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빌립보서3장에서 언뜻 보기에 모순같이 보이는 점을 발견하지 못하였는가?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미 얻었다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함도 아니라".
그런 다음 그는 몇 구절 뒤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온전히 이룬 자들은....."
그가 방금 말하였던 것과 전혀 모순된 말을 하고 있지 않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이 온전하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그는 온전해져야 하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해지는 순간에 여전히 나는 온전하게 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요 오직.. 위에서 부르신...푯대를 향해 좇아가노라".
그렇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말하고 있다.
이미 의와 칭의(稱義)에 관한 이해의 문제에 있어서 온전한 자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어떤 의미에서 그들에게 "우리는 그러므로 온전해지자"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당신이 이러한 일에 대하여 무엇을 느끼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매혹적인 일이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이 동시적으로 주리고 목마르면서 역시 배불러 있는 사람임을 안다.
당신이 배부르면 부를수록 주리고 목마른 면에서는 더하다. 바로 그것이 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복됨이다.
그것은 다른 측면에서 나타난다.
당신은 거룩하게 되는 어떤 지점에 도달한다.
그러나 당신의 남은 삶에서 그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당신은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되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하늘에서 우리의 자리를 펼 때까지 그런 일은 계속되는 것이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더라".
은혜에 은혜를 더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계속된다. 온전하다. 그러나 그것은 온전함이 아니다. 주리고 목 말라 한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인은 배부르고 만족하다. 그러나 더 많은 것을 더욱 갈망한다.
그것은 너무나 영광스럽고 너무나 놀랍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충분할 수 없는 것이다.
그 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히 만족함을 얻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소원은 "그를 알고 부활의 권능을 아는 것"이다.
당신은 배 부른가?
당신은 이러한 의미에서 복된 사람인가?
당신은 주리고 목 말라 하고 있는가?
그 질문들은 영광스러운 질문들이다.
이는 우리에게는, 영광스럽고 은혜롭고 비밀스러운 하나님의 약속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 부름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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