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Q.T

신실하게 사랑하라

천국생활 2011. 12. 16. 11:52

신실하게 사랑하라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1;22-23)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딤전1:5)

 

 

성육신과 십자가의 사랑을 깨달은 베드로는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특별히 요구하는 것과

우리의 모든 노력이 지향해야 할 목표를 일깨워 줍니다.

이는 우리가 더 주의 깊게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온갖 시시한 것들로 이루어진,

나름대로의 신성함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 내면서 이 가장 중요한 것은 거의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황주의자들이 어떻게 수천 가지의 미신으로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들며 그 사이에 하나님이 특별히

권면하시는 사랑은 소홀히 여기는지 알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제대로 된 삶에 대해 말하면서 이것에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앞에서 육체를 죽이는 일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일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제 그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우리가 평생토록 길러야 할 태도, 즉 서로에 대한 사랑을 상기시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이 증거로 하나님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보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전서 1장5절에서 "거짓이 없는" 믿음을 말한 것처럼 베드로도 사랑을 "거짓이 없이"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이웃을 거짓없이 사랑하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우리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우리 자신에 대한 사랑이며 그 사랑은 위선으로 가득합니다.

더구나 모든 사람은 자신이 남들에게 보이는 사랑을

자기 이익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선을 행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뜨겁게"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우리가 본성적으로 게으르면 게으를수록 더 뜨겁고 신실하게, 그것도 단 한번이 아니라 매일

점점 더 많이 사랑하도록 우리 자신을 채찍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존 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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