 교회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아무 교회도 남겨 두지 않는 잘못을 범하지 않으려면

교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거룩함이란 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매일 교회의 주름진 부분을 펴시고 얼룩을 닦아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거룩함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교회의 거룩함입니다.

교회는 매일 진보하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매일 발전하지만 아직 까지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교회의 각 지체 가운데 아무런 흠도 남아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식으로 성경을 이해해선 안 됩니다.

오히려 교회의 각 지체는 온 마음으로 거룩함과 완전한 순결을 사모하고, 그들이 아직 완전히 얻지 못한 그 순결함이

하나님의 자비로 인해 그들에게 속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이해해야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이와 같은 거룩함의 표지는 매우 보기 드물지만, 우리는 창세 이래 어떤 시대에도 교회답지못해도

하나님이 교회와 함께 하시지 않은 적은 없으며 모든 것이 최종적으로 완성될 때까지 언제나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어머니같은 교회"라는 교회의 한 가지 명칭에서 우리는 교회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유용한가, 아니 얼마나 필수적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교회가 그 태 속에서 우리를 잉태하고 우리를 낳지 않는다면, 교회가 가슴으로 우리를 양육하고, 우리가 언젠가 죽게 될 육신을 벗고

천사처럼 될 때까지 우리를 계속 보살피고 다스리지 않는다면,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다른 수단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배우는 학생으로 평생을 보내기 전까지는 우리가 가진 연약함 때문에 이 학교를 떠날 수 없습니다.

 

 

--존 칼빈--

'칼빈의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지체하심  (0) 2012.01.30
참된 풍성함  (0) 2012.01.09
신실하게 사랑하라  (0) 2011.12.16
늘 찬송하기  (0) 2011.12.09
자기를 비우신 예수님  (0) 201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