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들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을 우리보다 많이 먹는 데도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환자가 월등하게 적은 이유는 뭘까?
그 해답이 양파에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양파에 현대인을 죽이는 콜레스테롤과 공해독을 녹여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날 양파는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양파’
우리 몸의 제일 큰 혈관인 동맥의 벽이 굳어져서 연동작용을 못하는 상태를 동맥경화라 한다. 여기에다가 혈액의 덩어리인 혈전이 생겨서 혈관이 막혀 피가 통하지 않으면 온갖 병이 다 생긴다. 이 모든 것의 총 원인은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너무나 많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양파는 이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놀라운 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치를 저하시키는 점에 있어서는 양파가 전문 약보다는 더 강력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양파는 혈액을 깨끗이 해서 덩어리지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모든 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많은 사람들의 공포의 대상인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위대한 효과가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기가 막히게 좋다.
양파가 당뇨병을 고치는 이유
양파의 놀라운 약효 중 하나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슐린이란 무엇인가?
위의 뒤쪽에 있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말한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간장에서 여러 종류의 영양소로 만들어지는 데 일단 고체로 저장되었다가 체세포에 공급될 때에 액체인 포도당으로 변해서 체세포에 공급된다. 이때에 인슐린은 불쏘시개와 같이 꼭 필요한 존재이다.
그런데 만약 이때에 췌장이 약해져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으면 그 포도당은 체세포에 흡수되지 않아서 요(오줌)에 섞여 나와버리는 데 이것을 당뇨병이라고 한다. 즉 오줌에 당이 있는 병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당뇨병에 양파는 좋은 효과가 있다. 실험에 의하면 토끼에게 단 것을 많이 먹여서 혈당치를 높게 하여 놓고 생양파를 급식하니까 혈당치가 바로 내려가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양파 제대로 먹는 법
▶콩을 볶아서 가루로 만든다.
(사용 직전에 볶을 것)
▶된장에 볶은 콩가루를 된장의 3배쯤 첨가한다.
▶양파를 잘게 썰어 다져서 첨가한다.
(양파 다진 것의 양은 된장의 약 2배 정도로 한다)
▶마늘 다진 것을 첨가한다.
마늘은 양파의 사촌형이고 양파는 마늘의 사촌동생이다. 마늘이 양파보다 더 좋지만 생으로 먹기가 힘들고 냄새가 고약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마늘은 생것 그대로는 먹기가 힘든 데 된장에 다져 넣으면 입이 “어서 오십시오"한다는 것이다. 된장이라는 것이 그토록 신기하다.
▶누런 설탕 또는 물엿을 적당히 탄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환자가 먹어도 좋은 ‘뉴 슈가' 등을 사용해야 한다.
▶생강 다진 것과 땅콩 가루를 첨가하면 맛이 더 좋다.
▶볶은 깨를 될 수 있는 한 많이 첨가한다.
▶이상의 재료에 물은 한 방울도 타지 말고 순 양조식초만 타서 갠다.
이렇게 만든 된장에다가 생 양파를 찍어 먹어보라. 여기에 생쑥까지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세계 제 1의 보약 겸 항암제를 먹는 셈이 된다.
여성의 피부미용에도 효과
당뇨병, 백내장 예방은 물론 기미와 주근깨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어서 여성들이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여성 피부에는 봄볕이 가장 무서워요. 얼마간 방심하고 외출을 했더니 기미가 생기려고 하더군요. 그때 어머니가 가르쳐 준 방법대로 양파 화장수를 만들어 썼더니 금세 사라졌어요. 지금은 아예 시판되는 화장수 대신 양파 화장수를 만들어 사용한답니다.”
무안농협 김숙경 씨(41)가 일러준 양파 화장수 만드는 법은 이렇다. 백포도주 500ml에 잘 씻어서 다진 양파를 담가 일주일 정도 차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그런 다음 양파를 걸러내고 화장수를 병에 담는다. 이를 아침과 저녁으로 기미나 주근깨가 있는 부위에 가볍게 두드려 주고 남은 화장수는 냉장고에 보관한다.
생활 속에서 이용되는 살림꾼 양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생선 등을 튀기고 난 기름은 비린내가 배어 있어 재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생선 튀겼던 기름에 양파를 몇 쪽 넣고 다시튀기면 비린내가 감쪽같이 없어진다. 튀김에 사용했던 기름을 보관할 때도 양파를 튀기고 식혀서 보관하면 신맛이나 역한 냄새가 덜 난다.
또 단맛을 내는 요리에 양파즙을 넣으면 설탕의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등산이나 근육 운동을 할 때 양파를 적당히 먹으면 피로를 덜 느끼게 된다. 이뿐 아니라 다림질하다가 옷이 눌은 경우, 양파를 잘라 눌은자국에 대고 한참 문지르면 자국이 없어지고, 불면증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 날 양파를 잘라서 베갯머리에 놓으면 신기할 정도로 잠이 잘 온다고 한다.
※출 처 : 농촌진흥청 그린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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