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21~24,32절 :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32-저희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1. 부흥의 필요성
우리는 이제 죄 안에 있는 사람은 핑계 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마음(양심)에 심어놓으신 진리를 거부하고, 제어하고, 또 항거하고 마음으로부터 진리로 향하는 마음이 올라오는 것을 억눌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교만하여, 불의, 즉 악과 죄를 기뻐하고, 의식적이든 그렇지 않든지 간에 하나님께로부터 떠나있기 때문에, 영적 총명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막고 억눌렀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람이 그러한 일을 정확히 어떤 양식으로 행하였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①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창조계에 나타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하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았으며, 찬미하지도 않는 등, 삶 속에서나 심지어 생각에서 조차도 하나님께서 당연히 받아야 할 영광의 마땅한 자리를 내주지 않습니다.
②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고, 창조 계 전체가 다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피조물들이 자연법칙을 순종함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얼마나 잘 나타내고 있는지 모두가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가장 위대하게 지음을 받은 사람만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③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담스러워하고, 또 그분을 전능자 하나님으로 인정하기를 원치 않았던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여기서 하고자 하는 말은 인류가 스스로 재판장이 되어 자기들의 방식대로 하나님을 생각해 보고, 하나님을 시험해 보고, 하나님을 점검해 보고, 하나님을 물리치기로 작정했다는 말입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인류의 자세입니다.(그런 상태에 있는 인류는 자기들의 가치보다 훨씬 못한 것들을 우상으로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만들어 냈다.)
④ 그리고 32절의 말씀에서 보면 그들은 의도적으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아는 지식을 무시한다고 합니다.
모든 인간 존재 속에는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의식이 있고, 양심이 있습니다.
만일 어떤 일을 하면 징벌을 당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에 대하여 앎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그러한 것을 행할 뿐 아니라 그러한 일을 행하는 사람들을 보고 즐거워하고 그들에 대해서 농을 하고 그러한 일들에 대해서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⑤ 그들은 이론에 있어서도 하나님께 대한 태도가 그러합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이 온전한 지식을 한쪽으로 밀어붙일 뿐 아니라 그러한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마음을 정해 버리고,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신을 따르며 숭배하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그것이 바울이 말하는 28절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관념 자체를 없애버리기는 원치 않지만, 그들은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싫어합니다.
그로 인해서 그들은 조물주 되시는 하나님보다 피조물들을 더 섬깁니다.
⑥ 사도는 25절의 그 숭엄한 말씀 중간에 갑자기 “아멘”이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 시점에서 사도가 그렇게 한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과 이 모든 형상들과 우상들과 거짓말 사이의 차이에 너무나도 압도당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사실 어떤 분이신가를 생각할 때 멈추어 서서 경배와 찬미와 송축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 자체가 경배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여호와란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 이름이 너무나도 거룩하다고 느꼈기 때문인데, 어쨌든 우리는 이러한 외경스러운 의식을 상실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는 이러한 외경스러운 의식을 되찾으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초월적인 하나님, 위엄에 충만하시고 무한하시고, 영광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생각만 해도 우리는 겸비해져야 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말할 때 외경심과 거룩한 두려움으로 말해야 합니다.
⑦ 인류가 이러한 진리를 짓눌러버림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미련하게 되었습니다.(22절)
죄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할 말은 오직 하나 뿐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미련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순투성이며 기괴하기까지 한 진화론은 믿으면서도 하나님은 믿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점성술은 믿으면서도 사람의 운명을 정하고 모든 만상을 주관하시는 위대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은 믿지 않습니다.
이것이 스스로 지혜 있다고 하나 우준하게 된 자들입니다.
⑧ 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몸을 수치스럽게 합니다.(24~26절)
그들은 더러운 정욕과 가공스러운 부패를 저질러 놓고도 뻔뻔스러우며, 그러한 일에 아주 신기한 것이 있다고 말하려고 애씁니다.
그런 일에 아름다운 것이 있다고 조차 말하려고 하며 이것은 죄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이러한 패역한 짓을 변호들을 하는데 “합당치 못한 일들”(28절) 즉 본성에 위배되는 사람의 육신적인 존재의 법칙을 어기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이렇게 어리석은 삶을 사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⑨ 우리는 주위에 상실된 상태에 있는 수백만의 영혼들의 모습을 보고 큰 부담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어떠한 일도 할 수가 없고 그들에게 말해 주고 따져 보았자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하실 수 있고, 하시고, 하실 것입니다.
간구합시다.
하나님께서 부흥하는 능력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시기를 간절히 구하고 복음을 전할 특권을 받은
모든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말하는 모든 개개 그리스도인마다 이러한 일에 눈을 떠서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의, 곧 가장 미련한 자라도 깨끗케 할 수 있는 그 의와 그리스도의 피,
그들이 옷 입을 수 있는 완전한 그리스도의 의와 순종에 대해서 나가서 말할 수 있도록
해주십사하고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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