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콜레스테롤치가 220 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의 검사로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검사를 시행합니다. HDL-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높을수록 좋지만, 그 외 검사는 수치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 총콜레스테롤 : 220 mg/dL를 초과하면 고콜레스테롤 혈증
* 중성지방 : 150 mg/dL 이상이 되면, 고트리글리세라이드 혈증.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은 간장에 지방이 고이는 지방간을 유발시키고,
고도의 중성지방혈증은 췌장염의 원인도 됩니다.
* HDL 콜레스테롤: 40 mg/dL 이하의 경우는 저HDL콜레스테롤혈증
* LDL 콜레스테롤: 140 mg/dL 이상이면 고 LDL콜레스테롤 혈증
약물치료에 앞서 필수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치료 방법이 운동 및 식이 요법, 금주, 금연, 체중 감량입니다. 이러한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약물 치료를 합니다. 약물 요법을 시행하게 되더라도 운동 및 식이 요법은 꾸준하게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약물요법으로는 HMG CoA 환원효소억제제(statin), bile acid sequestrant, nicotinic acid(niacin), fibric acid 등이 있습니다.
혈액 속에 지방성분이 많아진 상태를 의미하는 고지혈증, 이유는 무엇일까?
당장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고지혈증은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 되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는 건강의 바로미터!! 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 콜레스테롤은 나쁜 것?
콜레스테롤이 나쁘다고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지방의 일종으로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막을 만드는 주요 성분의 하나이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호르몬 생성에도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특히 담즙을 만드는 재료가 되어 지방질을 소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액 속에 지방이 많아지는 고지혈증의 이유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육류 섭취가 늘어나고, 생활의 편이성과 운동부족으로 인해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콜레스테롤은 동맥 벽 안에 달라붙어 혈관을 좁히고 심하면 혈관을 막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이 막히는 혈관에 따라 심장마비가 생기기도 하고, 뇌졸중이 생기도 합니다. 이렇게 심각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는 고지혈증은 그 수치가 높아져도 다른 질병처럼 자각증세가 없다는 것이 문제인데...
▶고지혈증이라면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까?
검사수치에 따라서 또 관상동맥질환의 유무, 남성,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 위험인자에 따라 치료목표가 달라지게 됩니다. 우선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기본이지만 3-6개월 정도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하고서도 치료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약물요법을 하게 됩니다.
1. 식이요법
혈중의 지방 농도를 낮추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의 섭취 자체를 줄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식사 습관의 조절입니다. 지방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물을 절제하고 가능한 한 칼로리가 적은 내용의 식사를 하는 것이 식이요법의 주된 방법입니다.
2. 운동요법
운동은 체내의 지방을 소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운동을 하면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가 증가하므로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반드시 시행해야 할 요법입니다. 운동은 규칙적으로 30분 이상 일주일에 4회 이상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이 좋다고 처음부터 무리하지는 마십시오.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3. 약물요법
약물에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약과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약 2가지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한다든지 배설을 촉진하는 등의 약입니다. 이 계통의 약들은 간장독이나 근육통,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복용량과 방법을 정확하게 지켜야 하며 일정기간마다 내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검사를 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치료는 얼마나 걸릴까?
한마디로 말해서 고지혈증에 대한 치료는 평생 지속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지혈증이란, '질환'이라기보다는 '상태' 또는 소위 '체질'이라고 일컫는 것이 더 맞는 것으로 검사상 높던 혈중 지질의 농도가 정상으로 떨어졌다고 해서 치유된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생활요법만으로 지질이 조절된다면 식사 조절과 운동 등을 일생 동안 지속하여야 하며 만일 약물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평생 약물을 지속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약을 먹어 혈중 지질 농도가 정상화되었다고 해서 약제를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건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관절에 좋은 식품 (0) | 2009.11.05 |
---|---|
tipping point (0) | 2009.10.30 |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식품 (0) | 2009.10.23 |
골다공증의 예방방법 (0) | 2009.10.22 |
노화를 막는 견과류--뼈 나이를 줄인다 (0) | 2009.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