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기목사--예수님의 교회관외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관

천국생활 2009. 3. 9. 11:58

성경…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마태9:1~2)


      이 일후에 내가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 지로다 아멘 하더라 (계7:9~12)

 

목표…구원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드리자!

 

 


Ⅰ 서   론

 

  오늘은 <예수그리스도의 신학>열한번째로 <예수그리스도의 구원관>을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께서 구원을 어떠한 것으로 보시고 또 어떻게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는가?하는 것을 성경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Ⅱ 본   론

 

첫째로…구원이란 무엇인가? 그 뜻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구원을 받으셨습니까? 못받으셨습니까? 일반적으로도 구원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 주는 것도 구원이고 병든 사람의 병을 고쳐주는 것도 구원이고 아주 가난한 사람의 생활을 도와주는 것도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여기에서는 주님의말씀을 중심으로 구원의 뜻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먼  저…예수께서 구원은 죄사함 받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9:2, 막2:5, 눅5:20등에 보면 예수께서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사함을받았느니라> <저희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죄사함받는 것이 곧 구원이라>는 말씀입니다.

 

    (2) 다음에…에베소1:7과 골로새1:14에서 바울사도는 <우리가…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하심을 받았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하심을 받았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구속은 곧 죄사하심을 받는 것이고 또 죄사하심을 받는 것이 구속 곧 구원이라는 말씀입니다.

 

    (3) 그다음에…어떤 목사님은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바로 이 죄로부터의 구출인 것이다.> 또<구원이란 죄의 결과로부터의 구출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상의 모든 말씀을 종합하면 구원이란 결국 <죄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죄사함을 받는 것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보시고 죄인들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여 주십니다.

 

둘째로…구원의 주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가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는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자력구원주의>라고 하여서 사람이 자기가 노력하고 선행을 하고 공을 세우고 또는 고행을 하여서 인간의 모든 불법을 다 벗어 버리고 그 인격과 생명을 완전한 경지에 도달하게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이렇게 사람들이 자기의 노력으로 자기를 구원하는 종교가 아니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죄인들을 구원하여 주시는<은혜 구원주의>의 종교입니다.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말씀이 성경에 많이 있습니다. 행15:11과 에베소2:5에 보면 <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 <너희가 은혜로 구원받는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죄사함 받고 구원받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지 절대로 사람의 노력이나 선행이나 공로나 고행으로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오직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는데 이 구원사역은 성삼위께서 공동으로 역사하여 주십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공동으로 창조하신 것과 같이 죄인들의 구원사역도 공동으로 역사하여 주십니다.


  그러면 이제 성삼위께서 죄인들의 구원사역을 어떻게 공동으로 역사하여 주시는가를 살펴보십시다.

 

    (1) 먼  저…성부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구원을 계획하셨습니다.

 

  구원사역에 있어서 구원의 계획은 곧 예정인데 이 예정은 성부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요한17:6과 9에 보면 예수께서 성부 하나님께는 자기의 사람들을 성자예수님께 주셨다고 말씀하셨고 에베소1:3, 5과 벧전 1:2에서는 <하나님 곧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 아버지의 아심을 따라…예수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자들…>이라고 말씀하였는데 이것은 성부하나님께서 자기의 주권으로 구원할 사람들을 미리 정하시고 택하셨다는 말씀입니다.

 

    (2) 다음에…성자하나님께서는 성부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그 구원을 성취하셨습니다.

 

  구원사명을 이루어 놓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영원전부터 성부하나님께서계획하신 그 구원의 방법은 대신속죄였습니다. 구약시대에 양을 잡아 제사를드림으로 죄사하심을 받는 제사제도는 장차 무죄하신 어린양 예수께서 십자가에 희생하셔서 죄인들의 죄를 대신 속양하여 주실 것을 예표로 또는 그림자 로 보여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랬는데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셔서 성부하 나님께서 계획하신 그대로 대신속죄의 구원을 성취하셨습니다. 마태20:28에보면 예수께서 친히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은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는 대신속죄의 재물이 되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대신속죄의 방법으로 성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그 구속의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9:11~12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장차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에베소1:7에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안에서…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하심을 받았…>다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속받은 사실을 언명하고 있습니다.

