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기목사--예수님의 교회관외

예수 그리스도의 천사관

천국생활 2009. 3. 19. 16:31

성경…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태1:18~21)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태 24: 29~31)

 

목표…올바른 천사관을 가지시자!

 

 

I 서  론

 

  오늘은 이제 예수그리스도의 신학 스물아흡번째로 <예수그리스도의 천사관>이라는 제목으로 천사는 어떠한 존재인데 이 천사와 예수님과의 관계,그리고 천사와 우리와의 관계는 어떠한가 등에 관하여 말씀을 강론하고자 합니다.

 

 

Ⅱ본  론

 

 

첫째로…천사는 어떠한 존재인가? 천사의 본체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먼 저…천사도 지으심을 받은 피조물입니다.

 

  시148:2~5에 보면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한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명하시매 지으심을 받았으니 천군천사들은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와같이 천사도 지으심을 받은 피조물이었습니다

 

    (2) 다음에…천사는 영적피조물이었습니다.

 

  사람은 육신과 영혼의 두가지 요소로 지으심을 받았으나 천사는 영으로만 지으심을 받은 영적 피조물입니다. 누가24:39에 보면 예수께서<영은 살과 뼈가 었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인자는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사는 살과 뼈가 없으니 영적 피조물입니다.

 

    (3) 그다음에…천사는 인격적 존재입니다.

 

  천사가 인격적 존재라는 말은 천사도 독자적으로 자유로 생각하고 판단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천사가 인격적으로 활동하는 사실을 이제 계속하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특별히 창19:16에 보면 천사가 롯을 재촉하고 그 아내와 딸들의 손을 잡아 소돔성에서 이끌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마태28:6에서는 천사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에게<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살아나셨느니라>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명하였습니다.

 

    (4) 또그다음에…천사는 결혼도 하지 아니하고 죽지도 아니하기 때문에 그 수의 증감은 없습니다.

 

  마태22:30에 보면 예수께서<부활때 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와 같으니라>고 천사는 결혼하지 아니하는 것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둘째로…예수님과 천사와의 관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먼  저…예수께서 잉태되었을 때에 천사들이 어떻게 활동하였는가?를 살펴보십시다.

 

  누가1:26이하에 보면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서<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말하고 또 계속하여서<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자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고 말하였습니다.
  네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되실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또 마태1:18이하에 보면 천사는 또 마리아와 정혼한 요셉에게 현몽하여서<네 아내 마리아가 잉태된 것은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와같이 천사가 마리아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여서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알려주었는데 지금도 나사렛에 가면 천사가 마리아에게<네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알려준 그 곳에 <고
지교회(告知敎合)>라고 하는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2) 다음에…예수께서 탄생하였을 때에 천사는 어떻게 활동하였는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때에 로마의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가 명을 내려서 로마의 영토로 있는모든 곳에서는 호적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유대땅은 로마의 속국이였기 때문에 요셉과 마리아도 호적을 하기 위하여 본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이때에 마리아는 잉태하고 있었는데 베들레헴에 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와서 여관이나 객사에 있을 곳이 없어서 마구간에 머물러있던 중 여기에서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아 강보로싸서 구유에 뉘었습니다. 성경(눅2:7)에 강보로 쌌다고 한 것은 포대기로 쌌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세상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시는데 이와같이 낮고 낮은 마구간에 나시고 구유에 누우셨습니다. 처음 오시는 초임의 예수님은 낮고 낮은 죄인들을 구속하시는 구속주로 오시기 때문에 이렇게 낮고 볼모양없는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시 오시는 재림의 예수님은 심판주로 오시기 때문에 천군천사를 거느리고 영광중에 오실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베들레헴에 나셨는데 지금도 베들레헴에 가보면<성탄교회>가 세워져있고 이 교회에 들어가 아랫층에 내려가 보면 예수님이 나신곳에<여기가 바로 예수님 나신 지점이다>라고 둥근별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누가2:8이하에 보면 천사가 목자들에게 나타나서<온 백성에게 미칠 큰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고 예수님 나신것을 알려주었고 또 홀연히 허다한 천군천사가 나타나서<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위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중에 평화로다>라고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땅에는 평화를 전하는 찬양을 하였습니다.

 

    (3)그다음에…예수께서 애굽으로 피신갔다가 돌아오시는 과정에서 천사들이 활동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마태2장에 보면 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이 나신줄을 알고 별을 따라 예루살렘에 와서<유대인의 왕으로 나신분이 어디 계시뇨 우리가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고 말하니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크게 소동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동방박사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 당시의 점성술사,지금으로 말하면 천문학자들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헤롯왕과 예루살렘이 소동하였다는 것은 그때에 헤롯이 유대의 왕으로 있었는데 또 유대인의 왕이 나셨다고 하니 헤롯이 염려하고 흥분하였을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들도 유대인의 왕이 나셨다고 하니 크게 놀랐던 것입니다.
  헤롯왕은 제사장들로부터 유대인의 왕(그리스도)는 미가5:2에 기록되어 있는대로 베들레헴에 나실 것이라는 말을 듣고 동방박사들을 베들레헴에 보내면서 베들레헴에가서 아기를 찾거든<내게 고하라>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헤롯이 경배하겠다고 한 것은 참으로 경배하겠다는 말이 아니고 아기를찾으면 죽일려고 하여서 이와같이 말한 것이었습니다. 헤롯은 아주 포악한왕이어서 자기 아내와 아들도 죽였으니 예수님도 죽일려 한 것이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헤롯의 이 말을 듣고 베들레헴에 가서 아기에게 경배하고 황금과 유량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동방박사들은 다른 길로 자기 나라에 돌아갔습니다. 동방박사들이 떠날 다음에 주의 사자(천사)가 요셉에게 현몽하여서<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일려고 하니 아기와 그 모친을 데려고 애굽으로 피난가 있다가 내가 다시 네게 말할 때까지 거기있으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요셉은 천사의 이 말을 듣고 곧 일어나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난 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습니다. (마2:9~14)
  헤롯이 죽은 다음에 주의 사자(천사)가 또 요셉에게 현몽하여서 <아기와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고 말하였습니다. 요셉은 천사의 이 말을 듣고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갈릴리 지방 나사렛 동네에 와서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요셉과 마리아
와 어리신 예수님은 천사의 말대로 애굽으로 피난갔다가 또 천사의 지시대로 나사렛으로 돌아왔습니다. (마2:19~23)

 

 

셋째로…천사들이 예수님에게 직접 봉사한 일이 있습니다.

