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고지혈증의 치료

천국생활 2009. 8. 18. 13:57

고지혈증의 치료

일반적으로 약물 요법은 3개월 정도의 식이요법 후에도 고지혈증이 계속될 때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300mg/dl

이상이고 중성 지질이 500gm/dl 이상이거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를 2개 이상 갖고 있으면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치료 방침은 총 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하이면 5년에 한번씩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총 콜레스테롤이 경계선 이상이고, 중성지방이 250mg/dl 이상일 때는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LDL을 산출한다.

위험인자를 2개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은 총콜레스테롤과 LDL이 경계선 이상일 때부터 식이요법을 시작하고,

식이요법 후에도 LDL이 160이상이면 약물복용을 고려한다.
총콜레스테롤이 300mg/dl 이상, 중성지질이 500mg/dl 이상으로 심한 고지혈증은 즉시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한다.

그 밖에 사람은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 LDL이 160mg/dl 이상일 때 식이요법을 시작하고, 식이요법

 후에도 LDL이 190mg/dl 이상이면 약물 복용을 고려한다.

약물요법 이전에 항상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병행해야 한다.

1. 식이요법

식이요법의 원칙은 지방성분, 즉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고,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방은 우리 몸의 필수 구성성분 중의 하나이므로 육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포화 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면서 식물성 기름이나 생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를 대치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이 많고, 특히 포화 지방산이 많은 음식은 계란 노른자, 동물의 간, 버터, 소기름, 크림, 치즈, 닭이나

오리의 껍질, 돼지고기, 소고기, 가공식품 등이다.
하루 세끼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되 과식은 피하고,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싱겁게 먹어야 하며, 잡곡류, 해조류,

채소류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그리고 설탕과 같은 당분은 체내에서 지방으로 변화하므로

 과다한 섭취는 삼간다.

 

 

단순당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줄입니다.
 
 : 당질을 과다하게 먹을 경우 혈액내 중성지방이 높아질수 있습니다. 특히 단순당을 제한하는 것이

고중성지방혈증의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한국인의 식습관은 비교적 당질 섭취가 많은 편이므로 당질이 많은 음식을 과다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질이 많은 식품)- 밥, 국수, 감자, 고구마, 옥수수, 떡, 빵, 설탕, 사탕, 설탕이 들어간 과자나 케이크,

                              청량음료 등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입니다.
 
 : 포화지방산은 동물성 기름에 많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므로 가급적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반면,

불포화방산은 식물성 기름에 많은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포화지방산보다는

불포화 지방산을 이용하도록 합시다.
 
 - 육류보다는 생선류를 먹습니다.
 - 쇠고기, 돼지고기는 기름기를 제거하고, 닭고기, 오리고기 등은
   껍질을 벗겨서 먹습니다.
 - 우유는 저지방우유나 두유로 바꾸어 먹습니다.
 - 튀김이나 전 등의 조리법은 피합니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 삼겹살, 갈비, 베이컨, 닭껍질, 버터,
                            치즈, 우유(전유), 생크림, 초콜릿,코코넛 기름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 등푸른생선, 옥수수기름, 콩기름,
                               들기름, 참기름, 울리브기름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입니다.
 
  :1일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200mg 이하로 제한하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1주일에 2~3회로

                                                                       섭취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 소간, 돼지간, 메추리알, 달걀노른자, 오징어, 새우, 장어, 뱀장어, 미꾸라지, 소라, 문어, 생선 알과 내장,

 치즈,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등의 기름, 베이컨, 소시지, 햄 등 같은 인스턴트식품, 우유

 



술은 가급적 피합니다.
 
  : 적당량의 알코올 섭취는 혈액내 HDL콜레스테롤치수를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은

혈액 내 중성지방 농도를 증가시키고 기타 많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의 섭취를 줄이도록 하되, 부득이한 경우에는 1회 섭취량이 포도주는 120-240ml, 맥주는

1-2컵(200-400ㅢ), 소주나 위스키는 1-2잔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섬유소는 충분히 섭취합니다.

  : 섬유소를 많이 먹으면 혈액내 콜레스테롤치가 낮아지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되므로, 가급적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선택하여 먹는것이 좋습니다. 쌀밥보다는 잡곡밥으로 먹습니다. 쥬스보다는 생과일로 먹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콩류, 해조류를 충분히 먹습니다.

 

 



2. 운동요법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의 에너지가 소비되는데, 그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 중성지방이 쓰이게 된다. 결국

운동을 하면 근육의 산소 소비량이 증가하고, 지방이 분해되어 지방질이 적어지게 된다.

운동은 걷기, 조깅, 수영 같은 큰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매회 30분 이상,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그리고 과체중인 사람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하여 적정체중을

유지하여야 하며, 아울러 흡연과 같은 다른 위험 인자들도 교정해야 한다.

3. 약물요법

이러한 식사 및 운동요법으로도 콜레스테롤치가 정상범위로 유지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시도하는데, 여러 종류의 고지혈증 중 자신이 속한 유형에 맞는 약물을 선택해야 하고, 약물 자체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약물의 사용이나 선택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콜레스테롤치가 정상으로 내려가도 치료를 중단하면 안 된다. 중단 후 바로

콜레스테롤치가 올라가서 다시 위험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적절한 치료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면 협심증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이미 질병이 발생했더라도 그 진행이나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