 

    (3)그다음에…성령하나님께서는 성부와 성자께서 계획하시고 이루어 놓으신 구원을 실제로 죄인들에게 적용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실제로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역사를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요한14:16~17에 보면 예수께서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알지 못하나…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속에 계시겠음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성부하나님께서 보혜사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주실 터인데 그가 와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계시면서 너희를 진리로 구원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에베소1:13~14에서는 성령께서 우리의 구원을 <인쳐서 보증하여 주셨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셋째로…구원의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바와같이 구원을 본질적으로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그것은 죄사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죄사하고, 구원을 받게 되면 그 결과는 크게 두가지 방면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1) 먼  저…죄사하고 구원을 받게 되면 죄 때문에 당하는 모든 불행한 사연들을 다 면하게 됩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정죄 · 진노 · 저주를 받고 있습니다.
  마가16:16에 보면 예수께서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당하리라>고 말씀하셨고 또 요한3:18, 36에서는 <믿지 아니하는 자는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 외에도 이사야24:5~6, 고전 16:22참고.)


  이와같이 범죄한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정죄 · 진노 · 저주 · 심판을 받고 있었으나 죄사하시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이러한 모든 불행을 면케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요한3:35에 보면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라고 말씀하셨고 또 로마8:1과 계22:3에 보면 <이제 예수그리스도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같이 구원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결코 정죄 · 진노 · 저주가 없습니다.


 또 범죄한 사람들은 다 육신과 영혼이 죽어서 사망권세 아래에 있었으나  죄사하시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고 생명의 능력을 받게 됩니다.
    요한5:24에 보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영생을 얻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2:1에서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한가지더…구원받은 사람들은 지옥에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옥은 죄인들이 가는 곳인데 구원받는 성도들은 죄인이 아니기 때문에 지옥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2) 다음에…죄사하시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누리는 영광과 은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사하시고 구원받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의인이라고 인정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사하여 주시고도 여전히 죄인이라고 하시면 그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로마3:24과 26에 보면 <그리스도예수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하심이니라    >고 말씀하였습니다. 또 죄사하시고 구원받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성도>라고 불러주십니다.


  세속적인 무리가 아니고 특별히 구별하여서 거룩한 무리(성도)라고 인정하여 주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을 성도라고 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자칭<나는 성도>라고 해서 성도가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도라고 불러주시기 때문에 성도가 된 것입니다. 로마1:7과 고전1:2에 보면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 <그리스도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자들>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도라고 불러주시기 때문에 성도가 되었습니다.

 다시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요한20:17에 보면 예수께서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예수님의 아버지가 되시고 또 우리의 아버지도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니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또 고후6:18에 보면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다시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빌립보 3:20에 보면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 지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우리가 대한 민국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니 대한민국이 우리나라 인것과 같이 우리가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니 하늘나라가 우리의 나라입니다.

 

 한가지더…구원받은 성도들은 장차 하늘나라에 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딤후4:18과 계7:9~10에 보면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 지어다> <이 일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서 큰 소리로 외쳐가로되「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라고 영광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장차 큰 소리로 영광 돌려야 할 말씀인데 미리 한번 연습하여 보십시다. <구원 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그래서 찬233장에 보면 <거기 악한 짐승 없으니, 거기 죄인 전혀 없으니, 주가 주신 면류관 쓰고, 낮과 같이 맑고 밝은 거룩한 길 다니리>라고 장차 하늘나라에 가서 영광 돌리고 영광 누릴 것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넷째로…이렇게 영광스러운 구원의 성질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에베소2:8에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선물로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고 우리는 은혜와 선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선행으로 공로로 수도로 적선으로 고행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 구원은 곧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나는 공로없고 의없고 선도 없는데 하나님께서 특별히 나를 사랑하시는 은혜와 선물로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감사와 감격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Ⅲ 결   론

 

  이상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구원은 성부 · 성자 · 성령께서 공동으로 역사하셔서 죄인들의 죄를 대속하여 주시는 것인데 죄값 · 죄의 결과는 다 제거하여 주시고 이제는 의롭다 성도라 하나님의 자녀라 하늘나라의 시민권자라하시고 장차 하늘나라에 가서 영생복락 누릴 것을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와같이 기쁘고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구원을 은혜와 선물로 받았으니 이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우리는 이 은혜를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1994. 7. 24 부전교회에서 강론]