 

    (1) 먼  저…예수께서 광야에서 사십일동안 시험을 받으신 다음에 천사들이 예수님에게 수종들었습니다.

 

  마4:11과 마가1:13에 보면<이에 마귀는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 와서 수종드니라> <광야에서 40일을 계셔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고 하였습니다.
  40일동안 금식하면서 시험을 받으셨으니 예수님은 시장하였고 피곤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시험을 이기셨기 때문에 마귀는 떠나가고 천사들이 와서 수종들었습니다.

 

    (2) 다음에…누가22:43에 보면 예수께서 감림산에서 피땀 흘리시며서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시니 <사자(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고 하였습니다.

 

 천사가 나타나서 고민중에 기도하시는 예수님에게 힘을 내시도록 도와 드렸습니다.

 

    (3)그다음에…마태28:1-6에 보면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예수님의 무덤에서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아서<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 나셨느니라>고 예수님의 부활을 알려주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의 정원무덤에(요한20:12~14참고) 가보면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고 천사의 말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넷째로…예수께서는 천사들을 지배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1)먼  저…마태16:27과25:31에 보면 예수께서<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갚으리라>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예수께서 천사와 함께 오시겠다는 말씀은 천사들을 거느리고 오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2) 다음에…마태24:31과 마가13:27에 보면 예수께서 <저가(예수께서)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끝에서 저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또 그때에 저가(예수께서)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끝으로부터 하늘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장차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천사들을 보내어서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다 모으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다섯째로…우리와 천사들과의 관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먼  저…히브리2:9과 고전6:3에 보면 사람을<천사들보다 잠간 못하게 하셨다>고 하였고 또<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은 잠간동안 천사만 못하지마는 장차 우리가 영화되어서는 천사를 판단하고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2) 다음에…조금전에 말씀드린 바와같이 마24:31과 마가13:27에서 예수께서 천사들을 보내셔서 그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을 것이라고 하셨느니 그때에 천사들은 우리에게 와서 우리를 예수께로 인도하여 줄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때에 우리는 천사들의 인도를 받아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될 것입니다.

 

    (3)그다음에…마태13:49에 보면 <세상 끝에도 이러하니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중에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그때에 예수께서 보내신 천사들이 와서 의인중에<참 성도들 가운데>섞여 있는 불신앙의 악한 사람들을 갈라내어서 풀무불에 던져 넣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으로 믿는 성도들(의인들)이 되어서 천사들의 갈라냄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4) 또…성경에는 천사들이 국가(단10:13, 12:1) 또는 교회(계. 여러곳) 또는 개인(행12:7~8)을 수호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태18:10에 보면 예수께서<어린이를 지키는 천사들이 하늘에서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업신여기지 말라>고말씀하셨습니다.

 

 

여섯째로…범죄한 천사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죄짓지 아니한 무죄한 사람으로 지으신 것과 같이 천사도 무죄한 천사들만 지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범죄하여서 죄인된 것과 같이 천사도 범죄하여서 죄지은 천사가 되었습니다. 천사가 범죄하였다는 말씀이 성경 여러 곳에 있습니다. 벧후2:4과 유다서1:6에 보면<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 하시고…>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사람은 아담이 범죄한 다음에 그 혈통에서 나는 모든 후손들에게 그 죄가 다 계승되어 오고 있습니다마는 천사들에게는 이러한 죄의 계승은 없습니다. 그래서 범죄한 천사가 있으나 많은 천사들은 다 범죄하지 아니하고 선한 천사로 하나님께 수종들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범죄한 악한 천사(즉 사탄)은 결국 하나님께 심판을 받을 것으로 작정되어 있습니다. (마태25:41, 벧후24:4, 유다서 1:6)
  여기에서 사람과 천사와의 관계를 좀 비교하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은 육신과 영혼의 두가지 요소를 가진 피조물입니다마는 천사는 영만 가진 영적 피조물입니다. 사람은 음식도 먹고 결혼도 하여서 자녀를 낳고 번성합니다마는 천사는 음식도 먹지 아니하고 결혼도 하지 아니하기 때문에 번성하는 일은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아담이 지은 죄가 후손에게 계승되어 오고 있습니다마는 천사에게 이렇게 죄의 계승은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구속주가 있어서 죄를 구속받을 길이 있습니다마는 천사에게는 구속주가 없으므로 죄에서 구속받을 길은 없습니다.

 

Ⅲ 결  론

 

  이상에서 말씀드린 바와같이 천사는 영적 피조물로 하나님께 수종들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임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예수께서 잉태되셨을 때에, 탄생하셨을 때에, 애굽으로 피난가셨을 때에, 무덤에서 부활하셨을 때에 나타나서 기쁘고 좋은 소식을 알려주었고 또 예수님에게 직접봉사도 하였고 또 우리 성도들도 다 찾아서 예수께서 인도하여 줄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는 바른 천사관을 가지고 잘못된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조심해야 하겠습니다.

 

[1996. 8. 25부전교회에서 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